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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사라진 몰차노바 2015-08-06 18:01:52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푸른 바다는 동경의 대상이다. 그러나 가라앉은 심연은 공포 그 자체다. 시커멓게 뚫린 바닷속 검은 구멍으로 잠수해 내려가는 장면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무언가 큰 것이 뒤에서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이 따라다닌다. 잠수부는 그런 극한의 깊이를 내려간다.산소호흡기 같은...
[권영설의 '경영 업그레이드'] 나쁜 일자리란 없다 2015-07-30 18:12:37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국내 임금 근로자 수는 1800만명 정도다. 정규직 1200만명, 소위 비정규직 600만명으로 보면 된다. 이 대강의 숫자를 보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답이 나온다. 한 번 뽑으면 해고가 힘들어 기업들이 채용을 기피하는 정규직이 아니라, 필요한 기간 동안만 계약으로 일하는 비정규직을...
[천자칼럼] 하우스 보트 2015-07-28 18:20:46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하우스보트(house boat)는 주거공간인 집처럼 꾸민 배를 말한다. 동남아시아에 많이 있는 선상가옥도 같은 이름으로 부를 수 있겠지만 큰 차이가 있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있는 선상가옥은 대부분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 즉 나무로 짓는다. 반면...
[천자칼럼] 트럼프의 막말 2015-07-24 20:40:33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전에 뛰어든 부동산 갑부 도널드 트럼프(69)가 쏟아내는 막말이 화제다. 히스패닉 이민자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시작으로 좌충우돌하더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깎아내려 워싱턴 정가를 발칵 뒤집어놓기도 했다.이런 노이즈(noise)...
[천자칼럼] 피라니아 소동 2015-07-05 20:35:06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뉴트리아는 원래 남미 지역에 사는 동물이다. 스페인 말로 수달을 뜻한다. 몸길이가 100㎝ 정도이고 털은 갈색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군인들의 방한복용으로 뉴트리아 모피가 많이 쓰이면서 세계 각국에서 사육됐다.우리나라에선 1987년 불가리아에서 60마리를 수입해 충남 서산에서...
[권영설의 '경영 업그레이드'] 버거운 선물, 정년연장 2015-07-02 20:55:45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주유소에선 수년 전까지 일자리를 놓고 60대와 20대가 세대 갈등을 벌였다. 성실한 60대들이 결국 승리를 거뒀다. 50대 여성들의 취업률도 최근 급격히 높아졌다. 아이를 키워놓은 주부들이 콜센터와 판매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한 달 100만원을 목표로 뛰는, 눈물겨운 생존 전쟁의...
[천자칼럼] 독서시간 2015-06-30 20:43:59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렇지만 지하철을 타 보면 그런 고상한 즐거움에 빠진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모두가 ‘수구리’족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에 빠져...
[이화-한경 최고위 창조경영과정] 문화·감성 경영과 미래기술 융합…기업 새 성장전략 마련 돕는다 2015-06-30 18:38:51
맡은 권영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미국 와튼스쿨 mba)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가정에서도 집이나 자동차, 가구, 전자제품 등을 구매할 때 아내가 의사결정을 내리는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여성소비주권 시대에 모든 경영자가 알아야 할 감성경영, 창조적 실행력 그리고 연결경제 개념을 체험하는...
[이화-한경 최고위 창조경영과정] 디자인·경영·인문…최고 전문가들 강사로 나선다 2015-06-30 18:37:37
보르도 tv를 비롯한 60여개의 신사업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권영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미래기술과 전략적 경영’을 주제로 강의한다.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ཐ억원' 수익 낸...
[천자칼럼] 콜트 권총 2015-06-16 20:35:28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서부개척이 한창이던 1840년대 미국 군인들은 인디언들을 좀체 이기지 못했다. 총이 있었지만 기마전에서 번번이 패배했다. 인디언은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쏴 공격했다. 그런데 머스킷총은 쏘고 나서 재장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텍사스의 기마부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