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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봉 '항아리'·이우환 '관계항'…50억대 봄 세일 2020-04-19 18:08:29
단색화 거장 이우환의 설치 작품도 주목된다. 낯선 사물이 공간을 재배치해 ‘관계’에 주목하는 것으로, 1968년 무렵부터 시작된 설치작업 ‘관계항’은 그의 작품세계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자연물인 돌과 인공물인 철판으로 구성된 1980년대 후반 작품 ‘관계항’이 추정가 6000만~1억5000만원에...
[그림이 있는 아침] 드가 '몸을 닦는 여성' 2020-04-14 01:21:38
구성과 대비된다. 특히 회색의 단색화법으로 그린 밑그림으로만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미완성작일 가능성이 크다. 그가 작품을 완성했다면 밝은 색상을 겹쳐 최종적으로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었을 것이라고 미술사가들은 추정한다. 정면을 선호하는 기존의 누드화가들과 달리 뒷모습을 그려 이상화되거나 규범화된 표현을...
겹겹이 쌓아올린 '과정의 예술'…단색조 회화의 진면목을 보다 2020-04-12 17:08:51
페인팅(monochrome painting)의 번역어인 단색화라는 말을 아무 저항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의 단색조 회화를 너무 외형적, 형식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다”고 지적한다. 단색조 회화에서 중요한 것은 그 내용과 형성되는 과정인데, 단색화라는 언어적 의미로 한정함으로써 더 중요한 다른...
세상 아우른 흰색 마술…"순백으로 모든 걸 삭혔죠" 2020-02-06 17:10:51
‘하얀 단색화의 파장’을 몰고 왔다. 바로 단색화 경향의 하얀 그림을 개척한 신양섭 화백(78)의 작품이다. 이우환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등이 국제 화단을 유랑자처럼 누비며 ‘미술 한류’의 전사처럼 싸울 때, 그는 변방에 앉아 오로지 백색 하나로 단색화의 기량을 보여줬다. 서구 양식을 두서...
이중섭 생애 마지막 작품 경매…이우환 16억~23억 고가 그림도 2020-01-13 18:15:50
비롯해 김환기·천경자·이우환·박서보·정상화의 단색화, 희귀한 고미술품 등 모두 172점을 출품했다. 경매에 나온 작품의 ‘낮은 추정가’ 총액은 100억원으로, 지난달 겨울 경매와 같은 규모다. ‘돌아오지 않는 강’은 추정가 1억5000만~3억원에 경매에 부쳐진다. 18....
화방 대표의 50년 미술 집념…"전시장 지어 주민과 소통" 2020-01-09 17:11:37
단색화가 이희돈 화백(70)은 1970년대 한국 화단에 풍미했던 ‘한국적 미니멀리즘(단색화)’에 동참하며 자연의 연기(緣起)를 회화로 표현해 왔다. 서울 북아현동에서 미술 재료 유통사업(홍주화방)을 하면서 화가로 변신한 그는 초창기에는 구상회화에 주목하다가 모노크롬(단색화)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곽인식·이우환·제니 홀저…새해 미술계 '별들의 전쟁' 2020-01-05 17:06:53
박서보와 이우환의 개인전을 통해 다소 기세가 꺾인 단색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다. ‘인사동 터줏대감’ 노화랑은 올 상반기에 박서보를 비롯해 하종현 김태호 김춘수 등 원로 추상화가들의 푸른 색채의 추상화만을 모은 기획전 ‘블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선화랑은 3월 국내 최초...
미술품 양도세 강화 '쇼크'…2000억대 경매시장, 1년 만에 깨졌다 2019-12-29 17:14:24
윤형근 등 단색화가의 인기가 주춤한 가운데 박수근, 이우환, 유영국, 르네 마그리트, 마르크 샤갈, 클로드 모네 등 국내외 유명 구상작가의 작품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사이렌의 노래’는 72억4700만원에 낙찰돼 외국 그림으로는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샤갈의 ‘파리의...
박서보,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2019-12-05 17:45:11
박서보 화백(사진)이 대한민국예술원이 수여하는 제64회 대학민국예술원상 미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5일 상을 받았다. ‘단색화’ 대표 작가로 꼽히는 박 화백은 193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홍익대 교수·미술대학장 등을 지냈다.
벨기에 보고시앙재단이 선택한 '흙의 연금술사' 2019-11-28 17:24:43
있다.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단색화’ 특별전을 주최하며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올해 초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창의적 역량을 보여준 아티스트 김지아나(47)를 아시아 지역의 첫 재단 전속작가로 선정하고 후원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브뤼셀 아트 로프트갤러리에서 김씨의 초대전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