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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다'는 형용사 아닌 동사…국어원이 야기한 품사 논란 2017-12-17 08:00:05
'잘생기다'는 형용사 아닌 동사…국어원이 야기한 품사 논란 "과거형 어미 붙어도 현재 의미해 동사" vs "동사는 동작·작용 지칭"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잘생기다'와 '못생기다'는 형용사일까, 동사일까. 두 단어를 포함해 '낡다', '잘나다', '못나다' 등 5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설사엔 '설사약'을 먹는다? 2017-12-04 09:01:22
비롯해 금성판 국어대사전(1991년), 표준국어대사전(1999년, 국립국어원) 등 모든 사전이 그렇게 풀던 말이다. 그런데 이후 표준국어대사전은 인터넷판에서 대출의 풀이를 ‘돈이나 물건 따위를 빌려주거나 빌림’으로 바꿨다. 예전엔 대출(돈이나 물건을 빌려줌)과 차입(돈이나 물건을 빌림)을 구별해 썼으나...
'기다래지다'도 표준어…"효과는 '효꽈'로 읽어도 됩니다"(종합) 2017-12-03 15:56:01
'기다래지다'도 표준어…"효과는 '효꽈'로 읽어도 됩니다"(종합)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수정…'미망인' 뜻풀이도 바뀌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기다랗게 되다를 뜻하는 동사 '기다래지다'와 듣는 이를 부를 때 쓰는 감탄사인 '이보십시오'가 표준어가 됐다....
'기다래지다'·'이보십시오'·'개사'도 이젠 표준어 2017-12-03 13:51:51
표준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수정…'미망인' 뜻풀이도 바뀌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기다랗게 되다를 뜻하는 동사 '기다래지다'와 듣는 이를 부를 때 쓰는 감탄사인 '이보십시오'가 표준어가 됐다. 국립국어원은 현재 사용하는 의미와 용법이 다른 것들을 바로잡고 표제어를...
강용석, 항소 끝 악플러에 일부승소…법원 "10만원씩 지급" 2017-11-18 08:00:01
네티즌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새끼'는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을 욕하여 이르는 말이란 뜻이고, 인터넷상에서 손가락을 사용한 욕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해되는 문자가 쓰였다는 이유에서다. 배상 액수와 관련해선 "이들이 전직 국회의원이자 유명 방송인인 원고에 대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서식지'는 '사는 곳'으로 쓰면 더 좋아요 2017-11-13 09:02:54
때문이다.>전통적으로 ‘서식’은 그렇게 써왔다. 1999년 나온 표준국어대사전도 마찬가지였다. 그 용례로 ‘서식 환경/서식 조사/희귀 동물의 서식을 확인하다’를 들었다. 2010년까지만 해도 국립국어원은 ‘서식’을 동물이 깃들여 삶, ‘서식지’를 동물이 깃들여 사는 곳으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총각'을 닮아서 '총각무'라고 하죠 2017-10-30 09:03:41
거쳐 지금의 김치로 굳어졌다.(‘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1995년 만도기계(현 대유위니아)에서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김치냉장고란 것을 선보이면서 이름 붙인 ‘딤채’가 바로 김치의 옛말에서 따온 것이다. 기업에서 되살린 정겨운 우리말 사례라 할 수 있다.김장김치 중에서 총각김치는...
송민·안토니오 도메넥 교수 등 한글발전유공자 10명 포상 2017-09-28 10:32:06
36년 동안 국어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어 연구와 강의로 후진을 양성하고 7편의 저서와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어심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일본어 잔재를 없애고 우리말을 살려 쓰는 일에 힘을 보탰으며, 국어 순화 작업과 남북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표준국어대사전 편찬 사업에도 공헌했다. 안토니오 도메넥...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추석엔 '제사'가 아니라 '차례'를 지내는거죠 2017-09-25 09:01:25
국어대사전》에 ‘돈저냐의 속된 말’로 올라 있으니 동그랑땡이 쓰인 지도 꽤 오래됐다. 1999년 표준국어대사전에선 동그랑땡을 ‘돈저냐를 달리 이르는 말’로 올렸다. 세월 따라 말의 격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하긴 요즘은 돈저냐는 몰라도 동그랑땡은 알고 있는 이가 많을 것이다.추석에는 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입도선매'는 살 때와 팔 때를 가려 써야죠 2017-08-28 09:02:20
묘한 단어다. 국어사전에서는 이 말을 ‘아직 논에서 자라고 있는 벼를 미리 돈을 받고 팖’으로 설명한다. 이 풀이는 입도선매하는 주체가 ‘파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한자로는 ‘팔 매(賣)’자가 들어간 ‘立稻先賣’다.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의 한 대목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