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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꺼리던 장미 그림, 선입견 버리니 아름다움 보여" 2021-07-07 18:09:25
사랑을 상기시키고 싶었습니다.” 김 작가는 한성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쾰른대에서 6년간 유학하며 회화와 미술사를 공부했다. 1992년 귀국 후에는 한성대 목원대 김천대 육군사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했다. 독일의 판화 거장 캐테 콜비츠(1867~1945), 《양철북》으로 1999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그림이 있는 아침] 설악의 생명을 담다…김종학 '파라다이스' 2021-05-31 17:38:18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 미술대와 미국 뉴욕 프랫대로 유학을 다녀오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삶은 순탄치 않았다. 무명 화가이자 무능한 아버지였으며 결혼 생활에도 실패했다. 도망치듯 설악산을 찾아든 그를 살린 것은 아이들에게 ‘화가 아버지’를 기억하게 해줄 100장의 좋은 그림을...
안규철 회고전 '사물의 뒷모습', 심오함과 유머 사이 '예술의 문'을 열다 2021-05-23 16:57:38
그가 1991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학교 재학 시절 만든 작품 ‘무명 작가를 위한 다섯 개의 질문’이다. Kunst(예술)라고 쓰인 문에는 손잡이가 다섯 개 달려 있다. 예술의 세계로 들어가려면 ‘예술이란 무엇인가’ 등 수없이 많은 철학적인 질문에 답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반면 Leben(인생)이 적힌 문에는...
배우 고윤 "시카고 미대 합격했지만, 父 김무성 반대로 못 가"(업글인간) 2021-04-25 00:53:42
고윤은 "고등학교 시절에 미술 하는 거 진짜 좋아했다. 아빠한테 말 못 했는데 유학 가서 적응 잘하지 못했다. 친구도 많이 못 사귀었다. 매일 방에 있었다. 방에서 할 수 있는 게 그림 그리는 것뿐이었다. 상도 많이 받았다. 학교에서 전시회도 열어줬다. 시카고 미대를 합격했었다. 심지어 2년 장학금에 노트북도 준댔다....
"강렬한 오방색"…재조명받는 '한국의 피카소' 박생광 2021-04-05 17:23:21
한국 화단은 냉랭했다. 오랜 유학 생활과 현지에서의 활발한 작품 활동 때문에 왜색풍 화가라는 오명이 따라다녔다. 모란과 달 같은 한국적 소재를 그렸지만 반응은 마찬가지였다. 박생광은 말년인 1970년대 후반에 이르러 극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민화와 불화, 무속화 등에서 발견한 토속적 이미지를 강렬한 오방색으로...
[그림이 있는 아침] 첫 공개되는 거장의 구상화…김환기 '달밤' 2021-02-22 17:43:38
있는 쪽배와 둥근달의 조화가 아름답다.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1951년작 ‘달밤’이다. 이 작품은 김환기의 서울 시기(1937~1956년)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김환기는 일본 유학 시절 입체주의와 추상미술을 다양하게 실험한 뒤 서울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백자항아리, ...
굵고 힘차게, 날카롭고 세밀하게…봄을 부른다 2021-02-02 16:51:43
“미술은 작가의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인 만큼 지평이 넓어야 한다”며 “어떤 규정에 속박되지 않고 ‘내 마음대로 그린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어왔다”고 했다. 민중미술로 분류되는 작품은 그의 일부일 뿐 전부를 설명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이번 전시에서 그가 내세운 것은 나무다. 전시 제목처럼 임옥상에게...
하이힐에 담양 대나무 입혔더니 대박…핫플로 뜬 '가평물안개' 맥주공장 2021-01-27 17:34:07
2005년께 서울에서 미술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한 학생이 있었다. 그는 우연히 들른 청담동의 유명 디자이너 구두 매장에서 평소 잡지로만 봤던 구두의 감성에 매료됐다. “구두를 예술품으로 만들고 싶다”고 결심한 그는 임용고시를 포기하고 그날 본 디자이너 매장의 수습사원으로 자원했다. 이후 에스콰이아,...
가세연 "문재인 아들 전시 끝나는 23일 이후 3단계 격상" 억지 2020-12-19 17:03:03
말기 미술스캔들이 나올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지난 17일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개막한 문준용의 개인전 제목은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다. 이는 문준용씨가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연 개인전이다. 한편, 지난 2007년 건국대 시각 멀티미디어디자인과를 졸업한 문준용씨는 미국 뉴욕의 파슨스에서...
[샵샵 아프리카] 그림 속 남아공 흑인 삶과 일상화된 골프 2020-12-12 08:00:07
위해 경매용으로 전시된 미술작품들을 둘러보게 됐다.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의 114년 된 골프클럽 CCJ의 클럽하우스 베란다에서 열린 전시회는 '뉴에이지' 젊은 흑인세대의 작품들을 주로 선보였다. 주로 미술관에서만 보던 그림과 조각을 푸른 골프장을 배경으로 큐레이터의 친절한 작품 설명을 들으니 귀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