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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법관들의 재테크 2024-07-23 17:42:49
거뒀다. 4억원 가까운 돈을 힘 안 들이고 번 것이다. 양도세, 증여세도 모두 아버지가 대신 내줬다. “법을 준수했고 세금도 성실히 납부했다”는 게 이 후보자의 해명이지만, 우리 사회 지도층의 너무 당연한 듯한 ‘부모 찬스’에 보통 청년들의 박탈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범죄에 추상같아야 할 법관들이 자신들의...
日 우익, BTS 이용…"독도는 일본땅" 억지 주장 2024-07-22 09:28:50
계정에 과거 BTS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게재해 조롱에 나선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BTS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고 확인해 보니 약 2천만 회 조회수를 통해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계정에는 "BTS 리더, 위안부 옷 입고...
"BTS, 위안부 옷 입고 독도 노래"…日 우익 세력 조롱 '논란' 2024-07-22 09:07:07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게재하며 'BTS 리더 위안부 옷을 입고 '다케시마는 한국의 영토'라고 노래한다'고 썼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BTS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약 2000만명이 조회했다"고 밝혔다. 일본 우익 세력은 과거 BTS 멤버 지민이...
ICJ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은 불법…중단해야"(종합) 2024-07-20 01:30:53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에서 "유대인은 자신들의 땅, 우리의 영원한 수도 예루살렘, 우리 조상들의 땅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점령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외무장관은 ICJ의 판단에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팔레스타인에 좋은 날"이라며 "ICJ가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
최태원 "엔비디아, 3년 안에는 적수 없어 무너지지 않을 것"(종합) 2024-07-19 13:32:51
떴다…엔비디아가 비슷한 역할" "AI시대 우리 전략은 데이터센터·에너지 결합…가장 적은 비용으로 금 캐도록" (제주=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19일 인공지능(AI) 열풍에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승승장구하는 엔비디아에 대해 "아주 짧은 미래, 2∼3년 안에는 무너지지 않을...
사랑에 빠진 뒤, 종일 네 생각에 잠겼다…달에게 노래한 '물의 요정' 2024-07-18 16:48:57
노래. 보헤미아 특유의 서정적 선율이 우리 정서와도 맞닿아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명곡이다. 최고의 명연은 역시 체코 소프라노 루치아 포프(1939~1993)다. 24세 때 모차르트 ‘밤의 여왕 아리아’를 눈부시게 소화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래 딴딴하고 기품 있는 연주로 루치아 포프라는 멋진 이름을 각인시켰다. 긴...
[천자칼럼] '재일 기업인' 서갑호의 애국 스토리 2024-07-12 17:52:05
덴마크 공사관이 입주한 건물을 매입해 우리 대표부에 무상으로 쓰게 하더니, 박정희 정권이 들어선 이듬해인 1962년 8월 15일 광복절에 한국 정부에 아예 기증했다. 서 회장은 롯데 창업자 신격호 회장의 옆동네인 경남 울주군 삼남면 출신(1915년)이다. 14세 때 ‘단신 도일’해 베 짜는 기술을 익힌 뒤 온갖 거친 일을...
상상을 쌓고 조립한다…여기는 레고 나라니까 2024-07-11 16:36:23
우리 주변의 사물과 공간은 목적에 적합한 스케일과 규모를 지닌다. 무엇보다 사용성의 문제와 직결된다. 늘 쓰던 책상 높이가 2㎝만 높아져도 바로 불편함을 느낀다. 일상적 장면들의 시각적 익숙함 또한 여기에서부터 형성된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The Listening Room’은 이런 스케일의 문제를...
필리핀 전직 경찰관들, 외국인 등 2명 살해 혐의로 체포 2024-07-09 14:17:34
피살된 여성에게 타를라크주에 있는 자신의 땅을 담보로 잡히고 돈을 빌렸다가 이를 갚지 못한 상태였다. 그는 여성이 땅 소유권을 자신에게 이전하려고 하자 땅을 살 사람이 나타났다고 속여 그 여성과 남자친구인 이스라엘인 남성을 유인한 뒤 아부소와 함께 총기로 두 사람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희생된 남녀가 타...
[주목! 이 책] 한국 문명의 최전선 2024-07-05 18:18:53
문헌학자의 도시 답사기. ‘한강에서 금강까지’라는 부제를 달고 경기 서해안 지역 도시를 거쳐 대서울권에 편입 중인 충남 서부로 간다. 충남 서부 해안 지역은 지난 100여 년간 한국의 땅과 길, 우리 사회가 겪어온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열린책들, 624쪽, 2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