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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티머니 제휴카드 분실 시 충전금 환급 안 돼" 2023-05-24 12:00:10
이월약정)을 체결한 사실은 알고 있지만 출금 계좌에 잔액이 충분한데도 결제금액의 10%만 결제돼 고금리 이자(약 12%)가 청구돼 부당하다는 민원도 있었다. 금감원은 계약 서류상 '주요 내용을 설명받았다'는 항목에 동의했고 이용대금 명세서가 여러 차례 통지돼 회사의 업무처리에 위법·부당함이 없다면서 "리...
"요금 현실화 없이 한전 CP 발행…누적 땐 자금시장 시한폭탄" 2023-05-15 18:17:24
예상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CP 발행 잔액은 올 들어 약 1조8000억원 증가했다. 정부가 작년 말 겪은 자금시장 혼란을 의식해 한전채 발행 자제를 요청하자 한전이 올 들어 CP 발행을 크게 늘린 결과다. 전기요금이 16일부터 ㎾h당 8원 인상되지만 한전은 CP와 한전채 발행 물량을 크게 줄이지 못할 것이란...
'금리인상 랠리' 전으로 돌아간 은행 대출금리 2023-05-14 18:03:08
기존 대출 상환 속도를 앞지르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2조2555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3494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가계대출 증가 폭도 한은의 금리 인상기 초반이던 2021년...
개미들 '초단기 빚투' 급증…5000억 넘었다 2023-05-12 18:01:11
사흘짜리 초단기 대출인 미수거래 잔액이 한 달 만에 두 배 넘게 불어나며 50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 후 증권사들이 신용대출 요건을 강화하자 손쉽게 돈을 융통할 수 있는 미수거래로 투자자가 몰린 것이다. 사흘 안에 미수금을 갚지 못해 주식을 강제...
"이틀 뒤 갚을게요" 초단기 빚투…겁 없는 개미들 몰렸다 2023-05-12 16:46:40
사흘짜리 초단기 대출인 미수거래 잔액이 한 달 만에 두 배 넘게 불어나며 50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다.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급락 사태 이후 증권사들이 신용대출 요건을 강화하자, 손쉽게 돈을 융통할 수 있는 미수거래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다. 사흘 안에 미수금을 갚지 못해 주식을 강제...
"CFD보다 빚투 폭탄 두렵다"…미수채권 8천억 '비상' 2023-05-10 19:14:00
원래 한 10%씩 다 넘었었잖아요. 사실 CFD 잔액 뿐만이 아니고 신용 융자 쪽에서 유사한 손실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 부분까지 파악이 필요한데… 8월 중순경 2분기 실적 나올때 다 손실 처리할 수도 있고 일부 충당금 설정하고 일부는 회수하겠다고 할 수 있어서 그 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도...
정부, 조선업계에 금융지원 강화…RG 한도·발급기관 확대 2023-05-10 13:30:01
발급 한도를 미리 설정해두는데, 이러한 한도가 소진될 경우에도 향후 수주 전망 수정치 등을 감안해 추가 신규 한도를 설정해주겠다는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RG 발급이 늦어져 선박 수주에 차질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은행들이 대형 조선사에 대한 RG 발급을 적시에 진행해 수출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금융권 '경고등'... 건전성 우려 고조 2023-05-09 19:16:20
경매로 넘어갔을 때 은행의 선순위 근저당설정보다 앞서 임차인의 보증금 일부를 보호해주는 겁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드는 것이니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은행 건전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은행권 대출액...
SG발 폭락사태 재발 막는다…사전공시·과징금 상향 추진 2023-05-07 06:13:00
등을 신중히 설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임원 및 주요주주에 대해 주식 매매 예정일로부터 15일 전까지 매매 계획을 사전 공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임원과 주요 주주까지 사전 공시 의무를 확대하려는 것"이라면서 "사전 공시는 처음에는 30일로 제시했다가 기업들이 너무 멀고...
5대은행, 원금·이자 미뤄준 대출 37조원…'위기 비상체계' 가동 2023-05-07 06:09:00
이자 납기가 연장된 대출의 잔액은 36조6천206억원, 건수로는 25만9천594건(만기연장·원금상환 유예·이자유예 중복)에 이른다. 우선 만기가 연장된 대출(재약정 포함) 잔액은 모두 34조8천13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원금을 나눠 갚고 있던 기업의 '분할 납부액' 1조5천309억원도 받지 않고 미뤄줬고(원금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