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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ㅋㅋㅋ' 금지!…틱톡 대신 묵직한 북토크 해보실래요?" 2022-09-29 16:55:25
무료 공개했다. 한영인 문학평론가, 이정미 안온북스 대표, 문지혁 소설가 등이 ‘좋은데 남들이 잘 모르는’ 한국 소설을 엄선해 소개하는 책이다. 여기 소개된 작품의 작가들이 그믐에서 독서모임을 순차적으로 연다. 권여름, 염기원, 최양선, 최유안 작가 등이 소설 작품과 글 쓰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故이어령 창간 문예지 <문학사상> 다음달 600호 발간 2022-09-28 18:48:50
시간을 위한 고민과 다짐도 담겼다. 현재 편집주간을 맡고 있는 권영민 문학평론가(서울대 국문과 교수)가 이번 600호에 실은 글 제목은 '새로운 50년을 위한 도전'이다. 그간의 역사도 정리한다. 600호를 맞아 특별히 '사진으로 50년'을 마련했다. 50년의 세월 동안 에서 최초 공개된 이상의 미공개 사진...
정지용 시 '풍랑몽' 100주년…그 바다는 어디였을까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9-27 17:32:14
상상력이 온유하고 너그럽다”(이숭원 문학평론가), “‘순간의 시학’과 ‘통합의 정신’이 원숙한 경지에 진입했다”(오형엽 문학평론가)고 극찬했다. 최동호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대학 3학년 때부터 푹 빠진 정지용은 연구 대상이면서 시 쓰기의 지표였다”며 “시집 <백록담>을 연구하며 그가 한국 현대시의 아버...
진은영 시인은 '詩새내기'에게 '이 시집'을 추천한다 [작가의 책갈피] 2022-09-25 14:43:55
존재이고, 문학은 그냥 존재한다고 여겼던 걸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시인에게 시와 사랑은 동의어다. 인간이 자신의 한계와 안정을 깨부수는 계기는 오직 사랑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요새 영화 '헤어질 결심' 속 대사 때문에 '붕괴'라는 단어를 많이들 쓰시더라고요. 그런데 우리의...
끝까지 순수하게 성실했던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유영국 2022-09-22 16:18:13
당대 평론가들이 기술한 바에 따르면 유영국은 “이렇다 할 장식도, 수사도, 기교도 없이 과묵하게 살아온 작가” 혹은 “수도원의 수사”였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그에게서는 세상이 흔히 ‘천재 화가’에게 기대하는 문학적 신화나 낭만적 기행담을 찾아볼 수 없다. 가장이었던 예술가는 생계를 책임지며 틈틈이 그림을...
휴대폰도 없는 '은둔 문인'은 제주의 평론가에게 어떤 편지 썼나 2022-09-21 18:15:52
장 작가가 한영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주고받은 편지를 묶어 를 최근 출간했다. 두 사람은 2020년 여름 제주도에서 소설가 김유담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제주에 사는 1984년생 문학평론가와 제주에 집을 빌려 잠시 머물던 1962년생 소설가. 낯설어하는 두 사람을 이어준 건 문학이었다. 서로의 집을 오가며 문학과 세상사에...
이병철 시인이 "목차가 이미 詩"라고 평한 '이 책' [작가의 책갈피] 2022-09-19 15:40:02
평론가이자 시인인 이병철 작가는 지난해 여름부터 1년 넘게 배달의민족(배민) 배달기사(라이더)로 일해왔다. 시를 계속 쓰고, 가끔 낚시도 가고, 클래식 연주회도 가기 위해서다. 즉, '나'를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 그는 당근마켓에서 40만원에 산 스쿠터를 몰고 오늘도 골목을 누빈다. 이 같은 경험을 담아...
시인 진은영 "우리는 평생 '사랑의 아마추어'죠" 2022-09-18 17:15:45
전문가’다.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시집 해설에 “그가 무엇보다도 사랑의 시인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기로 하자”고 썼다. 그런데 막상 ‘사랑의 전문가’라는 시는 ‘나는 슬픔과 망각을 섞지 못한다. 푸른 물과 기름처럼. 물 위를 떠돌며 영원히’라고 하며 비극처럼 끝난다. “사랑의 전문가가 되기란 불가능하다는 건...
여왕 잃은 영국은 셰익스피어 읊었다 2022-09-16 18:09:20
수 없는 소중한 대문호, 영국 문화의 뿌리다. 19세기 영국 평론가 토마스 칼라일은 “영국은 언젠가 인도를 잃겠지만 셰익스피어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와 더불어 4대 비극 중 하나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소설가 김세희 '아우팅 논란' 해명없이 1년 만에 신작 출간 2022-09-15 18:15:00
대한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노태훈 문학평론가는 "모종의 사태를 야기한 작가가 소설 쓰기를 영원히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적절하고 납득할 만한 절차나 형식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가 한 명이나 출판사 한 곳의 문제로 여길 일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 인물이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