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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처럼"...배달라이더도 최저임금 적용 가능할까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5-25 08:00:00
도움받을 수 있는 공제회 설치 지원, 비임금노동자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분쟁조정협의회 설치, 표준계약서 마련 등을 담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여기엔 '근로자성을 인정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노동약자를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기조에 특고·플랫폼 종사자들의 최저임금 적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사설] '갑을 갈등' 조장하는 가맹사업법, 프랜차이즈 공멸 위기 부를 것 2024-05-23 17:57:26
개정안은 개별사업자인 점주단체를 노동조합과 같은 법적 단체로 인정해 가맹본부와 협상하는 단체교섭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가맹본부의 갑질로부터 점주 권익을 보호한다는 취지지만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갈라파고스식 규제이자, 프랜차이즈산업의 본질을 흔드는 입법 횡포다. 가맹점주는 독립적 개별사업...
'갑툭튀' 또 노동법원… 정말 필요한 제도일까 2024-05-21 18:24:37
정도로 우수한 제도이며, 우리나라 노동분쟁 해결의 중심에 있는 제도이다. 이러한 우수한 제도를 폐지하면서까지 노동법원을 도입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다. 노동법원을 통한 권리구제가 오히려 국민의 권리구제를 늦추어 국민의 불편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 노동법원이 신중하게 추진...
파견이냐 도급이냐…분쟁의 이면에는 결국 '돈' 2024-05-21 18:24:30
분쟁 국면에서도 도급과 파견을 가리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혹자는 파견법 자체가 파견을 엄격히 제한하려는 목적에서 제정된 것이므로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일부는 사업을 하려는 기업은 반드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통해서만 노동력을 제공받아야 하고, 파견근로자를...
경총 "파견대상 업무 엄격히 제한하는 '낡은 규제' 풀어야" 2024-05-20 18:37:17
노동시장을 경직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98년 도입된 파견법이 25년간의 직업 환경 변화를 담지 못하는 ‘낡은 규제’로 남아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만큼 파견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파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은 파견 대상...
[단독] 대법 "포스코, 소수노조 차별 안해"…노사 관행 변화 예고 2024-05-20 12:06:26
노동조합 확정 공고일 당시 노조원 수인 3137명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코는 "노조 간 합의한 사항을 따랐을 뿐"이라 반박했다. 회사는 타임오프 총량에만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을 뿐인데다, 체크오프 조합원 수에 대한 증빙자료도 받지 못했다고 맞섰다. 지방노동위원회는 2020년 11월 지회의 신청을...
"제조업 직접생산공정업무에도 근로자 파견 가능해야" 2024-05-20 11:00:01
업무가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노동시장 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견대상 업무가 2000년에 발표된 직업분류기준을 기반으로 해 최근 직업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이 주된 이유였다. 예컨대 의료 서비스 상담 종사원(병원 코디네이터)의 경우 현행 표준직업분류에 따르면 '고객 상담 및...
'노무현 정책' 들고나온 尹…'노동법원' 노사 모두 주목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05-20 10:23:31
도입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자 노동계·경영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무적으로는 노동위원회에서 노무 관련 분쟁을 대리하는 노무사 업계에게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민생토론회에서 "임기 중 노동법원 설치에 관한 법안을 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빨리 준비해달라"며 "노동부와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노동약자 지원법 만들어 책임지고 보호" 2024-05-14 18:36:50
수 있는 공제회 설치를 지원하고, 노동 약자들이 분쟁을 조속히 해결하고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노동 약자들을 위한 표준계약서도 이 법의 틀 안에서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법원 설치도 주문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지난 3월 26일 이후 약...
'노동법원 설치'도 주문한 윤 대통령…70년된 분쟁 해결 절차 바뀔까 2024-05-14 18:23:26
의견이 엇갈린다. 찬성론자들은 “현행 노동분쟁 해결 절차가 ‘지방노동위-중앙노동위-행정법원(지방법원)-고등법원-대법원’ 등의 5심제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비판한다. 민사와 형사 소송을 별도로 진행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윤 대통령도 “(민형사 소송이) 하나의 트랙으로 같이 다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