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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상사 여행] “최대다수 행복 위해 정부간섭은 필수”…주류경제학의 밑거름 2013-08-30 16:18:10
교리는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는 고전적 자유주의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그는 국가가 생겨나기 이전에는 권리라는 게 존재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로크 전통의 자연권을 부정한다. 개인의 자유도 무질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벤담에겐 중요한 가치가 아니다. 국가 이전엔 시장도 법도 없었다는 게 그의 역사 인식이다....
[다산칼럼] 위기의 경제, 타락한 정치 2013-08-27 17:54:08
자유주의 이념과 시장제도, 기업가 정신, 국민의 책임의식 등이 급격히 무너지는 중이다. 이 병적 상황들은 지체될수록 한국 경제에 치명상을 입힐 수밖에 없다. 지금 이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대 혁신을 한다면 우리는 다시 새로운 경제성장시대의 창조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그저 주저앉아 얼마...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주인 배반하는 대리인의 일탈…국가도 조폭도 막지 못했다 2013-08-23 18:18:00
정보나 지식 등이 부족한 경우다. 자유주의 철학의 기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국민의 대리인인 정치인은 실제 주인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힘들다”(→하이에크가 지적한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며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우리가 흔히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으로 부르는 국회...
어빙 피셔 "소득세는 저축·자본축적에 적대적 제도"…소비세 최초 주장 2013-08-23 18:11:59
순수 수학에는 관심이 없었던 피셔는 자유주의 학자였던 윌리엄 섬너 교수의 조언에 따라 수학자로서 경제학에 입문했다. 당시 경제학은 흐름 인플레이션 힘 확장 수축 균형 유통속도 등 물리학적 언어를 즐겨 사용했다. 피셔는 그런 언어를 체계적으로 이용해 역학적 모델을 만들면 자본주의의 신비를 명쾌하게 풀어낼...
[경제사상사 여행] “민주주의도 자유 위협…헌법으로 정부 권력 제한해야” 2013-08-23 15:44:30
자유주의라고 선언하면서 모국에 필요한 것은 자유주의에 대한 비전이라고 믿었다. 유럽은 미국에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런 비전을 찾기 위해 그는 미국 여행길에 나섰다.26세의 젊은 토크빌이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목격한 건 신분에 따른 법적 특권이나 차별이 없는 수평적 사회였다. 신분적 차별을 핵심으로 하는...
[천자칼럼] 독일 대안당 2013-08-18 17:18:47
만든 극우정당은 더욱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저 시장과 자유주의를 옹호하며 상식적으로 분별 있는 절제되고 교양인들이 만든 정당이라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과격한 중산층(radical middle class)이 만든 정당이라는 표현을 쓴다. 좌파성향의 정당과도 선 긋기를 분명히 한다. 당원은 현재 2만명 선이며 이 중...
"자본은 노동의 친구이자 번영의 열쇠"…마르크스 정면 비판 2013-08-16 18:19:47
대공황을 설명한 자유주의 정치경제학의 거성 미제스와 하이에크가 경기변동이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도 뵘바베르크 자본론의 힘 때문이었다는 역사가들의 주장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뵘바베르크는 세 번이나 재무부 장관이 돼 생산에 부담이 되는 조세를 개혁하고 금본위제를 도입했으며 정부...
[경제사상사 여행] “시장은 변화하는 유기체”…대처 자유주의 개혁의 토대 2013-08-16 15:43:56
자유주의는 서서히 기울어 갔다. 그런 상황에서 자유 자본주의는 사회 진화의 필연적 산물이라고 주장하며 자유주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나선 인물이 있었다. 영국의 사회철학자 허버트 스펜서다. 그는 자유 자본주의 이념에서 벗어나는 건 자연법칙과 진화법칙에 대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다윈의 생물학적 진화론을 사회에...
[Cover Story] 과도한 복지정책, 증세·예산 팽창 부추긴다 2013-08-16 13:34:34
대표적인 견해로 공리주의, 평등적 자유주의(존 롤스), 시장적 자유주의(로버트 노직) 등을 들 수 있다. 공리주의는 고소득층의 일할 의욕과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꺾지 않은 적절한 수준에서 재분배 정책을 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소득재분배를 위해 세율을 과도하게 높일 경우 일할 의욕이 줄어들어 세수가...
시민단체에 난타당한 민주당 2013-08-13 17:22:44
명기한 정당”이라며 “과거 보수적 자유주의 정당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세금폭탄론’을 꺼내든 것은 ‘정치적 자살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산층에 대한 세 부담 논란을 확산시키기보다는 아예 증세를 적극 추진하는 것이 옳다는 제안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보편주의 복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