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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과 일본의 두 변호사 이야기 2014-01-20 20:30:08
필요도 없을 것이다. 보수우파 진영에선 영화가 부림사건을 왜곡하고 명백한 국가보안법 위반자들을 미화했다고 비난하고, 진보좌파 진영은 어쨌거나 ‘변호인’ 신드롬에 한껏 고무돼 있다. 한국에 ‘변호인’이 있다면, 일본에서는 법정드라마 ‘리갈 하이’가 선풍을 일으켰다. 주인공 고미카도 겐스케는 “누구의...
[한경포럼] 통일보다 더 급한 국민통합 2014-01-14 20:31:12
될 게 분명하다. 진영논리로 두 쪽난 대한민국 문제는 남북한 간 국민통합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앞서 당장 대한민국 내부 통합이 더 시급하다는 데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분열상은 일상적인 사회갈등으로 보아 넘기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쪽난 민심 사이에는 그 어떤 대화나 타협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번복에 외압 있었다" 2014-01-08 21:06:50
역사는 진영 논리에 따라 춤을 추어서는 안 된다”며 “(역사)교과서가 국민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불필요한 갈등을 생산한다면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국정교과서로 다시 돌아가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외부 압력 때문에 교과서를 선택했다가 취소할 수밖에 없는...
[천자 칼럼] 광우병 괴담 vs 민영화 괴담 2013-12-30 09:22:23
것은 전문가집단, 언론부터가 당파성과 진영논리에 포획돼 거짓을 선별하는 기능을 상실한 탓이다. 미국 저널리스트 월터 리프먼은 “사람들은 사실을 본 다음 정의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먼저 내려놓고 본다”고 말했다. 팩트보다는 누구 편이냐를 먼저 따진다는 얘기다. 지력(知力)을 상실한 갈등사회의 비극이다....
[사설] 이럴 바엔 차라리 코레일을 분할 민영화하라 2013-12-25 21:58:10
불통 운운하며 되레 정치 투쟁거리로 삼는 진영논리만 기승이다. 철도 개혁은 박근혜 정부가 갑작스레 들고나온 게 결코 아니다. 민영화는 김대중 정부가 적극 추진했었고, 경쟁도입은 노무현 정부의 로드맵이다. 역대 정권마다 추진하다 노조 파업과 정치공세에 막힌 20년 케케묵은 숙제다. 철도 개혁을 추진했던 이유는...
[사설] 대선 1년…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진로 2013-12-17 21:32:39
친노·친문 계파의 나만 옳다는 진영논리에 빠져 대선 결과를 부정하고 대통령을 비방하는 퇴행적인 길거리 정치·막말 정치로는 희망이 없다. 새누리당도 다를 게 없다. 국정철학도 없이 시류를 따라가기 바쁘다. 그나마 경제민주화 소동을 확대하지 않게 된 게 지난 1년의 유일한 성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도처에서 더...
[오피니언] 자신에게 선물하는 세대 등 2013-12-13 22:26:23
행정은 물론 사법과 입법조차 진영 논리에 휘둘려 법치가 실종된 요즘이다. 서울시가 촛불집회 시위대의 과태료 징수를 포기한 것부터 그렇다.하지만 최소한의 법치조차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미래가 없다. 사회통합은 고사하고 국가 존립조차 위협받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2월 9일자 a39면...
[정규재 칼럼] 박정희 시대에 대한 오독(誤讀) 2013-10-28 21:43:06
차별이 광주항쟁을 촉발시켰다는 익숙한 논리였다. 그러나 그런 주장이라면 포클레인 앞에 드러누웠던 정치인들이 답하는 것이 좋겠다. 제조 아닌 농업을 주력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던 박현채나 변형윤은 또 뭐라고 답할 것인가. 농업을 살리라는 고함 소리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지금에조차 감히 거스를 수 ...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 2004년 박근혜 대표 시절 국민연금 연계 기초연금 설계 2013-10-25 21:24:13
강력하게 지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항명 사퇴’ 파동으로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 같은 성향의 문 후보자 지명을 통해 기초연금 정부안을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 청와대는 이날 내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문 후보자에 대해...
[사설] 법정까지 파고든 싸구려 운동논리 2013-10-13 21:01:53
아침이었고 통행이 가능했다는 식의 논리라면 모든 거리에서 교통규칙은 위반자 편의대로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주장이 되고 만다. 이것은 법도 규칙도 아니다. 그런데도 재판부는 제멋대로 판결을 내놨다. 집회 시위의 자유를 내걸면 타인의 평안과 통행을 방해할 제멋대로의 권리가 창출되기라도 한다는 것인지. 문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