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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청문회장에 서는 미국 검사들 2024-06-16 07:07:07
쪽 당사자로 간주하지 않기에 그런 제도가 유지되어온 것 아닐까 싶었다. 그러나 대선을 4개월여 앞둔 지금 미국에서 검사들이 뜨거운 정치 공방의 한복판에 서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자료 유출·보관 혐의 사건을 수사해 불기소로 마무리지은 로버트 허 전(前) 특검(법무부 장관이 임명함)은 정치 공방 속에 지난...
멕시코 '판사직선제 개헌' 우려 지속…"親여당 법관 포진할 것" 2024-06-13 07:30:29
직선제가 시행된다면, 사법부가 현 여당 친화적 법관으로 차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상·하원 모두 여당 연합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사법부마저 '친(親)여당' 양상을 보일 경우 입법·행정부를 견제할 사실상 유일한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뜻이다. 멕시코 우파 야당인...
헌법 제84조 뭐길래…"대통령직 상실" "판사 선출제" 시끌 2024-06-12 16:02:35
"사법부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심판도 선출해야 한다"고 '판사 선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민주당 내부서도 삼권분립의 원칙이 무너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직 그...
힘 붙은 멕시코 '슈퍼 집권당'…힘 빠진 '슈퍼 페소' 2024-06-11 04:25:23
제도 강화, 사법제도 개혁 등 각종 사회 변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현 정부에서는 그간 야당 반대로 개헌을 비롯한 관련 정책 도입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차기 의회와 정부에서는 견제 세력이 크게 약화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는...
[안재석 칼럼] 신뢰를 돈으로 메우는 사회 2024-06-10 18:27:16
지난 총선에서 수검표 제도를 부활시켰다. 30년 만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일일이 손으로 표를 세다니. 부활이라기보다 퇴행에 가깝다. 투표함에 설치한 방범 카메라도 시·도 선관위 청사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했다. 야구판이든 선거판이든 시스템 개선에 나선 배경은 동일하다. 심판의 판단을 못 믿겠다는 것....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반대"…안경사들 집단소송 제기 2024-06-09 18:29:00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안경사업계는 과기정통부의 실증 특례 업체 지정이 사실상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원고 측은 “실증 특례 지정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과 안경사 제도 취지에 정면으로 맞선다”며 “부작용이나 문제 발생 시 책임은 업체와 안경원이 알아서 하라는 식의...
[다산칼럼] 천민 민주주의의 시대 2024-06-09 17:47:07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발언이 위험한 것은 선출된 권력이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다수의 폭정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극히 예외적이고 신중해야 할 특검법의 남발도 헌법에 규정된 검찰과 사법제도라는 게임의 규칙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꾸려 시도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일 수 있다. 이기심에만 집착해...
[단독] 안경업계,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추진' 정부 상대 집단소송 2024-06-09 16:30:47
하는 제도다. 안경사 업계는 과기부의 실증 특례 업체 지정이 사실상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원고 측은 “실증 특례 지정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의료기사법)과 안경사 제도 취지에 정면으로 맞선다”며 “부작용이나 문제 발생 시 책임은 업체와 안경원이 알아서 하라는 식의 과기부...
"트럼프, 예상 외 선전할 수도"…'극우 돌풍' 전망 나왔다 2024-06-09 12:34:39
제도 및 홍보 전략을 활용해서 권력을 유지했다고 FT는 설명했다. 독일 중도 정당인 자민당은 통상적으로 5~10% 득표율을 기록하며 매 선거마다 보수 정당 또는 시민 운동 성향의 정당과 연합을 구성했다. 미국은 의회선거에서 선거구에서 최다득표한 1인을 선출하는 소선거구 다수대표제를 채택했고,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동법원 생기면...'악덕' 임금체불 사업주, 사라질까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6-08 08:00:00
준사법기관인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를 거치게 되는데, 당사자가 조정이나 심판에 불복할 땐 소송으로 이어져 사법 기관인 사건이 행정법원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이후 고등법원, 대법원까지의 절차를 거치면 사실상 '5심제'로 운영되는 거죠. 피해 보상을 위한 민사소송은 또 별도인데요. 노동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