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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난달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4%대 하락" 2024-09-20 11:44:05
연령대별 매수 비중을 보면 50대가 전월보다 13.6% 늘어났으며, 20대와 40대는 각각 8.3%, 6.3% 감소했다. 30대는 1.0% 증가했다. 다만 매수 비중 자체는 30대가 36.3%로 가장 높았다. 앞서 한국부동산원이 전날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달 대비 1.27% 올라 2018년 9월...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역대 최고"…나랏빚에 경고등 2024-09-20 05:55:00
정부부채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 부문의 매크로 레버리지는 지난 3월 말 기준 45.4%로 집계됐다. BIS 기준 매크로 레버리지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서 비영리 공공기관과 비금융 공기업을 제외한 협의의 국가채무...
유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빚에 에이즈 대처 난항" 2024-09-19 23:00:01
보고서는 "앙골라와 케냐, 말라위, 르완다, 우간다, 잠비아의 부채 상환액은 정부 수입의 50%를 넘고 있다"며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국가들의 HIV 대응 지출 비중은 2017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평균 0.3%에서 2022년 0.12%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 "사하라 이남 국가들이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현재 GDP 대비...
MBK "우리가 중국계? 고려아연, 韓기업에 팔 것" 정면 반박 2024-09-19 14:56:20
펀드 약정액에서 중국계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아직 펀드 결성을 마친 게 아니라 확언하긴 어렵지만 중국계 자본(연기금 등)의 비중은 5% 안팎"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MBK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 올라서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꾸자는 게 영풍과의 거래 배경"이라며 "1대...
MBK "고려아연, 현금 물 쓰듯…부실기업 투자·주가조작 연루"(종합) 2024-09-19 13:51:32
차입 부채는 410억원으로 사실상 없었는데 올해 6월 말 현재 1조4천억원에 이른다"면서 같은 시점 순현금 2조5천억원과 이후 유상증자·자사주 처분으로 조달한 1조3천억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쉬운 말로 현금을 물 쓰듯 한 것"이라며 "예정된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하면 올해 말에는 창사 이후...
9월 '영끌', 역대 최대 8월보다 줄었지만…감소폭 15%에 그쳐 2024-09-18 06:02:04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나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까지 막은 은행권 자체 조치에도 불구, 감소 폭은 아직 15% 정도로 크지 않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다음 달 11일 한국은행이 금융 불안을 걱정하지 않고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을 만큼 가계대출과 집값이 그 전에 뚜렷하게 안정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 ◇...
"황금연휴에 잠이 안 온다"…호텔신라 주주의 한숨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2024-09-17 19:55:44
밸류업을 위한 재원도 부족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후 차입금이 늘어나며 부채비율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호텔신라의 부채비율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392.7%로 최근 400%를 넘나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360.5%에서 2022년 444.4%로 치솟은 후 지난해 394.1%로 소폭 하락했으나 올해 1분기 426.8%로 집계된...
9월 Fed 회의 후 크게 확대될 환위험[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2024-09-14 19:29:50
경우 한국은행에서 발표하고 있는 월간 무역 결제통화비중을 가중치로 활용했다. 통계 발표 주기상 4개월 시차와 일간 환율 변동폭에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3개월 이동평균을 산출해 4개월 선행 적용했다. 가중치는 지난 6월 기준 미국 달러 0.84, 유로 0.05, 일본 엔 0.03, 중국 위안 0.02, 러시아...
[특파원시선] 70년만에 '정년 연장' 나선 중국…세대갈등 해소는 '숙제' 2024-09-14 07:00:01
구조가 고령화 단계에 접어들고 개혁·개방으로 도시 인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부양 모델에 차츰 부담이 더해졌다. 중국인 평균 수명은 작년에는 77.47세, 올해는 77.64세(중국 정부 추산 78.6세)로 늘었다. 중국 민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통계를 보면 중국은 작년 말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2억9천697만명으로 전체...
한국증시 부진의 네 가지 원인과 해결방안 [박문환 시선집중] 2024-09-14 07:00:00
빅테크 주식의 조정으로 기술주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가 타격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익 모델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하락했고, 이는 국내 증시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AI가 증기기관의 발명에 버금가는 혁신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