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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협의 옥상옥 정치 구조로는 경영정상화 어렵다 2013-05-31 17:03:32
농협 구조개혁이 표류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농협의 경제·금융사업이 이미 감당할 수 없는 덩치로 커졌다는 데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자산 246조원으로 금융권 5위이고, 경제지주는 웬만한 재벌그룹보다 큰데 이를 1인1표식 조합주의로 끌어간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지적이다. 더구나 정치바람을 타는 중앙회가 시시콜콜...
[Focus] 국회 나설 일 아닌데도 관여…멍드는 시장경제 2013-05-31 15:50:29
의원법안만 허용하는 영국도 전문적인 규제개혁 기구를 의회 내에 두고 있어 규제 법률이 쉽게 통과되지 못하는 구조다. 정부 각 부처에도 규제심사국이 있으며 상·하 양원에는 규제개혁을 전담하는 위원회를 각각 두고 있다. 또 영국 규제정책 위원회, 네덜란드 행정부담자문위원회, 스웨덴 규제철폐위원회 등도 규제...
일본, `조건부 정규직` 도입 논의 2013-05-31 15:23:14
본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규제개혁회의는 또 파견제 근로자의 고용 기간을 현재 최장 3년에서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원칙상 최장 3년으로 파견 기간을 정해놓았고, 비서·통역 등 26개 전문 업무는 예외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규제개혁회의는 이같은 업무별 구분을 없애고 일률적으로 파견...
"엔저 속도조절, 자동차주 vs 차부품주 승자는? 2013-05-31 15:09:46
중요한 의미는 재벌에 대한 규제다. 박근혜 대통령도 재벌이 그동안 잘못한 부분에 대해 과거 죄값을 치른 부분이 있다면 그것까지 거론하지는 않겠으나 앞으로 더 이상의 문제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한국의 주가는 현재 싸다. S&P는 PER이 15배 되는데 한국은 10배도 안 되고 성장성도 좋은데...
농협 '경제지주' 백지화 위기…信·經분리 1년만에 '중앙회 직할조직' 추진 2013-05-31 02:17:17
규제를 받는다. 협동조합 체제에서 투자하는 것과 비교하면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게 농협 측 분석이다. 여기에 조합이 아닌 회사 형태를 띠고 있는 경제지주가 농업인들의 이익을 제대로 구현해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내부의 불만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농협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여부를 재검토하게 된...
[농협 '경제지주' 백지화 위기] 지주사 만드는데 세금만 1조3000억…식품·유통사업 자리 못잡아 2013-05-30 23:55:37
농협 개혁 1년만에 좌초되나자산 5조 이상 기업 분류돼 규제 많아 중앙회 과도한 권력 '역풍' 만만찮을 듯 “기형적이고 혼란스러운 조직이다. 더 늦기 전에 바로잡는 게 낫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지금의 지주회사 조직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정부가 신·경 분리를 서둘러 완료하려고 한 것이 결국 지금과...
노사정 대타협, `고용률 70% 달성` 청신호 2013-05-30 19:27:04
기업규제 합리화와 청년·여성의 일자리 확대,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일자리 협약`에 합의했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 추진에 노사정의 합의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용률 70% 달성 로드맵`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일자리 협약에는 우선 기업규제 합리화를 통한...
[흔들리는 아베노믹스] 日 국채금리 불안에 닛케이지수 폭락…소비심리도 위축 2013-05-30 17:18:55
농업 및 의료 분야 규제완화 등은 이번 성장전략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성장전략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주가 폭락에 대해 “그동안 주가 상승속도가 너무 빨랐다”며 “주가는 항상...
[책마을] 케인스+하이에크=경제대통령? 2013-05-30 17:00:41
총리는 2000년대 초 ‘아젠다 2010’이란 개혁을 단행했다. 기간제 노동계약을 허용하고, 실업급여는 최장 32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시켰다. 기업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해고할 수 있는 범위도 넓혔다. 고용노동시장에 유연성을 확대한 것이다. 수많은 실업자와 연금생활자는 실망했다. 2005년 선거에서 슈뢰더는 졌고...
현오석 “엔저, 이웃나라 환율변동성 확대” 2013-05-29 23:46:00
29일 밝혔습니다. 특히 구조개혁 없는 양적완화는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재차 강조하고, 지난 G20 재무장관회의의 합의를 지켜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4월에 열린 G20에서는 일본의 양적완화와 관련해 디플레 탈출과 국내 정책에 한하고 환율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코뮤니케에 담긴 바 있습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