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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기본합의서 서명 주역…정원식 前 국무총리 별세 2020-04-12 18:58:27
업적으로는 남북기본합의서 서명이 꼽힌다. 정 전 총리는 1991∼1992년 남북고위급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로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면담하기도 했다. 1991년 12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는 ‘남북화해’와 ‘불가침’, ‘교류협력’ 등을 골자로 한...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보수원로, 정원식 전 국무총리 별세 2020-04-12 13:33:33
된 남북기본합의서이다. 그 해 국제회의에 참석해 남북기본합의서 채택에 참여했다. 민주자유당 대통령 후보인 김영삼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제14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권 인수를 담당했다. 2000년 이후에는 서울대학교의 명예교수로 교단에 섰다. 2002년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
정부 "개성공단 마스크 생산, 당장 추진 어려워" 2020-03-11 11:21:26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남북 방역상황에서 개성공단이 재가동된다면 남북 인원이 실내에서 만나 밀접접촉을 해야 한다는 상황이 부담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진향TV`를 통해 "개성공단 봉제 업체들을 가동하면 국내 (마스크) 수요뿐 아니라...
[시론] 對北 '낭만적 비핵화 외교'는 끝내야 2020-01-08 19:00:42
바탕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했다. 양측은 1990년 9월부터 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고위급회담을 여덟 차례 개최했다. 1991년 12월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 공동선언은 탈냉전 시대의 남북관계를 상징하는 문건이다. 그러나 세계는 다시 강대국들이 패권을 다투는 경쟁시대로 돌아왔다. 21세기 국제질서의 핵심은...
경기도, 개풍양묘장 조성사업 필요물자 '대북제재 면제 승인 받아'..남북교류협력사업 물꼬트이나 2019-12-16 16:03:04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2007년 9.13 남북합의서 체결에 따라 추진됐다. 도와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오다 2010년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개풍양묘장 조성사업’ 재개를 위해 필요한 물자 152개 품목에 대한 면제신청서를 지난달 20일 유엔 대북제재위원...
"김일성·카스트로·카다피…" 김우중이 만난 정상들 2019-12-10 14:49:34
때부터 대북특사로 일하면서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를 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한 사실도 공개했다. 김 전 회장은 당시 10년가량 북한을 오가면서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 세 명만 20번 이상 만났다고 밝혔다....
"남북 교역 분쟁, 중재로 대비해야" 2019-12-08 17:45:48
주장했다. 김광길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도 “1980년대 후반 남북 무역이 본격 시작된 이후에 값을 치렀는데도 제품을 제대로 주지 않거나 문제가 있는 제품을 넘기는 등의 다툼이 꾸준히 있었다”며 “본격적인 경제협력에 앞서 기존 ‘남북상사중재위원회’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북한 어민 추방, '헌법 3조'만 얘기하면 많은 애로 발생" 2019-11-14 20:53:57
중요하다는 지적을 항상 받고 있다. 이 당국자는 “남북관계의 법적 성격에서 가장 중요한 근거는 남북기본합의서 1조로 ‘남북관계는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 특수관계’라고 지정해 놓았다”며 “잠정적 특수관계라는 것은 앞으로 통일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고, 외국에서는 각기 유엔 회원국이...
한미 방위비분담금 논의에 北매체 "남북 불가침선언 위반" 2019-11-12 08:46:41
12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증액 논의가 남북 간 불가침 선언을 어기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대남(對南) 압박 수위를 높였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빛 좋은 개살구 - 동맹의 실체` 제목의 논평에서 "지난해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 합의서는 북남 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 것을...
'개점휴업' 장기화하나…교류 상징 금강산관광에 또 '악재' 2019-10-23 09:16:27
현대아산이 속한 현대그룹은 가뜩이나 최근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 국면에 접어들면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 가운데 23일 김 위원장의 지시를 전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가 나오자 우려 섞인 깊은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금강산관광은 1989년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남측 기업인으로서는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