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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번엔 대주단이 복병…SK이노·E&S 합병 '쉽지 않네' 2024-09-03 14:54:41
SK E&S가 발행한 3조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한 KKR이 투자를 위해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인수금융이 트리거가 됐다. SK E&S의 자산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KKR에 인수금융을 제공한 금융권이 SK그룹의 지배구조 변동을 이유로 기한이익상실(EOD)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다. SK그룹이 KKR의 동의 없이 합병...
글로벌 친환경기업 탈바꿈 포스코인터, 대규모 조달 '속도' 2024-09-02 14:46:31
현금이 풍부한 자회사의 경우 불필요한 차입을 최대한 낮추겠다는 게 포스코 그룹의 분위기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금 소요가 큰 만큼 최대한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에너지 사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투자액(5376억원)의 두 배 규모에 달한....
국내 최초 민간 금융지주…M&A로 ‘성장 신화’ 쓰다 2024-09-02 06:03:13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상환전환우선주 증자 등의 차입을 통해 제주은행(2002년), 굿모닝증권(2002년)을 인수했다. 이어 M&A의 ‘백미’는 국내 최고(最古)의 조흥은행 인수(2003년) 및 성공적인 통합이었다. 조흥은행은 외환위기 이전까지 은행권 부동의 1위였다. 신한은행보다 자산 규모나 지분 등 덩치가...
[단독] 외평기금 대폭 줄여 '운용적자' 축소…세수 펑크에도 대응 2024-09-01 17:52:48
채무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원화를 장기 차입한 후 달러를 단기 자산으로 운용하는 방식이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정부는 외평기금 수지 개선을 위해 공자기금 예수금과 한국은행 예치금 회수액을 줄이거나, 공자기금에서 빌린 돈을 상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달러 매수를 위한 원화자...
[단독] '외환시장 방파제' 외평기금, 역대 최대 60조 줄어든다 2024-09-01 17:52:03
규모는 960조5169억원으로 올해(1023조2933억원) 대비 6.1%(62조7764억원) 감소한다. 감소폭이 가장 큰 것은 외평기금이다. 외평기금은 올해 205조1201억원에서 내년 140조2894억원으로 64조8307억원 줄어든다. 기재부는 외평기금을 ‘기금의 저수지’로 불리는 공공자금관리자금(공자기금)과 한국은행에서 원화를 가져와...
[단독] '골드만 사옥' 1兆 대출 조기상환…국민연금, 해외 공격투자 2024-09-01 17:45:55
‘플럼트리코트’ 담보 대출을 상환했다. 차입 없이 자기자본으로 투자해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풀에쿼티 전략으로 전환한 것이다. 플럼트리코트는 런던 금융 중심가인 시티오브런던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골드만삭스가 유럽 본사 사옥으로 쓰고 있다. 국민연금이 6년 전 12억파운드(약 2조원)를 들여 매입했다. 이 중...
롯데그룹, 호텔롯데 보유 ‘L7 강남’ 리츠로 3300억에 매각 2024-08-26 18:44:38
건물이다. 연면적은 3만3584㎡(1만159평) 규모다. 2017년 문을 연 L7 호텔이 입점해 있다. L7 호텔은 9층부터 27층까지 사용하고 있다. 롯데리츠는 부동산 담보대출과 전자단기사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부동산 담보대출 최대 1800억원과 전자단기사채 최대 2000억원의 한도 내에서 차입할 예정이다. 부동산...
상반기 호실적 낸 증권업계…앞다퉈 회사채 발행 나선다 2024-08-26 17:49:36
밖에도 많다. 신한투자증권이 지난달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며 하반기 증권채 조달의 포문을 열었다. 키움증권과 삼성증권도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회사채 조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키움증권은 28일 총 15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한다. 삼성증권은 다음달 최대 5000억원어치 회사채를 조달할 방침이...
정상진료 애써도…'병원 선지급' 또 끊었다 2024-08-23 17:26:47
적자 규모가 하루 15억~30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큰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수입 감소와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자금 차입 등을 지원 조건으로 달았다. 중환자 진료도 줄여선 안 된다. 병원들은 조건을 충족했다고 주장했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은 “의료진 피로도가 한계치를 넘었지만...
'가스관폭발 배후 우크라' 지목에 獨서 군사지원 회의론 들끓어 2024-08-23 10:21:05
이외에 1천억 유로(약 149조1천500억원) 규모의 특별기금으로 대부분 충당했다. 이 특별기금은 2027년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은 정부가 더는 군비 지출 증가와 같은 특별 프로젝트를 위해 예산 이외의 자금을 차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지난 16일 연립정부에서는 2025년도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