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한경에세이] '87년 체제'의 비극 2016-06-14 18:03:41
재수생이었고,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는 친구들이 솔직히 부러웠다.1987년 민주화의 결실로 탄생한 헌법, 이른바 ‘87년 체제’가 내년이면 만 30세가 된다. 하지만 헌법이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는 평가가 도처에서 들려온다. 대통령단임제, 승자독식의 권력구조가 정치권으로 하여금 문제 해결보다 권력 독식을...
6.10민주항쟁기념일, 민주주의 도약 계기된 6월민주항쟁 기념 위해 제정 2016-06-10 00:18:00
쟁취, 독재정권 타도 등 반독재민주화를 요구했다.이렇게 되자 전두환정권은 국민의 민주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 노태우가 직선제개헌과 평화적 정부이양, 대통령선거법 개정, 김대중의 사면복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6·29선언을 발표하며 민주세력이 전두환정권의 권력유지를...
[사설] 정세균 국회의장은 '조용한 중재자'여야 한다 2016-06-09 17:34:53
한국은 국회 권력이 지나치게 비대해 이른바 ‘의회독재’에 이르렀다는 것이 문제다.새 국회의장의 의욕이 조금은 과한 것 같다. 그가 “여당을 심판하고 의회권력을 교체한 총선 민심과 산업·경제 전반의 위기, 정권의 레임덕, 삼권분립·헌법정신의 위협, 깊어지는 정치 무관심, 대선까지...
페루 대선 결선투표, 쿠친스키가 후지모리 근소한 차로 앞서 2016-06-06 09:51:11
쿠친스키를 제치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했다.초접전 상황에서 '독재자의 딸'이 다시 정권을 잡을 경우 독재가 부활할 것이라는 반 후지모리 정서와 전체 유권자 2300만 명의 3.8%(88만5천 명)에 해당하는 해외 부재자들의 투표 향배가 승부를 가늠 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
[사설] 시진핑의 중국, 보수 회귀 조짐에 주목한다 2016-06-02 18:36:36
수밖에 없다. 더구나 권력 집중을 통한 개인 권력의 강화는 중국 정치의 갈등만 심화시킬 것이 확실하다. 낡은 공산당 독재의 한계가 그대로 노정된다. 우리는 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보편가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그것은 중국의 발전과 동북아 평화에도 기초가 된다.시진핑 임기가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중국의...
[사설] 국회법만 고치면 국회 권력은 제멋대로? 2016-05-29 17:38:08
있도록 했다. 입법부가 아니라 독재기구라도 된다는 것이다. 19대 국회 마지막날 감행된 국회법 개정안에는 국회가 권익위원회에 대해 특정 민원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면 3개월 내 그 결과를 보고토록 한 놀라운 조항(127조의 3)도 포함돼 있다. 국회가 정부에 특정 민원처리를 요구한다는, 놀라운 개정안이다. 말이 민원...
[Cover Story] '칠룡치수'…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통치하는 중국 2016-05-20 19:55:07
게 장점이다. 반면 권력을 견제할 세력이 없어 독재에 빠지거나 부패하기 쉽다는 건 약점이다. 마오쩌둥에 대해 ‘잘한 일 30%, 못한 일 70%(功3, 過7)’로 평가하는 것처럼 지도자를 평가할 때 ‘옛일을 잊지 않고 훗날의 스승으로 삼는(前事不忘 後事之師)’ 전통은 본받을 만한 점으로 꼽을 수...
[사설] 대한민국은 3권 분립 아닌 '국회공화국'인가 2016-05-20 17:47:49
의회독재는 지난해 행정부의 시행령까지 국회가 수정·변경을 명령하겠다고 나섰던 소위 유승민 파동의 재판이다. 시행령 같은 행정 입법은 명백히 대통령이 책임지는 행정부의 고유권한일뿐더러, 상위법의 위반 여부도 사법부가 판단할 것이지만 국회는 전지전능의 입법독재를 시도했었다. 지난해 6월 국회법 개정안...
[천자칼럼] 문화대혁명 2016-05-15 17:45:43
확산되고 언론·사상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 주석의 권위를 높이려는 ‘핵심의식’이라는 단어도 지도부 내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1당독재는 언제나 1인독재로 변질되는 것일까.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필리핀 대선 ‘트럼프식 막말’ 두테르테 당선될까..독재자 아들은 부통령? 2016-05-09 20:34:15
시장과 마르코스 주니어 의원의 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법보다 `주먹`을 우선시하는 두테르테 시장과 마르코스 전 대통령 계엄시절 인권 유린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는 마르코스 주니어 의원이 당선되며 `독재의 부활`과 다를 바 없다는 반발 여론도 일고 있다. 이들이 권력을 잡으면 정국이 긴장되고 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