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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외교장관' 라브로프, 北미사일 비판없이 “모든 관련국 군비경쟁 포기해야” 2021-03-25 15:42:40
전략적 모호성으로 일관해온 한국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2016년 미국 대선개입 의혹과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러시아가 애매모호한 목소리를 내 ‘약한 고리’가 된 한국을 공략하는 것”이라며 “북·중·러 삼각 공조가 강화될수록 한국이...
北, 바이든정부 출범후 첫 미사일 도발…韓·美, 지켜보고도 침묵 2021-03-24 17:52:15
외교가 일각에선 이 같은 한·미 간 합의에 대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의도적인 무시 전략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 “(북한 정권이)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북한을 직접 비판했다. 北, 제재 안 받는 순항미사일 도발전문가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장기화하는...
미 "北미사일 유엔결의에 위배안돼"…내주 워싱턴서 한미일 협의(종합3보) 2021-03-24 11:56:37
그리고 솔직히 중국과 긴밀히 조율하는 외교가 모든 우려하는 이들을 위해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대화의 문이 열려 있지 않다고 인식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주 알래스카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 때 북한 문제를 논의했고 중국의 입장은 외교를 지지하는 것이라면서 대북정책...
미 "北미사일 유엔결의에 위배안돼"…내주 워싱턴서 한미일 협의(종합2보) 2021-03-24 10:33:54
그리고 솔직히 중국과 긴밀히 조율하는 외교가 모든 우려하는 이들을 위해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대화의 문이 열려 있지 않다고 인식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주 말 워싱턴에서 한국, 일본의 카운터파트와 북한 문제와 나머지 ...
[신냉전 가속] ① 미, 거센 대중 압박…동맹 총동원 '포위망' 협공 2021-03-24 07:07:02
큰 차이가 있다. 이는 "미국이 돌아왔다. 외교가 돌아왔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말에 함축돼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중 관세전쟁'에서 보듯 중국과 일대일로 맞서는 쪽을 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전통적 동맹이 안보 면에서 미국 군사력에 무임승차하고 경제적으로도 미국을 '돼지저금통'처럼...
"한국·일본, 대북정책 짜는 미국에 '직접 北 상대하라' 조언"
해 북한 외교가 어렵다고 말한다고 WP는 전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일방적으로 약속한 사례를 꼽은 뒤 이런 방식으로는 북한에서 얻을 게 거의 없고 더 큰 그림에서 아시아의 동맹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WP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시진핑 구두친서 교환…北·中 밀착 '反美 전선' 공식화 2021-03-23 17:20:49
있다”며 대북 지원 의사도 내비쳤다. 외교가에선 이번 북·중 정상 간 친서 교환을 계기로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 친서 교환이 앞으로 북·중 관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친서 자체만 놓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헌형...
미 안보보좌관 "북 비핵화 위해 중국·러시아와도 관여" 2021-03-23 05:51:26
바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외교가 비핵화한 북한에 이르는 과정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접촉했다"며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또한 동맹인 일본, 한국과 협력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역내 다른 행위자들과 관여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이는...
말레이 철수 北대사관 직원 등 中상하이서 '코로나 격리' 2021-03-22 18:35:04
없었기 때문이다. 외교가에서는 이들이 격리에서 풀려나는 대로 대규모 내부 숙소를 갖춘 베이징 주중 북한 대사관이나 선양 북한 총영사관으로 우선 이동해 머무르면서 귀국 시점과 방식을 조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에는 평양과 베이징, 선양 등 중국 도시를 오가는 정기 항공편이나 국제 열차가 있었지만 작년...
불과 10여년 전…한·일 정상 후쿠시마·천안함 묘역 찾았다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2021-03-20 14:00:02
온갖 의미부여나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교가에서는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및 위안부 배상 판결에 일본이 반발해서 정 장관과의 통화를 거부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1월 부임한 강창일 주일 한국대사 역시 모테기 외무상과 면담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한 달 반이 지나도록 주요국 대사가 외무상을 못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