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비즈니스 인사이트] 사모펀드식 잡초 제거법 2024-04-21 18:12:12
좀 낮다고 본다. 필자의 경우 오해에서 비롯됐거나, 이혼을 준비 중이었거나, 경쟁자들이 만든 악성 소문의 피해자였을 사례를 종종 봤다. 다만 사내 불륜이나 직권 남용, 성추행 등 회사에서 일어난 사고라면 철저히 원인을 파악해서 ‘잘라야’ 한다. 필자의 짧은 경험으로는 인생에서의 작은 실수를 인정하고, 이를...
[한경에세이] 위기는 곧 기회다! 2024-04-19 18:13:12
필자는 최근 스페인의 ‘아르코 아트페어’에 다녀왔다. 이제 곧 ‘아트 부산’과 ‘프리즈 서울’ 페어도 한국에서 열린다. 인구가 약 5000만 명인 우리나라에 현재 아트페어가 수십 개 열리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숫자다. 이 조그만 나라에서 왜 이렇게 많은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을까? 필자가 10여 년 전 참석한 아시아...
한 팔로도 괜찮아…내 음악은 계속되니까 2024-04-18 18:58:28
에포크’는 필자가 지어낸 신조어다. 팝(pop music), 즉 대중음악의 벨 에포크라면 비틀스의 1960년대를, 레드 제플린의 1970년대를, 마이클 잭슨의 1980년대를 떠올릴 수도 있다. 다른 이는 너바나의 1990년대, 뉴진스의 2020년대를 꼽을지도. 당신의 팝 에포크는 언제인가. 베토벤의 1800년대, 말러의 1900년대라고 해도...
주윤발이 유행시킨 트렌치코트…영국군 우비에서 시작됐다 2024-04-18 18:54:23
옷 환자라고 읽는다)인 필자에겐 트렌치코트를 입을 날이 줄어든다는 매우 개인적이고 미시적인 폐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렌치코트를 입을 결심’을 위해 용기 내는 분들이 있으리라. 오래전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던 험프리 보가트처럼 근사하게 연출하고 싶은...
[한경에세이] 비상이다. 비상! 2024-04-18 18:12:56
당시 서울 출장 중이던 필자는 본사가 있는 대전으로 향했다. 대전 도착 직후 IDC(데이터센터)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전사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사고 당일 사고 원인, 조치 현황, 완전 정상화 예상 시간을 반영한 1차 보도자료를 냈고 시스템 정상 가동을 확인하고 2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다음날인 토요일...
[더 라이프이스트-구건서의 은퇴사용설명서] '생전 장례식'을 해보자 2024-04-16 17:43:15
초청한다면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것이다. 필자도 ‘연명치료의향서’를 미리 작성해 놓았으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 아닌 내가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고 싶은 마음이다. 세상사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생전 장례식을 멋지게 한 다음, 실제로 죽고 나면 화장 후 유골은 자주 산책하는 언덕 위의 소나...
[MZ 톡톡] 시간에 압도되지 않는 '장기적 탐욕' 2024-04-14 18:22:26
이를 테면 필자는 ‘단기(short term)’는 1년, ‘장기(long term)’는 5년 단위로 설명했다. 하지만 현지 벤처투자자와 엔지니어 다수는 단기 5년, 장기 10년 기준으로 말했다. 관점을 형성하는 주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외부요인이다. 자본 시장 규모, 투자 생태계, 성장 가능성을 비롯한 ‘환경’이다. 둘째는...
[한경에세이] 움츠렸다 뛰면…멀리 갈 수 없다! 2024-04-12 18:37:51
어떤 학문보다도 항상 선도적이어야 한다. 필자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조금은 과장된 강의를 하곤 한다. “나는 이제 ‘한 방’론을 믿는다! 우리는 단기적이지만 한 방에 뜰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옛말에 ‘한 번 움츠렸다가 뛰는 개구리가 더 멀리 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교훈은 의미가 없을 것...
괴롭힘 신고인의 분리조치 요구… 회사는 무조건 받아줘야 할까 2024-04-09 17:23:23
대상판결에서 필자가 떠올린 단어는 정당한 분리조치에 요구되는 피해자, 가해자, 그리고 기업 사이의 '균형(均衡)'이다. 즉, 분리조치 실행과 해제는 복잡한 문제이고, 기업은 즉각 주어지는 쉬운 대답을 찾을 수는 없다. 업무상 필요성 및 정당성(기업과 피해자 측면)과 분리조치 대상자의 생활상 불이익(가해자...
아쉬움을 남기지 마라 [더 라이프이스트-실패하지 않는 직장생활 노하우] 2024-04-08 16:54:07
더 많습니다. 필자는 2015년경 퇴직연금 부서의 마케팅 팀장으로 주요 대기업의 퇴직연금 유치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좋은 기회임을 직감했습니다. 주어진 일만 충실히 한다면 인정도 받고 승진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국 지점을 돌며 실적 유치에 힘썼고 야근도 밥먹듯이 했습니다. 최종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