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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 자녀 갈등 속 쓸쓸한 퇴원 2018-03-31 06:22:17
오데브레시의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했으나 겐지 의원을 비롯한 FP 소속 계파 의원이 같은 달 21일 실시된 탄핵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쿠친스키 전 대통령은 며칠 뒤인 성탄일 전날 인도적인 이유를 들어 반(反)인권, 부패 범죄 등으로 복역 중인 후지모리...
중남미 부패스캔들 진원지 브라질, '반부패 협력' 촉구 2018-03-30 03:11:03
오데브레시가 지난 2001년부터 중남미 9개국의 정치인과 관료들에게 3억8천620만 달러(약 4천167억 원)를 뇌물로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페루에서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알란 가르시아, 오얀타 우말라, 알레한드로 톨레도, 파블로 쿠친스키 등 4명의 전직 대통령에게 2천900만 달러가 전달된 것으로...
"마두로, 대선자금 기부 브라질 건설사에 4조3천억 수주 특혜" 2018-03-26 06:37:41
4월 당선된 이후 특별 예산을 편성해 오데브레시가 수주한 40억 달러 규모의 공공건설 사업비를 우선 지급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앞서 오데브레시는 수도 카라카스의 전철 노선을 확대하고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공공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마두로 대통령을 둘러싼 부패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외신 2018-03-24 08:00:06
"협상종료 매우 가까워져"(종합2보) 180324-0035 외신-0065 06:00 브라질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 뇌물로 중남미 흔들어 180324-0040 외신-0025 06:21 머스크, '나는 남자'…테슬라·스페이스X 페이스북 페이지 삭제 180324-0044 외신-0026 06:54 미, 이란인 해커 9명 기소·제재…기관 1곳도 제재 180324-0048...
브라질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 뇌물로 중남미 흔들어 2018-03-24 06:00:01
공사 계약 체결을 도와주는 대가로 2천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국가별 오데브레시의 뇌물 규모는 베네수엘라(2006∼2015년) 9천800만 달러, 도미니카공화국(2001∼2014년) 9천200만 달러, 파나마(2010∼2014년) 5천900만 달러, 아르헨티나(2007∼2014년) 3천500만 달러, 에콰도르(2007∼2016년) 3천350만...
"올해 중남미 주요국 대선에서 최대 화두는 부패 문제" 2018-03-17 06:19:04
전문가들은 브라질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가 뇌물을 뿌린 사실이 드러난 부패 스캔들이 중남미 각국의 법과 제도를 위기에 빠뜨리고 정치에 대한 환멸과 불신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멕시코의 정치 분석가 데니스 드레세르는 "올해 대선에서는 부패 때문에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발하는 움직임이 ...
중남미 최대 기업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경영정상화 눈앞" 2018-03-17 02:00:37
역시 사상 최대였다. 페트로브라스는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와 함께 브라질 정·재계를 뒤흔든 부패 스캔들의 핵심 기업이다. 브라질 사법 당국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라바 자투(Lava Jato: 세차용 고압 분사기) 작전'으로 불리는 부패수사를 벌이고 있다. '라바 자투'는 페트로브라스가 장비 및 건설...
페루 의회, 3개월 만에 쿠친스키 대통령 탄핵 재추진 2018-03-16 04:03:00
브레시와 관련된 부패 스캔들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 발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7표 대 반대 15표로 가결했다. 기권표는 15표였다. 실제 탄핵이 이뤄지려면 전체 의원 130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최소 87명의 의원이 찬성해야 한다. 탄핵 표결에 앞서 쿠친스키 대통령의 최후 변론은 오는 22일을...
페루 대법, 뇌물수수 혐의 톨레도 전 대통령 신병인도 요청 승인 2018-03-14 02:37:03
건설사 오데브레시가 준 2천만 달러(약 230억 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페루 대통령을 역임한 톨레도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련 회의 참석차 부인과 함께 파리로 출국한 뒤 부패 스캔들이 터져 사법당국의 포위망이 좁혀지자 잠적했다. 페루 정부는 톨레도 전...
브라질 권력형 부패수사 4년…119명에 1천820년 징역형 선고 2018-03-12 06:13:20
오데브레시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수사를 통해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돈세탁과 공금유용 등 혐의로 줄줄이 유죄 판결을 받고 있다. 앞서 브라질 언론은 전국 27개 주(행정수도 브라질리아 연방특구 포함) 가운데 최소한 14곳에서 주지사와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