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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시장 망치는 '국가주의의 망령' 2021-05-20 17:04:58
‘금서 논란’이 일었다. 여러 공공도서관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쓴 《정책의 배신》과 이른바 ‘조국 흑서’로 불리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집필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서가에 비치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그 배경에는 두 책의 막강한 파급력이 있다. 이 책들은 현 정부와 여권에 대한 단순한...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 홍콩에 2차 상장 2021-03-17 17:15:43
집중했다. 비리비리라는 이름도 일본 만화 ‘마법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따왔다. 영화와 쇼핑 등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월평균 사용자는 2억200만 명, 유료 회원은 1790만 명에 달한다. 홍콩증시 기업공개(IPO)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아직 공개하지...
알리바바 이어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도 홍콩증시 2차상장[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2021-03-17 12:41:14
만화 '마법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따왔다. 영화와 쇼핑 등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월평균 사용자는 2억200만명, 유료회원은 1790만명에 달한다. 홍콩증시 기업공개(IPO)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30억달러 규모가...
사명감 갖고 오랑캐의 나라 찾은 사람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2-28 08:00:12
‘금서’에 가까운 책이었다. 박지원은 왜 위험을 무릅쓰면서 이 책을 집필했을까? 또 적지 않은 가난한 학자들이 자비를 들여가며 연행사를 따라간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상황과 사명감 때문이다.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쳐 황폐해진 토지, 포로, 질병, 대량 아사로 '절망의 땅'이 돼버렸다. 곳곳에...
EU, 녹색전환기금서 화석연료·원전 사업 지원 않기로 2020-12-17 19:50:59
EU, 녹색전환기금서 화석연료·원전 사업 지원 않기로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녹색경제 전환을 위해 조성하는 175억 유로(약 23조4천억원) 규모의 공정전환기금(JTF)이 천연가스를 포함한 화석연료 관련 투자를 지원하지 않는 데 합의했다. EU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구인...
'사은품이라더니…해약하려니 환불금서 공제?' 상조상품 주의보 2020-11-23 12:00:04
금서 공제?' 상조상품 주의보 공정위,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세종=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상조상품 관련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상조상품에 가입하면 무료로 사은품을 지급하는 것처럼 설명했으나 이후 소비자가 계약을 해지할 때는 환급금에서 사은품 가액을...
[다시 읽는 명저] "사치가 100만 명 먹여살려"…'악덕'이 경제번영 이끈다 주장 2020-11-23 09:01:18
책을 금서로 분류해 불태우기도 했다. 맨더빌을 ‘인간 악마(Man-Devil)’로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맨더빌은 굴하지 않고 이듬해 반박문을 담아 다시 책을 냈고, 1729년에는 대화록 여섯 편을 담은 《꿀벌의 우화》 제2권을 출간했다. “그러니 불평하지 말아라. 바보들은 오로지/위대한 벌집을 정직하게 만든다고 애를...
'일본군 학병 출신' 강경화 시아버지, 독립유공자 인정됐다 2020-11-12 09:45:06
지도 아래 금서로 지정된 《도산 안창호》, 《민족개조론》 등을 읽고 민족정기와 독립쟁취 등에 관한 토론을 한 것이 발각돼 1941년 100일 간 옥고를 치렀다. 석방된 뒤 이 명예교수는 1943년 연희전문학교(연세대 전신) 상과에 입학했으나 일본군 학병으로 끌려가 일본 가고시마에 배치됐다. 특혜 논란도 제기된다. 이...
동원그룹 입사 지원자라면…'김재철 평전'을 읽어라 2020-10-12 11:17:21
등 금서도 읽었다.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멜빌 '백경'을 읽으면서 바다를 생생하게 그릴 수 있었다. 사업의 시야와 안목도 독서에서 나왔다." 그래서 그는 틈만 나면 글을 읽게 되었고 이를 직원들에게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문읽기 뿐 아니라 직원 육성을 위해 그는 '듣기, 읽기, 쓰기'를...
[다시 읽는 명저] "국가가 자유·안전 보장 못하면 복종의무 없다" 2020-09-07 09:00:26
비판했다. 책은 금서가 됐고, 책을 읽은 사람에게는 벌금을 물렸다. 홉스가 절대권력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그를 전체주의자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홉스가 주장한 절대권력은 맹목적인 추종으로 유지되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아니라 사회계약에 의해 승인된 권력을 뜻한다. 많은 학자가 그를 전체주의자로 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