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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맞아?"…코카콜라 광고 속 일본이 놀라운 이유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3-02-03 06:56:01
풍경을 오늘날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한국 코카콜라 광고에 나타난 1988년의 일상 풍경은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마치 기록영화를 보는 것처럼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반면 일본 광고에 담긴 1988년의 일상과 오늘날은 콜라를 마시는 사람이 줄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변화가 없다. 어린이집 원생들과 중고교생...
만화진흥원장 "불모지 유럽에 웹툰 씨 뿌려…배우고싶단 요청도" 2023-01-27 20:46:48
만난 퀘벡 만화축제 주최 측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씩 지내는 프로젝트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신 원장은 설명했다. 프랑스에서도 높아지는 웹툰의 위상을 반영하듯 리옹 만화축제 측에서는 웹툰 제작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신 원장은 부연했다. 한국의 만화진흥원 격인 프랑스...
만화와 문학을 고리로…韓부천시-佛앙굴렘시 우호교류 의향서 2023-01-27 18:25:59
우호교류 의향서 부천시장,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참석…"만화 도시끼리 교류 확대" (앙굴렘<프랑스>=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국제만화축제를 개최하고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한국 부천시와 프랑스 앙굴렘시가 우호 교류를 약속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그자비에 본느퐁 앙굴렘 시장은 26일(현지...
이탈리아 만화축제도 한국 웹툰에 관심…"내년에 전시 추진" 2023-01-27 16:49:24
음악, 영화 등 다른 문화 분야와 달리 유독 만화에는 지원이 인색한 분위기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쿠르치오 감독은 이날 앙굴렘 만화축제를 찾은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들과 나폴리 코믹콘에서 웹툰 전시 구상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폴리 코믹콘은 만화뿐만 아니라 비디오게임, TV...
[특파원시선] 중국 댓글 테러에도 미국에선 '음력설은 아시아 문화' 정착 2023-01-26 07:07:00
문화라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한국계 미국인들의 설 문화 소개에 상당한 비중을 뒀다. 물론 이 같은 새로운 흐름이 K-팝과 영화·드라마 등 한류(韓流)라는 대중문화 덕에 저절로 발생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한인사회의 꾸준한 노력이 없었더라면 음력 설이 중국만의 문화라는 오해가 쉽게 해소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LA 72세 중국계 '음력설 총격'…아시안 동네서 10명 사망(종합3보) 2023-01-23 13:53:31
이 축제는 하루에 수만 명이 찾는 남부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음력설 행사 중 하나다. 이 축제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총격 사건 때문에 2일 차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LA 도심에서 동쪽으로 11㎞ 정도 떨어진 몬터레이 파크는 인구 약 6만 명의 소도시로, 주민 65%가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중국,...
"한국이 '중국 설'도 훔쳐 갔다"…뉴진스도 피하지 못한 논란 2023-01-22 15:38:19
발명", "한국인 죽어라" 등등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말만 내뱉고 있다"며 "최근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의 좋은 문화는 다 중국에서 유래했고, 한국에서 먼저 훔쳐 갔다는 억지 주장만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작 중국에서는 음력 설을 '춘제'(春節) 라고 부르고, 영어로 번역할 때도 'Spring...
'아내의 친구와 과감한 불륜'…연인 죽자 보인 광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1-14 07:30:01
부분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춘향전을 알듯, 포르투갈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얘기죠. 유럽에서도 꽤 유명해서 ‘포르투갈판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의 잔인한 버전’ 등의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시와 소설, 그림, 영화, 드라마까지 수백 년에 걸쳐 여러 장르의 작품으로 만들어졌고요. 하지만 한국에는 아직...
美 애리조나선 '슈퍼볼 터치다운'…도쿄돔에선 '김하성 홈런쇼' 쾅! 2023-01-12 17:53:45
영화가 있다. 26년 전 완결된 일본의 대표적인 농구 만화를 재해석한 ‘슬램덩크 더 퍼스트’다. 불량 고교생 강백호가 농구부에 들어간 뒤 진정한 ‘바스켓 맨’이 돼가는 성장물로 만화 연재 당시 일본과 한국에선 그야말로 농구 붐이 일었다. 주인공 강백호와 라이벌 서태웅의 실제 모델은 1990년대 농구계를 주름잡던...
"롯데가 '극일'했다"…도쿄 밀어낸 롯데월드타워의 위력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3-01-12 10:13:22
있다. 유한킴벌리를 비롯해 데상트코리아, 한국다케다제약, 유코카캐리어스 등 글로벌 기업들 역시 롯데월드타워를 한국 오피스로 선택했다. 타워 오피스는 오픈 4년 만인 2021년에 임대 100%를 달성했다. 롯데월드타워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하나둘 월드타워에서 짐을 싸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