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정명훈이 직접 연주하며 지휘…'베토벤 3중 협주곡'에 빠져볼까 2013-03-03 16:46:20
잘 알려진 베토벤 교향곡 7번도 이날 감상할 수 있다. 고전적 소나타 구조를 띠고 있으면서도 거침없이 폭발하는 에너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바그너가 ‘무도(舞蹈)의 성화(聖化)’라고 극찬하기도 했다.이번 공연은 15일 하루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권이 일찌감치 매진돼 이례적으로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14일에도...
명장 하이팅크의 손끝 마술에 객석은 "원더풀" 열광 2013-03-03 16:45:49
교향곡 7번에서도 오케스트라의 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경쾌하게 진행되는 1악장에서 하이팅크는 또렷하게 한 음씩 짚어냈다. 전개부를 착실하게 끌어올려 ‘신나기만 한 곡’이 되는 것을 피했다. 1악장의 진지함 덕에 콘트라베이스와 첼로의 앙상블로 시작한 2악장의 장중함이 설득력을 더했다. 4악장에 들어서는 그동안...
[음악이 흐르는 아침]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9번 2013-02-26 17:19:55
독일군을 물리친 기쁨을 노래했다는 교향곡 제9번(1945)이다. 유희성이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한때 ‘즈다노프 비판’의 대상이 되었으나 지금은 가장 쇼스타코비치답다고 재평가받을 만한 곡이다. 이른 봄에 듣기 좋은 상쾌한 음향과 이해하기 쉬운 구조, 객관적인 정서가 25분 만에 주파 가능한 이 간소한 교향곡의 매력...
디자이너 손정완, 2013 F/W 뉴욕컬렉션 “우아한 화려함의 극치” 2013-02-13 15:13:51
색채에서 모티브를 얻은 의상은 화려한 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뉴트럴한 컬러와 코지 그레이, 마시멜로 파스텔 등을 사용했으며 밝은 컬러감을 사용. 손정완만의 여성스러운 컬러 조합을 더해 자신만의 내면 세계를 우아하고 화사하게 연출해 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무대를 장식한...
로린 마젤 "시카고심포니 음색 마술에 저도 흠뻑 취했죠" 2013-02-06 17:06:09
아님을 보여줬다.1부는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로 시작됐다. 연주회에 앞서 이날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젤은 이 곡에 대해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인 ‘주피터’는 그의 열정과 추진력은 물론 심연의 어둠과 비극까지 담아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냈다”며 “관객과 연주자가...
[음악이 흐르는 아침] R.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 2013-01-29 17:05:10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은 그 숨가쁘면서도 설레는 등반 과정을 그린 대곡이다. 사실 슈트라우스는 알프스는커녕 작은 산에 오르는 것도 두려워했다. 그래서 경험하지도 못한 알프스를 묘사하느라 명백한 표제음악임에도 어떤 지역을 어떤 코스로 오르는지 구체적인 지명은 표시하지 않은 채 등·하산...
[이 아침의 인물] '길 위의 음악 천재' 모차르트 2013-01-25 17:22:20
‘대출 인생’을 살았다.오페라 27곡, 교향곡 67곡 등 600여편의 작품을 세상에 선물한 모차르트.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을까. 1791년 12월,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의뢰받은 진혼곡 ‘레퀴엠’의 미완성 악보를 손에 쥔 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아직도 논란거리다. 그의 나이 35세였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
神들린 지휘… 마젤·하이팅크 '서울 대결' 2013-01-21 16:56:37
이튿날에는 베르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과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잇따라 연주한다.로린 마젤은 지금까지 200개가 넘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7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쳐온 거장이다. 2002~2009년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맡았다. 2008년에는 뉴욕필을 이끌고 평양에서 ...
"불멸의 연인을 찾아라"…1세기 동안 풀지 못한 로맨틱 미스터리 2013-01-11 16:54:44
만든 것은 ‘영웅’과 ‘합창’ 교향곡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를 우리의 친밀한 동반자로 만든 것은 ‘월광’ 같은 사랑의 열정을 담은 로맨틱 명곡들이 아닐까.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 고영욱, 18세女에 "우리, 밤에 은밀하게…" 충격 폭로▶ 유명女배우, 생방송 중 ཏ금 성행위' 돌발...
현대차, 에쿠스·제네시스 구매자 서울시향 공연에 초청 2013-01-09 14:07:53
2매)에게도 입장권을 준다. 당첨자는 14일 개별 공지한다.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매년 클래식의 대표 명곡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올해는 총 5회 진행한다. 첫 공연은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베토벤 교향곡 5번 등 2곡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