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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 민심 못 돌리면 큰일…당장 여야정협의체 만들라" 2022-08-14 17:43:54
“규제 완화는 결국 규제의 혜택을 받고 있는 기득권과의 싸움”이라며 “기득권에 포섭되기 전 정권 초기에 규제 완화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여야 간 공감대가 있는 만큼 국회에서 규제 일몰제 등을 도입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임도원 기자 yjlee@hankyung.com...
[다산 칼럼] 국가지도자의 시대적 사명은 무엇일까 2022-08-04 17:21:07
기반을 쌓아줬다. 하지만 그의 개혁은 기득권을 박탈당한 전통적 지지층이 등을 돌리게 했고 결국 초라한 지지율 때문에 권좌에서 물러났다.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시대적 사명은 무엇일까? 지난 5년, 무너진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복원하는 것이다. 친노조와 방만한 국정 운영으로 재정적자는 위험 수위에 접근하고...
[사설] 공공기관 구조조정, 하드웨어보다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 2022-07-29 17:24:36
있고 소명감 높은 기관장 임명을 통해 ‘철밥통’ 노조와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국민 10명 중 7명(72%)이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답할 만큼 공공부문 개혁은 시급하다. 하지만 허리띠를 졸라매는 일에는 언제나 기득권 세력의 거센 저항이 있기에 결코 쉽지 않은 과업이다. 노조에 더...
[이슈 프리즘] 대우조선 근로자 死地로 몬 장본인들 2022-07-21 17:35:14
저임금의 희생자라는 민노총의 프레임에 갇힌 윤석열 정부는 이번에도 양보할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 결국 대우조선은 월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는 ‘국민기업’으로 남아서 산은의 구제금융을 받는 기득권 노조의 전리품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대우조선을 이대로 둔다고 해서 근로자의 생존권이 지켜질 것인가....
지지율 하락 자성론 꺼낸 안철수 "국민 먹고 살 방안 내놔야" 2022-07-21 17:32:44
정당이지만 기득권을 대변하고 있다는 이미지는 단점”이라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철저한 계급 정당이어서 운동권이 아니면 나머지 전문가들은 육두품이었다”며 “국민의힘은 자기들만의 성골이 없다는 점에서는 전문가들이 활동하기 좋지만,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품는...
권성동 "민노총은 조폭…노동규제가 불평등 초래" 2022-07-21 17:31:30
여당 대표가 노조 상급단체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은 이례적이다. 권 직무대행은 강성 노조가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세대 간 불평등이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권 직무대행은 “기업은 과감한 혁신과 투자 대신 기존 강성 노조와의 타협을 강요받았다”며 “기성세대인 재직 근로자들의 혜택은 늘어난 반면 고용시장에 새로...
[사설] 국정 전반에 불안감…기획재정부가 확고한 정책 리더십 세워야 2022-07-11 17:20:01
등은 야당·노조·기득권 세력과의 갈등과 마찰이 불가피한 과제들이다.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이 직을 걸고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칫 공무원들이 패배 의식에 사로잡혀 규제개혁 노력을 포기하거나 벌써부터 차기 정권교체를 염두에 두고 극도의 보신주의에 빠져들...
`과거와 미래의 싸움`…현대차 노조를 보는 시선 2022-07-05 20:05:48
새로운 연구인력을 더 뽑고 싶은 사측과 기득권의 이득을 더 공고히 하고 싶은 노조의 갈등이 보입니다. 하지만 현대차 내부를 들여다보면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생산직과 상대적으로 젊은 연구개발직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노-노 갈등이자, 신-구 갈등이죠. 한정된 재원으로 노조가 원하는 대로 해주다...
이제 국가 대항전…정원·교부금·임금 다 풀어라 [인재전쟁④] 2022-06-24 19:03:26
대부분 이탈을 하더라는 겁니다.] 기득권 노조와 연공서열에 묶여있는 제조기업들의 임금제도 개편도 숙제입니다. 개발자에게 높은 인센티브를 주는 IT 기업과는 달리 반도체나 배터리 같은 제조업체들은 개인 성과에 따른 보상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지금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떠난 특급 인재들이 판교로 몰리고 있는...
[사설] 이제서야 나온 근로시간·임금 개편, 여전히 갈 길 멀다 2022-06-23 17:13:40
빠졌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절실하게 원하는 것은 노조의 상습 파업을 막을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이다.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사업장 점거 금지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지난해 한국 노동시장 유연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35위로 꼴찌 수준이었다. 이래선 국내 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