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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최영미 시인 "그들은 반드시 복수해"…`괴물` 시 파문 2018-02-07 10:42:36
문학계 성추행을 고발한 시 `괴물`로 주목받고 있는 최영미(57) 시인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최영미 시인은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문단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거론하며 "그들은 이제 막 데뷔한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는다. 요구를 거절할 경우 반드시 복수한다"고 말했다. 최...
en `실검 1위` 왜..정답 나왔다? 2018-02-07 10:20:20
en 선생의 치부를 드러낸 최영미 시인은 1992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 민주화 세대의 빛과 그림자를 노래한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1994)를 발표해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처럼 en 시인의 성추행 행위를 묘사한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이 화제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괴물`에 등장...
최영미 `괴물` 민낯을 폭로하다 2018-02-07 09:10:28
약간 과장되기도 하고 그 결과물로 나온 문학 작품은 현실과는 별개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언론사 기사에 해당 원로 시인의 입장으로 보도된 `후배 문인을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한 행동이 오늘날에 비추어 성희롱으로 규정된다면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하고 뉘우친다`는 내용에 관해서 최영미 시인은 “그 문인...
최영미 시인 "문단 성폭력 일상화…원로 문인은 상습범" 2018-02-06 22:09:58
약간 과장되기도 하고 그 결과물로 나온 문학 작품은 현실과는 별개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언론사 기사에 해당 원로 시인의 입장으로 보도된 '후배 문인을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한 행동이 오늘날에 비추어 성희롱으로 규정된다면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하고 뉘우친다'는 내용에 관해서는 "그 문인이 내가...
[저자와 함께 책 속으로] "여성 탐정은 왜 꼭 노처녀?… 추리소설 속 인물 파헤쳤죠" 2018-02-01 19:16:33
계정민 계명대 영문학과 교수범죄소설의 계보학 [ 심성미 기자 ] 애거사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 안나 캐서린 그린의 《버터 워스》…. 노처녀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은 영문학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대중적 찬사와 비평을 동시에 가졌다. 그런데 왜 꼭 성공한 여성 탐정은 ‘나이 든 독신...
[책마을] 소설 읽을 땐 그 시대 속 인물이 돼라 2018-01-11 18:42:53
속에 등장하는 ‘식사 장면’의 의미, ‘문학적 상징’과 ‘은유’의 차이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순수 문학은 어렵다’는 고정관념 탓에 소설과 담을 쌓고 있는 일반 독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저자가 설명하는 비평론은 창작의 기본 원리이기도 한 만큼 한창 습작...
[신간] 몬순·배교·우리들,킴·자폭하는 속물 2018-01-11 18:04:02
부산소설문학상을 받은 황은덕 작가의 새 소설집이다. 2009년 출간된 '한국어 수업'을 통해 입양, 이민자, 소수자의 이야기를 전한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입양을 야기하는 사회구조를 꼬집는다. 입양과 관련된 당사자들의 능동성과 연대성도 더욱 부각된다. 표제작인 '우리들, 킴'은 벨기에 입양인 킴이...
전성욱 "'82년생 김지영' 여성의 삶 상투화…반여성적" 2018-01-08 10:08:15
전성욱 "'82년생 김지영' 여성의 삶 상투화…반여성적" 문학평론가, 비평집 '문학의 역사(들)'서 비판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문학평론가인 전성욱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조교수가 최근 펴낸 비평집 '문학의 역사(들)'(갈무리)에서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정면으로...
SF 작가들 뭉쳐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창립 2018-01-03 07:05:02
독립된 문학 장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변적 장르로 치부되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SF 비평도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작가들이 주도해 SF 문학을 제대로 정립하고 좋은 비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설가가 상당히 외로운 직업이고 프리랜서로 고립돼 활동할 수밖에...
새해 '82년생 김지영' 넘는 문학 베스트셀러 나올까 2017-12-28 07:05:01
'여우여자'를 다듬어 문학과지성사에서 새롭게 출간한다. 창비의 네이버 블로그 '창문'에 연재한 '여덟 번째 아이'도 책으로 나온다. 베스트셀러 '달콤한 나의 도시'로 유명한 정이현 작가는 계간 창작과비평 온라인 홈페이지에 연재한 장편소설 '아무도 죽지 않는 밤'을 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