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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사인회 가진 레이 첸 "나의 새로운 도전들, 어린 음악가에게 도움 됐으면" 2024-07-01 09:00:08
연주자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가 왜 음악을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주변에 계속 표현하는 것은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며 “학생들은 ‘연주할 때 실수하지 않을까’ 같은 걱정과 두려움을 숨기면서 자신을 괴롭히지만,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함께 고민을 나눌 때...
[아르떼 칼럼] 실수 있기에 매력적인 인간의 연주 2024-06-28 17:31:52
연주하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콘셉트 같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반응은 뜨거웠다. 재즈 팬들에게 과거의 것은 곧 본질이고 재즈다운 재즈가 공감의 장을 만든다. 무대 위 연주자들은 상대의 마음을 읽고 순간순간 대응한다. 어떤 찰나에서는 길을 잃은 듯싶다가도 다시 합을 이룬다. 그때마다 관객은 환호와 박수를...
[단독 인터뷰] 구름 관중 몰고 다니는 레이 첸 "음악의 본질은 소통" 2024-06-26 17:35:22
것 같다.” 연주자에게 이보다 더한 찬사가 있을까. 국제적 권위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극찬한 주인공은 대만계 호주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35). 그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어보면 무슨 얘기인지 알 수 있다. 레이 첸은 결점 없는 기교와 섬세한 표현으로 2008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콩쿠르, 2009년 퀸 엘리자베스...
발달장애 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 한무대에 2024-06-26 13:05:58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리스트의 환생, 캉토로프 2024-06-25 17:40:50
그랑프리까지 차지한 연주자 알렉상드르 캉토로프(1997~)다. 미국 팡파르는 캉토로프를 두고 “프란츠 리스트의 환생”이라고 표현했다. 캉토로프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아버지, 바이올리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파리 스콜라 칸토룸,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 등에서 수학했다....
피아노 거장 부흐빈더·플레트네프, 저마다 협주곡 전곡 프로그램 선사 2024-06-24 18:06:37
때문이다. 허명현 음악칼럼니스트는 “두 연주자가 평생에 걸쳐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해온 시그니처 레퍼토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만성형 거장’으로 꼽히는 부흐빈더는 지난해 6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으로 내한한 이후 1년 만에 베토벤 협주곡 전곡으로 돌아왔...
[이 아침의 지휘자] 태권도를 사랑한 세계적인 지휘자…안드리스 넬슨스 2024-06-23 18:26:39
트럼펫 연주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30대에 지휘자로 전향했다. 세기의 거장 마리스 얀손스(1943~2019)의 제자로도 유명하다. 얀손스 또한 라트비아 출신 지휘자다. 넬슨스는 사이먼 래틀이 상임지휘자로 재직한 버밍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2014년부터 미국 보스턴심포니 음악감독을 맡았다. 보스턴심포니는 미국...
클라리네스트 배혜진, 20일 영천 시민들 위한 독주회 공연 2024-06-22 08:40:43
그라시아스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스터했다. 김영탁(전 대전 시향 부수석), 이종욱(전 경희대 교수), Liam Burke(2021 VEA Competition 1등 수상)을 사사했다. 음악교육신문 콩쿠르 3등, 뉴욕 국제 음악 콩쿠르 2등, Bases & Conditions Music Competition 1등을 수상했다. 독창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Clarinet Concerto...
"독일서 가장 깊게 파고든 작곡가들…한국서 선명하게 들려드리고 싶어" 2024-06-17 18:56:45
놓치지 않기 위해 매일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 연주자에게 그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지윤은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2013), 윈저 페스티벌 국제 콩쿠르(2014), 카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2016)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탁월한 독주 실력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다....
[이 아침의 첼리스트] 작곡가들의 원픽 첼리스트, 얀 포글러 2024-06-14 18:18:25
특히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난 연주자다.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외르크 비트만(독일)이 자신의 첼로 협주곡 ‘어두운 현(Dunkle Saiten)’을 그에게 헌정한 건 유명한 일화다. 포글러는 2003년부터 명문 클래식 레이블인 소니 클래시컬과 손잡고 20여 장의 음반을 내놨다. 그중 뉴욕 필하모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