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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듯…당국만 "헬로 홍콩" 2023-06-03 07:07:00
'역사 지우기'가 한창이다. 톈안먼 시위, 홍콩 반정부 시위와 관련된 기록과 서적들이 자취를 감췄다. 홍콩 대학들에 전시됐던 여러 톈안먼 시위 추모 조형물들도 싹 철거됐다. 마치 그간 촛불집회도, 시위도 없었던 듯 관련 흔적들이 빠르게 지워지고 있다. 비판의 목소리도, 비판채널도 절멸 위기다. 2019년...
홍콩서 폐쇄된 톈안먼 민주화시위 기념관, 뉴욕에 새 둥지 2023-06-02 15:56:38
학생으로서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부패 척결과 개혁을 요구하던 학생 시위대의 리더 중 한명이었던 저우펑쒀(55)는 이날 기념관 개설 기자회견에서 이 기념관에 대해 "자유로운 중국에 대한 희망이 살아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중국을 위한 가장 중요한 유산"이라며 중국 당국이 톈안먼 광장에서 벌어진...
홍콩, '톈안먼 시위 34주년'에 경비 강화…"경찰 5천명 배치" 2023-06-02 13:23:44
4일 톈안먼 민주화 시위 34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주말인 3∼4일 경찰관 5천명을 거리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SCMP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 이전까지 톈안먼 시위 희생자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렸던 빅토리아 파크 주변의 경비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빅토리아...
中 톈안먼사태 34주년 앞두고 '反시진핑' 시위장소 표지판 철거 2023-06-02 10:37:51
톈안먼사태 34주년 앞두고 '反시진핑' 시위장소 표지판 철거 바이두 등 지도 앱에서도 검색 안 돼…"당국 통제 나선 듯"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에서 6·4 톈안먼 사태 34주년을 앞두고 작년 10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판하는 시위가 발생했던 장소의 도로 표지판이 철거됐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홍콩 국가보안법 3년…사라지는 언론·표현·집회·결사의 자유 2023-06-02 06:00:00
국가보안법 3년…사라지는 언론·표현·집회·결사의 자유 톈안먼 시위 추모집회 4년째 '차단'…참정권 위축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아시아 금융허브' 홍콩에서 언론·표현·집회·결사의 자유가 사라지고 있다.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되면서 50년간 고도의 자치를 보장받았던...
中, 톈안먼사태에 "결론난 일…인권 빌미로 한 내정간섭 반대" 2023-06-01 17:28:09
1일 정례 브리핑에서 1989년 발생한 6·4 톈안먼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학살'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에 사과하라는 국제인권단체의 요구에 대해 입장을 질문받자 이같이 답한 뒤 "우리는 이런 조직(인권단체)이 인권 문제를 빌미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일관되게 반대해왔다"고 부연했다. 톈안먼...
[인터뷰] "홍콩 두쪽으로 분열…많은 이들 행복하지 않아" 2023-06-01 07:00:02
톈안먼 민주화시위 추모 집회, 언젠가 재개 희망 놓지 않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저는 항상 '절대 아니다'(never)라는 말을 하지 않아요. 톈안먼 민주화시위 추모 촛불집회가 비록 4년간 차단됐지만, 앞으로도 절대 못 열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홍콩의 상황이 안정되고 나면 언젠가 다시 열릴...
[데스크 칼럼] 安美經中이라는 화양연화 2023-05-30 17:40:01
이는 미국 다국적 기업의 이해관계에도 부합했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직후처럼 양국 관계가 잠시 냉각된 적은 있지만, 대중 정책의 큰 흐름은 유지됐다. 2011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처음 언급한 ‘피벗투아시아(pivot to Asia: 아시아로의 회귀)’정책은 대중전략 변화의 신호탄이었다. 이후 2017년 트럼프 행...
홍콩 공공도서관 이어 서점·학교서도 사라지는 톈안먼 책들 2023-05-30 17:38:47
밝혔다. 그러면서 완차이의 한 중고서점에서 톈안먼 민주화 시위 활동가이자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가 쓴 시집이 한권 발견됐지만, 그 외 다른 서점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공공도서관들이 톈안먼 시위 관련 서적과 홍콩 민주 진영 인사들이 쓴 서적, 2019년 반정부 시위 관련 서적 등...
홍콩, 내달 4일 텐안먼 시위 34주년 앞두고 "국가안보 해치면 조치" 2023-05-29 21:42:37
수백∼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중국에서 톈안먼 민주화 시위를 언급하는 것은 금기시 돼왔다. 홍콩에서는 시위 이듬해인 1990년부터 매년 6월 4일 빅토리아 파크에서 톈안먼 시위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려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상징했다. 그러나 2020년 국가보안법 제정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