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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교수들 "17일부터 전면 휴진" 2024-06-06 20:58:09
생명줄을 지키고 있는 ‘마지막 보루’다. 교수들이 응급·중환자 치료는 계속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휴진이 현실화하면 ‘의료마비’로 번질 수 있다. 휴진 선언이 서울대병원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일각에선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겉으론 "복귀없다"지만…'죄수의 딜레마' 빠진 전공의 2024-06-04 18:31:03
메시지에서 “애초에 다들 사직서 수리될 각오로 나오지 않았느냐”며 “(정부 발표 후에도) 결국 달라진 것은 없고 저는 안 돌아간다”고 했다. 사직서 수리가 시작되면 일부 전공의가 업무 복귀를 저울질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내부 단속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정환/이지현/허세민 기자 jung@hankyung.com
돌봄과미래 "1960년대생 15%, 부모·자녀 이중부양한다" 2024-06-03 10:04:30
22%, 실버타운 20%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0.2%는 본인이 고독사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비율은 소득이 낮을수록 높아 월 소득 200만원 미만에서는 49.9%가 고독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익 돌봄과미래 이사장은 "1960년대생은 기존 노인 세대와는 다르고 돌봄에 대해서도 다른 요구와 태도를 보인다"며...
삼성서울병원 "췌장암 유전체 분석…기저형 많으면 경과 나빠" 2024-06-03 09:40:33
분자 수준에서 이해를 보다 정확히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난치암이라고 지레 포기하는 환자들이 없도록 돌파구를 찾기 위해 멈추지 않고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의 지원을 받았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흡연의 종착지 폐암'…세브란스병원, 치료 가능성 제시 2024-05-30 15:57:52
두려움의 대상이다. 개인의 예방 노력도 중요하다. 금연은 폐암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 방법이다. 폐암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 위험을 줄여준다. 담배를 끊는 것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가족과 친구, 사회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조 교수는 설명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삼성서울병원 "간암 수술 전 VR로 설명하면 환자 불안 줄여줘" 2024-05-30 10:47:55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할 때"라며 "국산 기술로 개발한 VR플랫폼이 확산돼야 앞으로 벌어질 세계 의료 메타버스 각축전에서 우리나라도 서 있을 자리가 있다"고 했다. 그는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로 의과학자와 병원, 관련 산업계가 뛰어들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일동제약-대원제약, 차세대 식도염약 'P-CAB' 개발 맞손 2024-05-29 11:04:34
공동 개발 계약과 투자 유치를 통해 신약 과제 진행에 필요한 동력을 얻게 됐다"며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겨낭한 라이선스 아웃 타진과 함께 유노비아가 보유한 다수의 유망 파이프라인에 대한 상업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등의 연구개발(R&D)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췌장암·간암도 중입자 치료 가능해졌다 2024-05-28 18:15:23
2년 생존율이 56%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간암은 68%였다. 췌장암과 간암의 5년 생존율은 각각 10%, 40% 정도다. 항암제 등 기존 치료로 이들 난치 암의 세포 크기를 줄인 뒤 중입자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웅섭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췌장암과 간암은...
연세암병원, 췌장·간암에 중입자 도입…폐·두경부암도 적용 예정 2024-05-28 15:28:33
최소화할 수 있다. 일본에선 췌장암 중입자 치료 후 2년 생존률이 56%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간암은 68%였다. 항암 치료 등 기존 치료로 암 세포를 줄인 뒤 중입자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금웅섭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췌장암과 간암은 주변 정상 장기가 많고 발견이 늦...
"당뇨환자, 저체중 지속될수록 심부전 위험 높아"[건강!톡] 2024-05-28 09:31:00
했다. 그는 "당뇨병 환자는 심부전 발생 위험 높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건강한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을 관리하면서 내과적 치료를 통해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최신호에 실렸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