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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계 '법적 대응' 본격화 2024-02-28 05:05:26
주요 병원은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등을 50% 상당 연기·축소하며 대응하고 있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급하지 않은 수술과 외래는 모두 뒤로 미루고, 응급·위중증 환자에 집중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암 환자의 수술과 항암 치료 등이 밀리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환자들의 불안과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의료 현장은...
커지는 의료 공백…"더는 못 버틴다" 2024-02-27 13:42:59
병원은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등을 50% 상당 연기·축소하고,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급하지 않은 수술과 외래는 모두 뒤로 미루며 응급·위중증 환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암 환자의 수술과 항암 치료 등이 밀리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환자들의 불안과 불만도 커지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근무 중단이...
서울대병원 인턴, 5명만 출근…3월초 '의료마비' 현실화 우려 2024-02-25 18:29:05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서울대병원 교수는 “‘귀한 인턴’ 인력이 되면서 병원별 배치 우선순위에 따라 배정을 마쳤다”며 “외과는 임상간호사(PA) 등을 활용하고 있어 내과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배치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의료 현장을 이탈했지만 수련을 마친 인턴과...
진료시간 늘려도…시립병원까지 환자 '북새통' 2024-02-23 18:31:14
내 전광판에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교수별로 외래 접수가 마감됐다는 표시가 떴다. 정형외과는 과 전체의 외래 접수가 끝난 상황이었다. 막 접수를 끝낸 이모씨(74)는 “전공의가 모두 떠났다고 해 걱정했는데, 새벽에 도착한 덕분에 오늘 중으로 진료받을 수 있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전공의 집단사...
커지는 의료 대란…"버틸수 있는 시간 많지 않다" 2024-02-23 14:47:42
3교대 근무를 교수와 전임의의 '2교대 근무'로 바꿨다. 이들 교수와 전임의들은 외래 진료와 수술, 입원환자 관리, 야간당직 등을 도맡으며 진료 공백을 메우는 중이다.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은 30∼40%가량, 세브란스병원은 50%가량 수술을 줄였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수술의 45∼50%가량을...
"의사 대신 수술 봉합·대리처방"…간호사 불법진료 위기 2024-02-23 11:12:56
사용해 쉬도록 강요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교수가 당직일 경우 처방 넣는 법을 모른다며 쉬는 날임에도 강제 출근시킨 경우도 있었다. 간호사들은 이 같은 불법 진료 뿐 아니라 외래 진료 조정, 수술 취소 전화 및 스케줄 조정 관련 전화 안내, 드레싱 준비, 세팅 및 보조,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만 응대, 교수 당직...
"제자들이 왜 그러는지…" 의대 증원 '찬성' 교수 저격한 광고 2024-02-21 20:30:32
환자가 증가했지만 지난 20년 동안 의원급 외래 환자는 35% 줄었으며, 자기 전문과목 환자가 없어서 전문과 간판을 뗀 의원이 6277곳"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매년 5천여 명의 신규 의사를 배출해 의사를 죽이고, 급여와 비급여의 혼합진료를 금지해 개원가의 씨를 말리겠다고 한다"고 전공의 단체행동의 변을 밝혔다....
[윤성민 칼럼] 샘 올트먼이 한국 의료대란을 본다면 2024-02-21 17:27:06
부속 병원에 외래 환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으로 많아 연구에 전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도 의대 증원은 불가피하다. 의대를 나와 연구자가 되는 의사과학자 풀을 넓힐 좋은 기회다. 일본 고베대 의대 출신으로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는 정형외과 수술...
"의사 수 부족하다며" vs "증원 근거 불투명" 2024-02-21 05:30:55
측 인사로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반대 측 인사로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각각 나왔다. 유 팀장은 "의사는 현재도, 앞으로도 부족할 것으로 진단된다"며 "이미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공백으로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 수요...
2035년엔 노인 1520만명…지금 의사 수로는 의료수요 감당 못해 2024-02-20 18:49:04
국내 전체 환자의 입원 일수는 2022년 대비 45%, 외래 일수는 13% 급증해 큰 폭의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전문가들 역시 대부분 정부 주장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정부가 5년간 2000명씩 총 1만 명의 증원 규모를 결정한 근거로 제시한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홍윤철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