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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폭우에 배송 강행 사실과 달라…배송기사에 불이익 없어" 2024-07-18 15:52:03
전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택배 기사 박상호 씨는 이 사건을 언급하며 "기록적인 폭우에도 쿠팡은 배송을 중단시키지 않았고 해당 노동자에겐 업무인 배송을 중단할 권리인 작업중지권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여당, '불법파업 조장' 노조법 제동…환노위 처리 '불발' 2024-07-16 12:35:22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청 기업들을 상대로 하청 노조가 끊임없이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쟁의행위를 벌인다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는 붕괴되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대 노총(한국노총·민주노총)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봉투법을 7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불법파업 조장' 노조법, 야당 단독 처리…환노위 소위 통과 2024-07-16 11:42:34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지난 12일 야당이 노란봉투법 등을 당론 채택하고 입법을 강행할 것을 시사하자 "경제 망치는 무책임한 당론 입법은 지양할 것을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양대 노총(한국노총·민주노총)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 국회에서 노조법 2·3조를 통과시켜야 한다"고...
홈플러스 노조 "국민연금의 MBK 통한 투자, 나라 망친다" 2024-07-15 15:40:28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15일 "국민연금이 1조원을 출자하는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로 MBK 파트너스를 선정한 것은 나라를 망치는 투자"라고 규탄 성명을 냈다. 홈플러스 마트노조는 대주주인 MBK를 상대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슈퍼마켓) 분할 매각 저지 투쟁을 벌이는 중이다. 홈플러스...
막 오른 '최저임금 1만원' 시대…무엇이 달라지나요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7-13 08:00:00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들이 이인재 최임위원장의 의사봉을 뺏고 투표용지를 빼앗아 찢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또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지 불과 4일 만에 해치우듯 내년도 최저임금액을 결정했는데요. 이미 법정 심의기한을 넘긴 상황에서 막판에 쫓기든 결정되는 모양새가 연출되며 노사 합의 없는 '졸속...
최저임금 1만원 시대…"이제 한계다" 곳곳서 '악소리' 2024-07-12 17:52:46
않다는 비판도 많다. 양대 노총이 추천권을 독점하는 근로자위원 선정 규정도 청년·비정규직이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인재 최저임금위원장과 권순원 최저임금위 간사는 12일 새벽 최저임금 관련 브리핑에서 “의사결정 시스템 자체가 한계에 이르렀다”며 “최저임금 결정 체계가 이대로여선...
HD현대중공업 노조, 안전 포스터 손가락에…"페미는 정신적 문둥병" 2024-07-12 17:50:23
노총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가 노조 소식지에 회사 측의 안전 홍보물 내용을 지적하며 "페미니스트들은 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게 하고 약물 처방으로 격리시키면 된다"는 등의 여성과 장애인, 정신질환자에 대한 원색적인 혐오 발언을 게재했다. 논란이 일자 노조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유감을 표명하는...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으로 1.7% 인상 2024-07-12 09:19:34
노총은 "제한된 조건 속에서의 선택"이었다며 "아쉬운 결정임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막판에 퇴장한 민주노총은 "심의 촉진구간은 근거가 빈약한 제시안"이라며 "최저임금 결정 기준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경영계도 결국 최종안이 채택되긴 했지만,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 약화 등을 들어...
최저임금, 내년 1만30원으로 1.7% 인상 2024-07-12 05:53:23
노총 측 의원들은 공익위원의 심의 촉진구간이 터무니없다며 투표를 거부하고 회의장을 나왔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게 된다. 노동부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최저임금 고시를 앞두고...
최저임금 처음으로 '1만원' 넘겼다…1.7% 오른 1만30원 2024-07-12 02:44:18
요구했다. 이에 반발한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회의장을 떠났다. 이후 근로자위원들은 1만120원을 제시했고 사용자위원은 1만30원을 제시했다.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최저임금위는 표결에 돌입했고 결국 사용자 위원안 14표, 근로자위원안 9표로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