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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부담금 없애면 연 5000억 '세수 펑크'… 경유세 인상 이어지나 2017-08-04 17:48:16
‘새 정부 조세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수송용 에너지세제 개편 등 사회적 이해관계가 첨예한 문제들은 국민적 합의와 동의를 얻어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경유세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다. 당초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발표한 정부 의견과 약간 달라진 것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전문가와...
[文정부 세법개정] 종교인과세 예정대로…담뱃세인하·경유세인상 없다 2017-08-02 15:00:37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향후 5년간 조세정책의 큰 방향과 함께 이전 정부에서 추진하던 증세 내지 감세 정책에 어떤 수정이 가해질지에 관심이 쏠렸다. 결과적으로 종교인 과세는 당초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고,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검토하던 경유세 인상은 중장기 검토과제로 돌려졌다. 박근혜 정부에서 단행...
[맞짱 토론] '초대기업·초고소득자 증세' 필요한가 2017-07-28 18:53:41
상태로, 경제적 환경이 변화해 과거의 조세정책과는 질적으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과 선진국 대다수가 지속적으로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있는 경향을 간과하고 있다. 후자의 주장은 비교적 단순한 경제적 모델에 근거한 것으로, 기업의 투자 의사 결정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경제라는 복잡한 시스템(c...
경제성장보다 더 빠른 지출 증가…균형재정 목표 폐기 2017-07-25 17:51:54
대기업에는 과세를 강화하는 조세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과세표준 5억원 초과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을 40%에서 42%로 높이고 과표 2000억원 초과 대기업의 최고세율(25%)을 신설하는 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를 통한 세수 효과는 연 4조~5조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재정지출 증가를 충당하지 못할...
[文정부 경제정책 요약] ③ 리스크관리·정책인프라 혁신 2017-07-25 08:00:45
정책 인프라 혁신 ▲ 향후 5년간 재정지출 증가 속도를 경상 성장률보다 높게 관리 = OECD 최저인 재정의 분배개선율(2015년 13.5%)을 20%대로 제고하고 재정 분배개선 효과 분석 추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지출 비중을 2016년 10.4%에서 적정수준 확대 ▲ 조세정책, 일자리 창출·소득분배 역점 두고 재설계 =...
[文정부 경제정책] 이제는 확장재정…지출 증가율, 성장률보다 높게 2017-07-25 08:00:32
일단 조세정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소득자와 고액자산가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대신 서민과 중산층 세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정 측면에서는 제로-베이스(Zero-base) 예산을 통한 제대로 된 양적·질적 지출 구조조정으로 사업구조와 집행체계를 개편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박용만 "새 정부, 실제 현실에 가까운 경제정책 내놔야" 2017-07-20 09:00:15
자유무역의 기본정신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돼야 한다. 결국은 전체 '파이'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될 것 같은데, 우리가 수출하는 것을 줄이기보다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상품을 더 늘리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 상속세, 법인세 등 현 정부의 조세정책은 어떻게 보나....
[위기의 조세정의] 늘어나는 부자 면세자…눈치보는 정부 2017-07-16 06:01:02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중장기 조세정책 운용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면세자 축소 방침은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다. 정부는 지난달 경유세 인상 시나리오에 기반을 둔 에너지세제 개편 공청회 용역안이 공개되면서 경유세 인상설이 불거지자 이를 부인하면서 근로소득 면세자 축소도...
[대한민국을 흔든 판결들] "순수한 기부에 세금폭탄 안돼"…편법적 제도 남용은 견제해야 2017-07-14 20:24:49
납부의무가 없다. 공익법인의 활동을 조세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공익법인이 출연받은 주식이 내국법인(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총수의 5%를 초과하는 경우 증여세가 부과된다(‘5% 룰’). 출연자가 공익법인을 내국법인에 대한 지배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상속세 또는 증여세를 회피하는...
기재차관 "경유세 현 단계 인상 없다"…향후에는 "글쎄"(종합) 2017-07-11 16:37:27
줄여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이런 상황에서 고 차관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고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새 정부는 한국 경제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려고 일자리 중심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사람중심 투자, 공정경제, 혁신성장을 경제정책 근간으로 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