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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다시 걸린 '통영항'…작가 전혁림을 기억하다 2017-11-08 17:22:59
오방색을 구성하는 황·백·적·흑이 어우러지면서 그림에 생기와 온기가 돈다. 통영 출신 전혁림(1916~2010) 화백의 대표작 '통영항'(2005)이다. 아흔을 넘긴 작가는 온 힘을 쏟아부어 고향 바다를 높이 3m, 폭 6m의 대작에 담아냈다. 그해 11월 노작가의 신작전 '구십, 아직은 젊다'가 열리는 경기도...
'담양 지명 천년의 해' 내달 10일까지 엽서 공모 2017-10-31 14:02:19
지명 천년의 해' 내달 10일까지 엽서 공모 (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담양군은 '2018 담양 지명 천년의 해'를 맞아 엽서 공모를 다음 달 11일까지 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약속과 소망 ▲ 미래 후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 감동적인 글이나 인문학 메시지 ▲...
'독도 예술로 꽃피다'…서울서 21일 독도 문화 대축제 2017-10-18 14:38:36
걸개그림 그리기 콘테스트,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선포식 등을 한다. 또 독도 평화를 노래하는 버스킹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축하하는 베트남 학생 전통공연, 주제공연인 뮤지컬 '평화의 섬 독도'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독도 평화'를 선언하고 직접 색칠한 대형 걸개그림을...
[여행의 향기] 돌아오라, 소렌토로…천 번의 굽이 길, 엽서같은 풍경이 2017-10-15 15:49:53
만든 엽서를 여러 장 사서 안드레아 대성당(cattedrale di sant’andre) 앞 광장을 찾았다.아말피의 수호성인 성 안드레아에게 봉헌된 대성당은 여러 번 보수를 거치며 로마네스크, 비잔틴, 고딕, 바로크 양식을 모두 품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이 됐다. 62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 11세기에 콘스탄티노플에서 제작해 온...
[연합이매진] "엄마 아빠와 환상의 세계로…" 2017-10-13 08:01:02
안내 책자와 피노키오가 그려진 엽서, 공책, 크레파스, 우표 등 추억 속 물건들도 만날 수 있다. 다음 공간에서는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 국가에서 나무, 헝겊, 플라스틱, 철재, 유리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각기 다른 표정과 모습의 피노키오들이 등장한다. 겉모습은 제각각이어도 긴 코에 장난스러운 얼굴은...
[여행의 향기] 소렌토 언덕 해안마을서…쪽빛바다 지중해 낙조를 2017-09-24 14:53:14
이곳저곳에는 수제 액세서리를 팔거나 벽에 수채화 그림을 걸어 놓은 노점상들이 있는데, 단돈 10유로면 아름다운 포지타노의 절경을 집으로 옮겨올 수도 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노점상들이 어우러진 물리니 거리의 풍경은 마치 보물섬의 미로 같다. 포지타노의 해변을 가다 보면 산타마리아 아순타 성당(chiesa di sa...
육필 편지의 매력과 멋…세상을 떠난 55인의 편지 150통 2017-09-14 14:12:57
미술사학자 김원룡(1922∼1996) 교수는 1982년 연하장에 닭과 개 그림을 그려 보냈다. 김 교수가 임술년 개띠 생이고 최 교수가 계유년 닭띠 생임을 빗댄 '鷄鳴犬吠 一家泰安'(계명견폐 일가태안: 닭 울고 개 짖으니 한 집안이 태평 안락하다)는 문구를 곁들였다. 시인 김영태(1936∼2007)가 1979년 보낸 연하장에...
"나눔은 동행의 씨앗" 9일 제주서 나눔대축제 2017-09-04 10:37:39
받아보는 나눔엽서, 나눔장터, 나눔카페, 나눔 배지 만들기, 목공 DIY, 고무신 아트, 스칸디아모스 소품 만들기, 드론·RC자동차 체험 등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나눔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도 진행된다. 출품작 중 36편을 선정해 제주도지사상, 제주도교육감상, 제주도의회 의장상...
대학 교직원이 월간 시문학 신인 우수작품상 수상 2017-08-29 11:09:14
'그림엽서' 3편. 심사위원을 맡은 심상운 시인은 "정 씨의 응모작은 생명의 근원을 통찰하는 사유와 산뜻한 언어 감각이 돋보여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정 씨는 "저의 시가 누군가에겐 요긴하게 쓰이는 잃어버린 우산이 됐으면 좋겠다"며 "성실한 열정으로 시작에 매진하는 것으로...
[신간] 인비저블 서커스·꽃 아닌 것 없다 2017-08-20 10:00:06
언니의 엽서에 의지한 여정은 고통스럽다. 엽서에 남겨진 낙관이 거짓이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소설에는 작가 자신의 삶에서 전환점이 된 유럽 배낭여행 경험이 반영됐다. 작가가 고교 졸업 이후 떠난 유럽여행은 낭만과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불안과 향수에 시달리며 마음의 동요를 기록해 나갔다. 작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