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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공장 근로자 '태아 산재' 인정…"업무 인과관계 있다" 2024-03-22 17:04:57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태아산재보상법)이 지난해부터 시행된 후 공단이 태아 산재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인공신장실에서 투석액 혼합 업무를 하던 간호사의 자녀에게 발생한 선천성 뇌질환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베트남 GDP 3% 횡령한 부동산 재벌…사형 구형 2024-03-21 00:05:36
죄를 인정하거나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범죄 결과가 매우 심각하고 돌이킬 수 없으므로 엄격한 처벌로 그를 사회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란 회장은 측근과 공모해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04조동(약 16조40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다. 횡령액은 베트남 GDP의 3%가 넘는 규모로,...
베트남, '16조원대 금융사기' 주모자에 사형 구형…"반성 없어" 2024-03-20 11:19:59
인정하거나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범죄 결과가 매우 심각하고 돌이킬 수 없는 것이므로 엄격한 처벌로 그를 사회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란 회장은 측근과 공모해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04조동(약 16조4천억원)의 천문학적 금액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SCB 지분 91.5%를 소유한 최대 주주인...
中, 전 축구협회 부회장에 징역 17년형…"편취액 87억원" 2024-03-19 18:39:12
새해 들어서는 주요 간부들이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사법 처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낙마한 뒤 기소된 천쉬위안(68) 전 중국축구협회 주석은 지난 1월 말 법정에서 150억원 규모의 뇌물수수 혐의를 인정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점으로 ...
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서 대면 2024-03-12 16:02:07
자산 형성 과정에 기여한 부분이 없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노 관장과 최 회장 모두 불복하며 항소했다. 노 관장은 주식과 같은 사업용 재산을 분할할 수 없다고 판단한 1심 판결을 수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재산 분할액 665억원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위자료 1억원과 이혼 청구 기각은 수긍할...
홍콩 ELS 상반기 4조 손실…5대 은행, 1조 이상 물어줄 듯 2024-03-11 18:50:11
전반의 불완전판매가 인정되면 과징금을 판매 금액의 최대 50%까지 부과할 수 있다. 임직원 제재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금융당국은 2019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고경영자(CEO)들을 중징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에서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선...
금감원 "홍콩 ELS 배상비율 다수 20∼60%…최대 100% 배상 가능"(종합) 2024-03-11 12:07:12
생각한다"면서 "판매자나 투자자측 당사자 일방 책임만 인정되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배상비율은 0∼100%까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손실배상비율이 20∼80%(대표사례는 40∼80%)였던 DLF 사태 때와 비교해서 상품 특성이나 소비자환경 변화 등을 감안할 때 판매사의 책임이 더 인정되긴 어렵지 않...
40만계좌 홍콩ELS 손실 6조…금감원 "판매사 최대 100% 배상" 2024-03-11 10:00:03
전체를 확인한 상태는 아니지만, 일방 책임만 인정돼 투자손실의 100%를 배상해줘야 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다"면서 "다만, ELS는 정형화된 상품이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기본적 판매절차 등도 갖춰져 평균 판매사들의 배상책임은 DLF 사태 때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매사들이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천자칼럼] 장학금 살포 2024-03-06 17:59:26
전액을, 이외 가구는 소득과 재산으로 산출한 소득(소득인정액)을 1~10구간으로 나눠 연간 350만~570만원을 준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연 민생토론회에서 “국가장학금 수급 대상을 150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전체 200만 명 대학생 중 100만 명이 국가장학금을 ...
대학생 75%에 국가장학금 지급…年 1조 재원 대책은 없었다 2024-03-05 18:28:46
가구는 소득과 재산으로 산출한 소득(소득인정액)을 1~10구간으로 나눠 낮은 구간일수록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다. 1~3구간에 연 570만원, 4~6구간엔 연 420만원, 7~8구간은 연 350만원까지를 장학금으로 준다. 올해 기준으로 8구간은 월 소득인정액이 1145만9826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한다. 주택, 차량 등까지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