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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지역의 눈물…내전·전염병에 강진까지 '삼중고' 2023-02-14 11:42:23
아이를 데리고 텐트에서 살게 됐다. 그의 아내와 다른 두 아이는 지진으로 숨졌다. 하디는 "지진이 났을 때 처음에는 공습인 줄 알고 밖으로 뛰쳐나갔다"면서 "구조 당국은 3일이 지나서야 가족의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리브 주민들은 대부분 하디처럼 삶의 터전을 완전히 잃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튀르키예 강진] 코오롱, 텐트·매트 등 3억여원 상당 지원 2023-02-12 09:09:45
[튀르키예 강진] 코오롱, 텐트·매트 등 3억여원 상당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오롱그룹은 최근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을 돕고자 3억3천만원 상당 자사 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패션 계열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을 통해 2억6천만원 상당의 코오롱스포츠 텐트와 방수 매트,...
[튀르키예 강진 현장] 떠나지도 못하고…살아남은 자의 고통 "어떻게 살지 막막" 2023-02-11 06:30:00
의료시설도 물자 부족 '도시 완전 파괴·생업 중단'…"춥고 여진 두렵다" "되는대로 이곳 뜨고 싶다" (안타키아[튀르키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지진이 강타한 안타키아의 밤거리. 건물이 텅 비고 가로등도 꺼진 이 곳을 밝히는 것은 수십m마다 켜진 모닥불뿐이다. 이들은 어둠을...
잔해 속 작아지는 목소리…강진 생존자는 2차 대재앙 직면 2023-02-10 10:53:50
시설 파괴 등으로 현지 구조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에서 목숨을 건진 주민들도 집을 잃고 길거리에서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 WHO는 튀르키예, 시리아에서 이번 지진의 악영향을 받는 이들의 규모를 2천300만명 정도로 추산한다. 진앙 근처인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에선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튀르키예 강진] 시리아 구호 상황도 참혹…"시신 가방도 없어" 2023-02-09 10:49:22
= 내전으로 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된 상황에서 강진이 덮친 시리아 북부에 구호 손길이 미치지 못해 참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 지역에도 구호가 닿도록 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 통신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곳 중 하나인 북부 알레포...
[튀르키예 강진] 시리아 반군 지역 구조 난항…"맨손으로 건물 잔해 치워" 2023-02-07 22:05:10
임시 텐트, 종교 시설, 공원에서 지내며, 식수와 전기가 부족해 고통받고 있다고 인권관측소는 전했다. 한편, 정부군 장악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 아랍 적신월사는 반군 장악 지역에 구조 자원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유엔의 중재를 촉구했다. 할레드 보바티 시리아 아랍 적신월사 대표는 이날 다마스쿠스에서...
영등포구, 기초수급자 난방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2023-02-03 14:48:32
운영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시설과 연계해 사회복귀를 돕는다. 영등포만의 촘촘한 돌봄 복지망을 구축한다. 관내 기술인협회의 재능기부와 연계해 쪽방촌의 난방 보일러를 무상점검한다. 그리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 수리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단열?방수?환풍기 등 가구당 최대...
이글루 캠핑·원시림 트래킹…겨울 울릉도는 '힐링 천국' 2023-02-02 17:32:07
사람들 틈으로 거대한 배낭에 삽과 손전등, 텐트 등을 쌓아올린 진정한 백패커들이 많다. 마치 야생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 무장한 이 사람들은 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눈 속의 하룻밤 ‘이글루 캠핑’9000여 명이 거주하는 울릉도에는 지난해에만 약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대형 크루즈선의 출항으로 멀미 걱정이...
[이재훈의 랜드마크 vs 랜드마크] 애플 파크 vs 구글 캠퍼스 2023-02-01 18:02:23
4개의 건물로 분동돼 있다. 2022년 완공된 텐트 같은 거북이등 모양의 새로운 구글광고 사옥도 커다란 두 개의 건물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보면 흥미롭다. 건물이 나뉘면 부서 간에 떨어져 있어 직원들 이동 시간이 길어지며 소통이 멀어져 업무효율이 낮아진다. 그러나 구글의 시각에서 보면, 건물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다...
헤로인 합법화한 캐나다..."중독자들 거리에서 마약 투여" 2023-02-01 17:26:27
담요를 둘러쓴 여성들이 임시로 마련된 텐트 안에서 영하 1도의 날씨에 몸을 떨면서 토치로 코카인 덩어리를 녹여 연기를 흡입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현지 신문들은 이 거리를 `지옥`이라고 표현하지만, 순찰을 하는 경찰은 무심한 듯 지나치거나 마약 과다 복용 등 유사시 도움을 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