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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거리' 쩔쩔매던 잴러토리스, 퍼터로 '쩐의 전쟁' 첫 승 2022-08-15 16:59:07
승리했다. 일등공신은 퍼팅이었다. 잴러토리스는 ‘똑바로 멀리’ 날리는 드라이브 샷(올해 평균 비거리 314.3 야드·13위)을 앞세워 올해 티잉 에어리어에서 그린까지 가는 과정에서 얻은 타수(SG:tee to green) 부문에서 1.797타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PGA 선수 중 2위다. 잴러토리스의 고민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퍼팅...
섬세한 컨트롤 원하면 일자 퍼터 vs 흔들림 줄이려면 말발굽 퍼터 2022-08-15 01:05:53
꼽히는 스코티 캐머런은 “골퍼마다 퍼팅 궤도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호하는 디자인의 차이가 있을 뿐 정답은 없다”며 “자신이 추구하는 셋업이 편안하게 나오는 모델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퍼팅 궤도를 규칙적으로 구현할 수 있고 ‘손맛’을 중시하는 골퍼라면 블레이드형을, 다소 불안정한 스트로크를 클럽으...
블레이드형 vs 말렛형…퍼터 핵심은 무게 중심 2022-08-14 18:10:33
그린에 공을 굴려 지름 108㎜ 구멍에 집어넣는 데 쓰는 클럽이어서다. 그러다 보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도 그때그때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찾기 위해 수시로 바꾼다. 퍼터는 크게 헤드 모양에 따라 일자형인 블레이드형과 말발굽 모양인 말렛형으로 나뉜다. 말렛형의 헤드가 블레이드형보다 훨씬 크다. 그...
퍼팅감 장착한 '아이언맨' 임성재…턱걸이 통과후 우승경쟁 2022-08-14 18:09:46
수 있었던 힘은 압도적인 연습이었다. 퍼팅 스트로크를 더 일자로 빼는 방법으로 바꾸고 하루에 두 시간 이상 퍼팅 연습에 할애했다. 그 결과 정규 시즌 마지막 2개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하며 상승세를 탔고 페덱스컵 랭킹 10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임성재가 퍼팅에 투자한 시간이 빛을 발했다. 첫...
날아오른 K브러더스…'쩐의 전쟁' 페덱스컵 거머쥘까 2022-08-12 17:09:53
아이언 모두 좋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92.86%였고, 그린 적중률은 83.3%였다. 17번홀(파4)까지 6타를 줄인 그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화룡정점’을 찍었다. 홀까지 168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간 것. 이 이글 덕분에 선두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8번 아이언으로 풀스윙 하면 되는...
'LIV 이적설'에 응징?…세계 2위 스미스 퍼팅라인 밟은 1위 셰플러 2022-08-12 17:07:46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바로 앞에서 밟고 지나는 장면이 나왔다. 그것도 세계랭킹 1·2위가 경기한 조에서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사우스윈드TPC(파70·724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대놓고 스미스 퍼팅라인 밟은 셰플러…LIV說에 앙심? 2022-08-12 15:33:43
퍼팅 그린에서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은 것은 골프의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이다. 워낙 민감한 곳이기에 작은 자극에도 공의 방향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골프룰에 명시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굳이 명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기본중의 기본으로 꼽힌다....
김주형, 우즈도 넘었다…스피스 이어 'PGA 최연소 우승' 역대 2위 2022-08-08 17:28:27
없다는 게 강점’이라는 김주형의 진가를 볼 수 있던 무대였다. 그린적중률은 94.44%였다. 그린을 딱 한 번 놓쳤다는 얘기다. 퍼팅도 좋았다. 이날 퍼팅 이득 타수는 4.503타였다. 나흘간 12.546타를 기록해 전체 1위에 올랐다. 원래 김주형은 이번 대회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 사실상 다른 선수보...
드라마 같은 '4연속 버디'…지한솔의 막판 뒤집기쇼 2022-08-07 17:45:34
날카로운 아이언샷에 퍼팅까지 살아나자 거칠 것이 없었다. 지한솔은 이번 대회에서 깃대를 세 번이나 맞힐 정도로 날카로운 샷감을 선보였다. 올 시즌 그린적중률은 79.03%로 투어 4위다. 분위기는 17번홀(파4)에서 지한솔에게 완전히 넘어왔다. 지한솔이 약 10m 내리막 슬라이스 퍼트를 성공시키며 최예림과 동타를...
4연속 줄버디…지한솔, 제주에서 완벽한 대역전극 만들다 2022-08-07 17:00:31
시작됐다. 지한솔의 강점인 날카로운 아이언샷에 퍼팅까지 살아나면서 거침이 없었다. 지한솔은 이번 대회에서 깃대를 세번이나 맞힐 정도로 날카로운 샷감을 선보였다. 올 시즌 그린적중률은 79.03%로 투어 4위를 달리고 있다. 분위기는 17번홀(파4)에서 지한솔에게 완전히 넘어왔다. 지한솔이 약 10m 내리막 슬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