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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전나무길, 선재길…순백 눈길에 발자국 새기며 겨울도 느릿하게 걷는다 2021-01-28 17:13:17
지금은 숲길이 됐지만 원래 월정사 전나무는 아홉 그루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수령 500년을 넘긴 전나무들이 씨를 퍼뜨려 숲을 이룬 것이다. 전나무 숲길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김신 역)가 김고은(고은탁 역)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낭만적인 길이기도 하다. 월정사는 자장율사가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창건했...
공영쇼핑, 밀알복지재단에 코트 900벌 등 5700만원 물품 기부 2021-01-28 15:46:46
그루를 심게 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모두 힘든 시기에 노인,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은 올 겨울이 더욱 힘들게 다가올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영쇼핑은 국내 TV홈쇼핑 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리 감독을 받고...
넘치는 가족 사랑…거장의 '따뜻한 위로' 2021-01-24 18:05:47
두 그루, 그리고 새 네 마리가 줄지어 날아가는 하늘. 소박하지만 정겨운 한 가족의 일상을 엿보는 듯한 그림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전례없는 전염병으로 세상이 신음하는 지금, 다시 한 번 장욱진(1917~1990)의 그림을 떠올리는 이유다. 단순한 선으로 가족과 집,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그가...
[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shoot는 '쏘다' '새싹'…단어 의미, 문장으로 배워야 2021-01-18 09:00:26
그루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소년이 하나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그 소년은 그 나무에게로 와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한 잎 두 잎 주워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나뭇잎으로 왕관을 만들어 쓰고 숲속의 왕 놀이를 했습니다. 소년은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가서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사과도 따...
[사진이 있는 아침] 숲이 된 미루나무 2021-01-06 17:49:48
한 그루가 희미하게 서 있다. 초록 이파리들은 솜을 뭉쳐놓은 것처럼 폭신해 보이고, 풀밭과 나무 뒤의 배경은 흐릿하기만 하다. 파스텔로 그린 회화작품 같지만 사진가 엄효용이 촬영한 ‘광나루 한강공원 미루나무 봄’이란 작품이다. 한강 둔치 공원에 줄지어 서 있는 수백 그루의 미루나무를 하나의 프레임에 중복해...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 흠 잡을 곳 없던 공연…화합은 숙제 [종합] 2021-01-01 01:23:06
'딴따라'를 잇따라 메들리로 부르며 트렌디하고 그루비한 매력으로 흥을 끌어올렸다. 이어 특유의 깊고 소울풀한 보컬로 '뷰티풀'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또 다른 보컬리스트 이현은 밴드 사운드에 감미로운 음색을 얹었다. '내꺼중에 최고'를 시작으로 '악담'까지 이현의 매력적인...
달리오와 다이먼, 애플 테슬라 그리고 금[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2020-12-10 08:08:39
지금 어떤 상황일까요? 월가의 그루 두 사람의 말과 월가 금융사들의 세 가지 종목 분석을 대신 전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설립자의 말을 소개합니다. 달리오는 전날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이벤트에 참여해서 온갖 질문에...
수도권 주거난 단비 내린다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모델하우스 오늘 첫 선 2020-11-25 09:30:00
영문리 100번지 일원 7만7727㎡에 2022년말까지 작은 숲과 연못, 산책로 등을 갖춘 대규모 휴식공간인 `경안천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1단계 사업에서 2만그루 이상의 다양한 관목을 심고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가운데 665m의 산책로를 조성하며 내년부터 2년간 진행될 예정인 2단계 사업을 통...
山 꼭대기서 나뉜다…높은장선이, 깊은장선이 2020-11-19 17:23:07
그루였는데 나뭇가지가 서로 껴안듯이 꼬이면서 하나가 됐다. 군대 생활 3년을 제외하고 줄곧 높은장선이에서 살았다는 한씨는 10여 년 전에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살고 있다. 금강에 다리가 없어 먼 길을 돌아다니고, 찻길이 없어 산을 넘어 다녔던 옛 이야기 보따리를 한가득 풀어놓는다. “말도 말아. 먹고사는...
[사진이 있는 아침] 지리산 가는 길 2020-11-11 17:34:31
구름이 산 밑으로 내려왔다. 두 그루 나무는 산과 구름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나란히 서 있다. 물을 댄 논에 지상의 풍경이 비치니, 현실과 비현실이 아늑하게 공존하는 세상이 펼쳐졌다. 사진가 임채욱이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가다 경남 하동 평사리에서 촬영한 것으로 ‘지리산 가는 길’ 사진전 전시작의 하나다. 임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