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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경제력이 대입 좌우…서울대생 지역별 비례로 뽑자" 2024-08-28 02:33:52
보고서는 대학 입시가 초래하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실증적인 연구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부모의 경제력, 이런 경제력이 반영된 거주 지역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한은의 이런 제안에 교육부 관계자는 “의미 있는 제언”이라며 “대학이 자발적으로 한다면...
"부모 경제력이 대학 진학 75% 좌우…입시제도 바꿔야" 2024-08-27 18:13:54
자녀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비율은 저소득층(하위 20%)보다 5.4배나 높았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 방안’ 보고서는 대학 입시가 초래하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실증적인 연구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부모의 경제력, 이런 경제력이...
한은 "서울대생 지역별 비례로 뽑자" 2024-08-27 18:11:25
등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부모의 경제력과 거주 지역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이들 대학의 신입생을 지역별 입시생 수에 비례해 선발하자고 제안했다. 한은이 과도한 사교육비와 집값 상승, 저출생 문제 등의 해법으로 제시한 이 방안을 정부와 학교가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전문성이 부족한 교육 분야...
의대 증원 영향?…9월 모평 'n수생' 대거 몰렸다 2024-08-27 17:58:43
다음달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 가운데 n수생 비중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이던 작년과의 차이가 0.1%포인트에 불과해 사실상 역대 최고치 수준이다.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서 n수생 도전자가 대거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9월...
[그래픽] 소득분위별 상위권 대학 진학률 2024-08-27 17:41:57
[그래픽] 소득분위별 상위권 대학 진학률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고등학교 3학년생 가운데 소득 최상위층(5분위)의 상위권대(상위 8개 대학·의학·치의대·한의대·수의대) 진학률은 최하위층(1분위)의 5.4...
美 텍사스 시골선 내신 상위 10%면 명문대 자동 입학 2024-08-27 17:41:55
가기 위한 고교생들의 경쟁은 치열하지만 입시를 위해 대도시인 휴스턴이나 댈러스로 이사할 필요는 없다. 시골에 있는 고교라도 내신 상위 10%에 들면 무시험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은행이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연 공동 심포지엄에서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 방안’ 보고서를 통해 제...
강남 3구보다 지방 출신이 학점 더 높았다…한은 "지균 전면 확대" 제안 2024-08-27 15:52:36
등 주요 대학에 '지역별 비례 선발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배경에는 이와 유사한 취지로 선발하고 있는 서울대의 지역균형 선발과 기회균형 선발 전형 입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다른 전형에 비해 낮지 않다는 점이 근거가 됐다.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선의로 받아주자는 것이 아니라...
부산 193명, 광주 113명…한은, 서울대 지역별 비례 선발제 도입 제안 2024-08-27 14:00:13
등 대학이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한은이 지역별 비례선발제가 필요하다고 본 것은 서울과 비서울 학생의 잠재력 차이에 비해 주요 대학 진학률 차이가 과도하게 크기 때문이다. 한은의 분석 결과 학생의 잠재력을 기준으로 서울대 진학률을 추정하면 서울이 0.44%, 비서울이 0.40%로 0.04%포인트...
'금수저' 서울대생 속출에…"지역 비례로 뽑자" 한은 '파격 제안' 2024-08-27 14:00:08
배나 많았다. 2011년에 대학을 들어간 학생 중에선 고소득층(상위 20%) 자녀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저소득층(하위 20%)에 비해 5.4배나 높았다. 지역별, 소득계층별로 입시 결과는 큰 차이가 났지만 학생들의 잠재력은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의 사교육 과열이 잠재력이 높은 지방 학생의 상위권 대학 진학을 가로막은...
지역별 비례선발 제안한 한은 총재 "SKY 교수들 결단해달라" 2024-08-27 14:00:02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제에 힘을 실으며 "정부 정책이나 법 제도를 손대지 않더라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SKY) 교수님들이 결단만 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한은 공동 심포지엄' 폐회사에서 "다소 파격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