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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독자들도 '한강앓이'…불티·품절, 전세계 신드롬 강타 2024-10-13 16:12:32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의 프랑스판을 출간한 현지 출판사 그라세 측은 "책이 없어 못 파는 지경"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라세는 지난해 8월 말 처음 '작별하지 않는다'의 불어판을 출간한 뒤 한강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기까지 1만3천부가량을 판매했는데,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발표가 난 뒤...
"정치인 좋은 일만 하는데 왜"…기피대상 된 엘리트 관료 2024-10-13 14:31:07
지원자가 제로가 되는 날'이란 책을 출간한 니카노 마사시 고배가쿠인대학 교수는 "도쿄대를 졸업했다는 학력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도쿄대생들은 보다 짧은 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취업처를 선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여러 면에서 비효율적인 중앙 부처는 기피 대상이 된다는...
日언론 "한강 작품, 전쟁·격차 가득한 세계서 보편성 지녀" 2024-10-13 12:31:02
많이 출간되고 인기도 있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라고 했다. 야나기하라 교수는 "노벨문학상은 유럽 문학상 같다고 하지만, 이번은 유럽에서 보면 멀리 있는 변방인 한국에서의 역사 비극을 다룬 사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https://youtu.be/ihwTP_ByGPw]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발표 첫날에 이미 다 팔렸다"…영국서도 '한강' 열풍 2024-10-13 10:11:40
언어 부문을 맡고 있는 카멜로 풀리시 부장은 2015년 출간된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는 "한달에 20∼50부씩은 늘 팔리는 꾸준한(perennial) 작품"이며 '소년이 온다'(Human Acts)는 "현재 모두가 읽고 싶어하는 책인데 우리에겐 재고가 없다"고 전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한강이 감동한 노래" 한 마디에…무서운 속도로 '역주행' 2024-10-13 09:24:39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출간한 후 출판사 문학동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필 당시 이 노래를 인상 깊게 들었다고 이야기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입소문을 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3년 전 유튜브 '문학동네' 채널에 출연한 한강은 "초고 작성을 마치고 택시를 탔는데 이 노래가 나오고...
부커상 본산 英도 한강 열풍…품절 행진에 한글 원서까지 거의 동나 2024-10-13 08:45:33
출간 당시 한강 작가의 런던 방문에 맞춰 포일스에서 책 가장자리에 한글 문장이 쓰인 특별판 2천부를 주문했는데 그건 모두 팔렸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출간된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는 "한달에 20∼50부씩은 늘 팔리는 꾸준한(perennial) 작품"이며 '소년이 온다'(Human Acts)는 "현재 모두가...
"보르헤스 오마주" 아르헨티나서 뜨거운 '한강 신드롬' 2024-10-13 02:15:36
출간됐다는 점을 부각했고, 파히나12는 '희랍어 시간'이 아르헨티나의 대문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인포바에의 파트리시아 콜레스니스코브 기자는 2013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서전에 참석했던 한강과 인터뷰한 사실을 회상하며, "당시 녹음기를 잃어버리는 일도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수교국' 쿠바, 한강 노벨상에 눈길…"성찰의 길로 인도" 2024-10-13 01:01:58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쿠바데바테는 정치인과 예술가를 막론하고 '한국 국적자'에 대해선 이례적으로 긴 분량을 할애해 작가의 생애와 외신 인터뷰 내용, 주요 작품 집필 배경, 노벨위원장 코멘트, 최신작 출간 소식 등을 상세히 전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고침] 국제(한강 노벨문학상에 중남미 주목…"브라질엔…) 2024-10-13 00:08:54
출간됐다"면서 "브라질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운 편이었는데,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더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에 작품 3개가 번역 소개된 한국 작가는 한강 작가가 유일하다. 브라질 최고 명문대학인 USP에서 최근 인기 학과로 자리 잡은 한국어문학과에는 한국 소설을 읽어보고 진학을 결심한...
의문사한 '푸틴 정적' 나발니, 회고록 출간…"옥사 예감했다" 2024-10-12 20:58:01
'푸틴 정적' 나발니, 회고록 출간…"옥사 예감했다" 美출판사, '애국자' 22일 공개…"혹독한 감방에서도 유머 잃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불리다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일찌감치 스스로의 죽음을 예감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