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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저한세' 공략 나선 김앤장·태평양 2024-02-12 17:49:49
주요 20개국(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도하는 국제조세 개편은 두 축이다. 다국적 기업의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서 과세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세(필라1)와 세율 낮은 국가의 법인을 활용해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글로벌 최저한세(필라2)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최저한세의 영향에...
[사설] 日 신규 백년기업 2500개…가업승계 막는 상속세 수술 서둘러야 2024-02-06 18:02:29
때 부담을 줄여주는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지난해 확대했지만, 여전히 공제 대상이 협소하고 사후 요건이 까다로워 이용이 적다. 게다가 과도한 상속세는 주가를 눌러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부추기는 주범으로도 지목받는 현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5개국에는 아예 상속세가 없고, 상속세 원조국인...
[강진규의 데이터 너머] 선진국보다 4배 많은 韓 상속세 부담 2024-01-30 18:07:19
50%, 비상장주식의 100%를 공제해준다. 프랑스는 환매하지 않을 경우 조건부로 지분 75%까지 공제한다. 스페인은 지방정부 17곳 중 6곳에선 상속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가혹한 상속세 부담이 여러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지만 상속세 감면 논의는 부자감세 프레임에 번번이 가로막히고 있다. 상속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현...
최진식 회장 "韓 상속세는 경영권 다툼 조장하는 악법" 2024-01-23 17:59:44
공제 혜택을 받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다”며 “특히 중견기업들은 사모펀드에 회사를 넘기거나 청산 절차를 밟는 곳이 적지 않다”고 걱정했다. 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할증과세라고 지적할 만큼 현행 상속세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의식은 아주 오래됐다”며 “정치적 편익, 이념적인 관성을 탈피해 상속세와 관련...
[세법시행령] 8천 넘는 법인車 '연두색 번호판' 달아야 비용처리 인정 2024-01-23 15:00:02
'기회발전특구' 가업상속 공제요건 완화…업종변경 제한 폐지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에 애완동물 장묘·보호서비스업 추가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내년부터 '연두색' 법인 전용 번호판을 달지 않은 고가 법인차량은 운행비 등을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반려 문화 확산을 반영해...
최진식 중견련 회장 "'역동경제' 성공 위해 기업 승계 제도 전향적 개선해야" 2024-01-22 14:23:1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개국처럼 상속세 폐지를 지향하되, 목전의 위기 대응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을 평균 이하로 인하하고, 가업상속공제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사후관리요건을 추가 완화하는 등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자감세 프레임 갇혀 '유산취득세'로 개편도…1년 넘게 공회전만 2024-01-18 18:43:21
부담 차이가 크다. 공제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60억원에 대한 상속세액은 25억4000만원이다. 최고세율 50%가 적용된다. 3명이 나눠 내면 약 8억5000만원씩 세 부담이 생긴다.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20억원에 상속세를 매기면 세 부담은 1인당 6억4000만원에 그친다. 적용되는 최고세율이 40%로 낮아져 세금 부담이 25%가량...
출산율 한국 2배지만 저출산 대책 서두르는 영국·프랑스 2024-01-18 06:06:01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낮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신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영국 전체의 출산율은 OECD 평균인 1.58명보다 적은 1.53명으로 집계됐다. 2010년 1.92명으로 21세기 들어 최고치를 찍은 뒤 내리 하락세다. 프랑스는 영국보다 출산율은 다소 높지만 추세는 마찬가지다. O...
연초 코스피 부진 이유는…"어닝쇼크·삼성 블록딜·北 도발" 2024-01-17 08:49:51
작용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기구 정리 등 통일 폐기 관련 언행과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방문 등이 잇따르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졌고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 주식을 순매도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실적 눈높이 하향 과정에서 추가...
[총선, 경제통이 뛴다③] 김현준 전 국세청장 "국격에 맞는 조세 정책 만들겠다" 2024-01-15 15:40:20
있다"고 말했다. 현행 법인세 최고세율은 2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평균(22%)을 웃돈다. 당초 지난해 정부는 이를 22%까지 낮추는 세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부자 감세' 논란 등으로 사회적 논의가 멈춰서 있는 상속세 개편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현행 상속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