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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학교수 62% "노동이사제, 기업경쟁력에 악영향 줄 것" 2021-11-25 11:00:03
심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 "한국과 같은 주주자본주의 국가는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고 있지 않으며, 이미 도입한 국가도 축소·폐지하는 상황이다", "민간기업에 대한 도입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도입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 등의 경영계 의견을 제시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월가 투자대가 제러미 그랜섬 "테슬라 주가는 거품 그 자체" 2021-11-15 09:10:31
앞으로의 주가가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가능성은 거의(zero chance) 없다"고 블룸버그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자본주의 역사상 눈부신 성공을 거둔 기술주들(FAANG)만큼 성공할 것이라고 가정하는데 그것은 지나친 요구다”고 말했다. 그랜섬은 테슬라가 심각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인재포럼서 기조연설 2021-11-07 17:26:13
없었다”며 “사회와 공감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기업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과 주주의 이익뿐 아니라 소비자, 임직원, 정부,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반영한 경영이 이뤄질 때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확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의 경영철학은 SK 계열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되고 ...
日 자본시장 연일 '기시다 쇼크' 2021-10-11 17:00:20
‘새로운 일본형 자본주의’를 간판 정책으로 내걸고 출범했지만 자본시장에 충격만 주고 있다. 금융소득세 개선안을 첫 대책으로 내놓자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12년 만에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증시가 ‘기시다 쇼크’에 휘청이자 기시다 총리는 전날 한 방송에서 “당분간 금융소득세를 건드릴 생각이 없다”고...
좌충우돌 '기시다 자본주의'…이번엔 분기 대신 반기보고서?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1-10-11 14:38:57
지난 8일 "기업이 장기적인 시점을 갖고 주주 뿐 아니라 종업원과 거래처에도 혜택을 줄 수 있는 경영을 해 나가야 한다"며 기업의 분기 결산제도 개선을 시사했다. 일본은 1999년 도쿄증권거래소 규정으로 분기결산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했고, 2008년 금융상품거래법으로 의무화했다. 하지만 기업이 3개월마다 실적을...
일본, 상장기업 분기실적 공개 의무화 폐지 논의 다시 수면 위로 2021-10-10 11:03:01
관점에서 주주뿐만 아니라 직원과 거래처와도 실적의 과실을 나누는 삼자(三者) 공익(共益) 경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기별 실적 공시 제도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새로운 자본주의를 주창하면서 격차 시정을 위한 '분배' 중시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는 기시다 내각은 앞으로 금융청 산하의...
서울대도 백수도 '오징어 게임' 참가…늘어난 빚, 현실에선? 2021-10-06 10:58:32
전쟁 아닙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심지어는 짓밟고 승진하려고 하고 돈 벌려고 하니까 총성 없는 전쟁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때 정글 같은 이 사회에서 우리를 그나마 구제해 줄 수 있는 게 바로 법입니다. 법이 있어서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거 다른 사람을 폭행하고 사기 치는 것을 막을...
[기고] 빈부격차 확대와 차기 정부에 요구되는 대처 방향 2021-10-01 11:44:38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는 주주 자본주의를 약화시키고 주주·근로자·소비자 등 이른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지금과 같은 노사의 극단적 대립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장기적 발전이 주주 중심 이익 실현이 아니라 근로자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MS, 주주환원책 발표/골드만, BNPL 기업 22억 달러 인수[글로벌 이슈] 2021-09-16 08:08:40
투기하면서 발생한 경제 공황으로 사실상 자본주의 최초의 버블 경제 현상으로 인정된 사건입니다. 이와 관련해 달리오는 투자자들이 가치가 있는 상품과 없는 상품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치가 없는 상품은 향후 각국의 규제 조치에 휘말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 것입니다. 여기에 투자자들이 자산...
[데스크 칼럼] 카카오 욕망의 함정 2021-09-15 17:13:31
욕망이 눈을 가려 마땅히 돌아봐야 할 것을 돌아보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얘기다. ‘Don’t Be Evil(사악해 지지 말자)’이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구글도 지탄을 받는 시대에 카카오는 평판관리에 실패했다. 관리되지 않은 욕망은 탐욕이 되고, 그 탐욕의 끝은 자본주의 체제를 흔들 수도 있다는 것이 2008년 금융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