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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시장 기본 룰 존중해야"…상법·공정거래법 의견서 2020-07-20 12:00:05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외에 상법상 다중대표소송제에 대해서는 모회사의 자회사 지분율 50% 초과로 돼있는 소송제기 요건을 지분율 99% 초과로 상향 조정하자고 건의했다. 김현수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공정경제질서 확립에 대해 다수 기업이 공감하고 개선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의 문제로 모든 ...
"헤지펀드가 311억 투자해 삼성 주주되면 삼성전자 子회사에 다중대표소송 가능" 2020-07-19 17:15:33
삼성전자의 자회사를 대상으로 다중대표소송을 제기하려면 어느 정도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정답은 삼성전자 주식 311억원어치다. 다중대표소송제는 자회사의 이사가 임무를 게을리해 손해를 끼친 경우 모회사 주주가 해당 이사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회사 지분 1만분의 1 이상을 보유한...
경제단체 상법개정안 공동의견서 제출…"신중한 논의 필요" 2020-07-19 11:00:03
3% 의결권 규제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다중대표소송제도도 반대했다. 출자자가 아닌 모회사의 주주가 소송을 제기해 자회사 주주의 권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005930]를 대상으로 다중대표소송을 할 경우 제소 가능 금액은 311억1천만원에 달하며 자회사 7개사도 제소범위에 포함되...
학계·경제계 "코로나 위기 속 상법 개정, 기업경영권 위협…위기극복 걸림돌" 2020-07-16 17:45:59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출 ▲대주주 의결권 3% 제한 강화 ▲전자투표제 도입 기업에게 주총 의결정족수 기준 완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혜미 법무부 상사법무과 검사는 "이번에 정부가 제안한 다중대표소송제는 소수주주의 경영감독권을 강화해 대주주의 사익추구를 막는 효과가...
"다중대표소송제는 기업에 도움 안 돼" vs "대주주 사익 방지" 2020-07-16 17:12:40
"다중대표소송제는 기업에 도움 안 돼" vs "대주주 사익 방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법무부의 상법개정안에 포함된 다중대표소송제와 관련해 학계에서 이견을 보였다. 미래통합당 윤창현 의원과 한국기업법연구소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상법개정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쏟아지는 규제법안·여당 독주에 경제계 '한숨만' 2020-06-30 18:00:19
`다중대표소송제 도입`입니다.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에게 대표소송 제기를 허용한다는 내용인데 시세차익을 노린 해외 투기자본에 악용될 여지가 높기 때문입니다. CEO 교체와 정관 변경을 요구하고 설비투자를 위한 증자에 반대하며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겼던 과거 `SK-소버린 사태`나 `SKT-타이거 사태`가 재발할...
아듀 011,017…SKT, 2G서비스 내달부터 순차 종료 2020-06-22 15:26:05
됐다. SK텔레콤이 1996년 세계 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하면서 2G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방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 퀄컴과 함께 표준을 정립했다. 당시 벤처기업이던 퀄컴은 한국에서 CDMA가 상용화된 것을 발판 삼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스피드011은 2G...
"헤지펀드 공격 일상화"…상법개정 특수 준비하는 로펌 2020-06-21 17:15:14
“다중대표소송제로 소송 증가” 상법개정안의 주요 항목인 다중대표소송제 도입도 재계와 법률 서비스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다중대표소송제는 자회사의 이사가 손해를 일으킨 경우 모회사의 주주도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대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소수 주주가 자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기업 옥죄는 '상법 개정안' 발의…박용진 "민주당 차원 추진할 것" 2020-06-18 11:38:30
다중대표소송 도입 △집중투표제 의무화 △이사해임요건 마련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임 △전자투표제 도입 등이 포함돼 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차원에서 상법 개정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번 토론회 때 김태년 원내대표도 우리 법안이라고 이야기했고, 의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설] 국회 열자마자 기업 때리는 입법 서두르는 의도 뭔가 2020-06-10 18:16:25
찾기 힘든 과잉규제로 점철돼 있다. 다중대표소송이나 감사위원 선임·해임 시 의결권 제한 등은 시장경제의 초석인 재산권·주주권을 침해하는 과잉처방이다. 또한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는 시민단체 등 외부세력에 의한 고발 남발을 부르고 기업 흔들기에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 ‘죄가 없으면 고발을 두려워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