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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갤러리 몰렸다…연장홀 뒷심 `박민지 우승` [뉴스+현장] 2022-06-27 21:29:56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최종 라운드가 열린 26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명품 샷’을 ‘직관(직접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이들로 가득찼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집계한 결과, 대회 기간 포천힐스CC를 찾은 누적 관람객만 2만여 명에 달했다. 특히 ‘챔피언조’의 최종...
"여자 골프의 마이클 조던 되고 싶어…작년 6승 기록도 깨겠다" 2022-06-27 17:33:53
26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를 거머쥐며 시즌 3승, 통산 13승을 거뒀다. 첫 승을 한 뒤 13승을 쌓기까지 걸린 시간은 5년2개월10일로 김효주(9년5개월4일), 장하나(8년4일)를 능가한다. 다승 1위(3승), 상금 1위(6억3803만원), 대상포인트 1위(351점), 평균타수 1위(69.93타)...
박지영·임진희·유해란…'명불허전' 스타들 2022-06-26 19:33:4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상금랭킹 톱10이 총출동한 ‘명품 대회’답게 명품 플레이가 이어졌다. 박지영(26)은 우승컵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선수다. 최종 라운드 초반, 박민지(24)가 4타 차까지 달아나면서 그대로 승부가 결정되는 듯했지만, 박지영은 쉽게 우승컵을 양보하지 않았다....
243야드 파4에서 타수 못줄인 박민지, 연장으로 가는 고난 시작 2022-06-26 18:21:10
26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라운드가 열린 경기 포천 포천힐스CC의 8번홀(파4). 박민지(24)가 이 홀에 들어설 때만 해도 그의 우승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박지영(26)을 비롯한 2위 그룹을 4타 넘게 앞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민지의 짱짱한 실력과 단단한 멘탈을 감안할 때 추격자들이 이 정도 격차를 줄이는...
명승부 만든 포천힐스CC…"도전한 자에겐 이글·버디 짜릿한 보상" 2022-06-26 17:49:52
17번홀(파4) 티샷을 러프에 떨어뜨렸다. 두 번째 샷에서 긴 러프에 감긴 공은 홀에서 25m 떨어진 그린 입구에 멈췄다. 결국 이 홀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으며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5번홀(파4)은 이날 톱랭커들의 순위를 뒤바꾼 홀이었다. 홀 주변 미묘한 언듈레이션과 역결로 깎인 그린 잔디 탓에 퍼팅 라인을 잘못 읽는...
'행운의 언덕' 찾은 2만 갤러리…명품대회 이끈 '주연 같은 조연' 2022-06-26 17:48:01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최종 라운드가 열린 26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찾은 가족 단위 갤러리들로 가득 찼다. 연인 또는 친구들과 ‘명품 샷’을 ‘직관(직접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2030들도 눈에 띄었다. 대회 기간 포천힐스CC를 찾은 누적 관람객은 2만여 명. 대회 조직위원회가...
'무서운 루키' 윤이나 "신인왕보다는 우승컵" 2022-06-26 17:42:36
289야드를 기록했다. 이어진 두번째 샷으로 공을 홀 5.8m 떨어진 그린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잡아냈다. 18번홀(파5)에서는 티샷으로 268야드를 날렸다. 윤이나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코치님이 ‘OB(아웃오브바운즈) 걱정하지 말고 무조건 세게 치라’고 하셨다”며 “성향 자체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비뚤게...
'안정적 퍼팅'의 대명사 박민지, 그린 라인 파악·'빈 스윙'이 비법 2022-06-26 17:42:12
26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최종 라운드에서 박민지(24)를 ‘포천힐스 퀸’으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은 퍼트였다. 박민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라운드 평균 4.15개의 버디를 잡는 ‘버디 머신’으로 통한다. 안정적인 퍼트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수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박민지의 ‘그린 읽는...
'연장 끝 우승' 박민지 "승부가른 마지막 퍼트, 무조건 넣겠다 생각" [일문일답] 2022-06-26 17:33:05
레이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 연장전 세번째 샷에서 상황이 어땠는지 복기한다면? 연장전으로 가기 전에 비슷한 위치에서 칩샷을 했는데 길었다. 그래서 연장전에서는 그 때 생각하면서 짧게 쳤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많이 짧았다. 멘탈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가 정말 멘탈이 강한 사람인건가? 강하면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박지영, '많은 갤러리 앞에서 어프로치' 2022-06-26 16:08:4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 최종라운드 경기가 26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열렸다. 대회에 출전한 박지영이 18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이날 박지영은 연장 접전 끝에 박민지에 패하며 2위에 그쳤다. 포천힐스CC=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