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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 총장 사퇴, 깊은 유감…상황 지켜보겠다" 2013-09-13 15:44:52
"검찰총장이 더 이상 적절한 업무수행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채 총장의 사의 표명으로 검찰이 다시 과거회귀, 정치검찰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현 상황을 엄중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국정원 댓글사건의 주역인 원세훈 김용판 두 피고인에 대해 선거법 위반 기소를...
[취재수첩] 헷갈리는 '시진핑식 법치주의' 2013-09-12 18:07:44
아닌 법원과 검찰이 한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저명한 중국 학자는 최근 한국 지인에게 “시 주석의 법치주의는 공산당 지배를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시 주석은 집권 후 “파리든 호랑이든 때려잡겠다”며 부패청산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법치에 기반하지...
16일째 '천막노숙' 김한길 민주당 대표 "국정원 혐의 밝혀지고 있는데 대통령이 사과해야하지 않겠나" 2013-09-11 17:18:07
방문과 새누리당 일각에서 대통령과 정치권의 회담 필요성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회담 성사를 위한 물밑접촉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기대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이 같은 결기서린 강경방침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가 처한 상황은 녹록지 않다. 국정원 개혁을 포함해 책임자 문책 및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박지원, 채동욱 혼외자식 의혹 '국정원 배후설' 제기 2013-09-10 11:00:39
10일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혼외자식 의혹제기'와 관련, "현재 국가정보원이 검찰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등을 볼 때 국정원이 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국정원 배후설을 공개 제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개인...
[블루포커스] `천안함프로젝트` 측 "협박 보수단체 이름 밝혀라" 2013-09-09 11:52:19
통해 "우리 영화계는 `천안함 프로젝트`가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라는 이유로 또 다른 상영관 체인인 CGV나 롯데시네마로부터 외면을 당했을 때, 메가박스에서 22개의 상영관을 내주었다는 소식에 박수를 보냈다. 그런 메가박스가 단 하루 만에 이름을 밝힐 수 없다는 보수단체의 협박에 상영중지 결정을 내렸다. 우리...
채동욱 "검찰을 흔들려는 시도" 발언 파장 2013-09-06 17:23:05
바닥에 떨어진 검찰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검찰의 수사력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기회로 판단했지만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국회 국정조사 과정에서는 경찰의 ‘댓글사건 축소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폐쇄회로tv(cctv) 내용을 조작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의혹까지 도마에 올랐다. ...
[맞짱 토론] 국정원 국내파트 폐지·축소해야 하나 2013-09-06 17:13:28
사건과 정치 개입, 인권 유린은 국정원이 가지고 있는 수사권에서 기인한 바 크다. 정보기관이 수사권까지 행사하는 나라는 나치 독일의 게슈타포, 옛 동독의 슈타지, 소련의 kgb, 중국의 국가안전부,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등 일부 독재 국가뿐이다. 수사권 남용, 잦은 정치개입…해외처럼 분리해 균형 잡아야공안정국...
총수 출금에 긴장감 도는 효성, 엄격해진 사법부도 부담 2013-09-05 10:08:44
전무후무한 일이어서 재계도 충격에 빠졌다.과거 검찰과 법원은 대기업 오너들의 경우 국가경제 위축 등을 감안해 일반 양형 기준과 달리 관용을 베풀어 온 측면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1996년과 2009년 두 차례 모두 불구속 기소됐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실질적인 수감이나 복역은 하지 않았다.이 회...
[이석기 체포동의안 통과] 황교안 "이석기는 지하혁명조직 총책"…野도 체포동의 당론 찬성 2013-09-04 17:16:26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이 의원의 구체적인 범죄 사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본회의 표결 전에 “헌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종북세력을 뿌리뽑아야 한다”며 모두 체포동의안 처리에 찬성 당론을 정했다. ◆19대국회 들어 세번째 체포 동의 ...
국정원 간부, "원세훈, 국정홍보 사이버 활동 지시" 2013-09-03 08:18:16
맞게 복합적으로 업무를 추진했다"며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을 위한 정치 개입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원 전 원장이 그해 11월경 인원을 20명가량 증원해 팀을 꾸리고 트위터를 전담토록 했다. 민 전 단장은 "선거 때만 되면 북한의 선전·선동이 심해지기때문에 국론 분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