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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 아냐"…티몬·위메프 사태에 이커머스업계 긴장 고조 2024-07-28 05:59:06
티몬과 위메프의 부실한 재무 구조가 판매자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증폭한 게 사태의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정산 못 받은 판매자는 물론 제때 정산받은 중대형 판매자들까지 동요하며 썰물처럼 플랫폼을 빠져나가면서 결국 티몬이 지급 불능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대 금융, 상반기 이자이익만 25조…IB·카드·증권업도 선전 2024-07-26 18:16:56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를 완전히 씻어내며 일제히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낸 것은 각 금융그룹의 주축인 은행들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쌍끌이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보험, 카드, 증권 등 핵심 자회사들이 호실적을 낸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계...
[토요칼럼] 티몬·위메프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 2024-07-26 17:51:40
지연 사태는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판매자(셀러)에게 대금 결제를 제때 못 했다는 부분도 이해가 잘 안 가는데, 그 금액이 수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는 점은 더 놀랍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고 보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한때 티몬과 위메프는 쿠팡과 함께 ‘소셜커머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징계 취소소송서 최종 승소 2024-07-25 19:21:55
167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금감원은 사태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 회장에게 관리·감독 부실 책임을 물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를 내렸다. 문책 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과 향후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이에 함 회장은 임기 중 최종적으로 패소 판결이 나오면 연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
한국 자회사 곳간 마음대로 빼 쓴 큐텐…'재무관리 도마' 2024-07-25 16:28:12
이번 사태를 촉발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큐텐이 인수·합병한 티몬과 위메프 등의 재무까지 장악해 마음대로 자금을 유용한 게 그룹 전체의 부실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티몬과 위메프에는 별도의 재무팀이 없으며 큐텐에서 모든 재무를 총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좀비기업 남고, 대장주 떠난 코스닥…AI랠리서 혼자 역주행 2024-07-24 18:07:44
없이 몸집만 불어난 코스닥부실 기업 퇴출이 지연되면서 몸집만 커지는 상황도 지수가 쉽사리 반등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1996년 출범 당시 341개이던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현재 1739개로 5배 불어났다. 시총은 396조6000억원으로 지수가 2925선까지 급등한 2000년 닷컴버블 당시(438조원)와 맞먹지만 지수는 3분의...
'미지급' 사태에…국민은행 등 금융권 先정산대출 중단 2024-07-24 18:02:50
이유는 티몬·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로 대출 상환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선정산대출은 e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보유 중이거나 보유하게 될 정산채권이 담보인데,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산채권의 담보 가치가 사라졌다. 선정산대출을 받은 판매자의 피해도 우려된다. 티몬과 위메프가 정산금을 제때 상환하지...
'자본잠식' 티메프의 판매대금 돌려막기…'지급불능' 치닫나 2024-07-24 17:54:52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두 회사가 ‘지급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셀러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대거 이탈해 거래액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대규모 누적 적자로 인한 자본잠식 상태여서 거래액이 줄면 정산금을 갚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매각 실패' MG손보 청산하면…내 돈은?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4-07-24 16:56:57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이 새 주인 찾기에 실패하면서 계약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이 무려 세 번째 매각 시도인데,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인 '청산'까지 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험사가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내 보험계약과 그 동안 낸...
"코로나 때 지은 아파트 무조건 피해라"…경고 나온 이유 [돈앤톡] 2024-07-24 07:00:03
소홀했던 시기였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관리·감독이 소홀해졌고 이 역시 품질에 영향을 줬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하자와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준공이 임박한 전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에 나선다고 이달 발표했습니다. 3~4개월 내 준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