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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TX 민영화하면 서울~부산 요금이 20만원??? 2014-01-10 16:44:08
괴담은 사실에 근거하고 있을까. 이 괴담이 간과한 것은 대체재의 존재다. 사실 서울~부산 간 교통편은 많다. ktx를 비롯해 새마을열차, 승용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비행기…. 교통 소비자들은 각자의 편익에 따라 이 중 하나를 선택한다.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거나, 소요시간을 우선시하거나, 쾌적함과 접근성을 먼저...
[사설] 1급 관료들 줄사표…장·차관이 더 문제다 2014-01-02 20:28:06
알지 못한다. ‘민영화 요금폭탄’ 괴담이 흉흉해도 국내외 요금체계를 상세하게 분석한 자료를 낸 부처가 없었다. 창조경제가 뭐냐는 질문에 미래부 장관은 정리된 대답조차 내놓지 못했다. 어떤 장관은 기초연금 문제에서 관료들에게 포획된 듯했고 방통위나 공정위는 경제민주화 바람에 얹혀 규제만 더 생산해내는 충...
[역학으로 본 2014년 國運] 역동적 기운 靑馬, 다시 뛰는 해…지방선거·남북관계 큰 변화 올 듯 2013-12-31 21:36:29
종교와 연관된 요사스럽고 망령된 사건이나 괴담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할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든다. ◆변화·개혁 기운 강한 甲의 해 갑목에는 우레와 같은 성향이 있어서 현상을 유지하고 기득권을 수호하려는 면보다 개혁·변혁적인 면이 더 강하다. 그런데 갑오년은 천간의 갑목이 지지의 오화(午火)에 의해 기운이 ...
[천자 칼럼] 광우병 괴담 vs 민영화 괴담 2013-12-30 09:22:23
괴담 대처법도 볼썽사납다.우리 사회에 괴담이 성행하는 것은 전문가집단, 언론부터가 당파성과 진영논리에 포획돼 거짓을 선별하는 기능을 상실한 탓이다. 미국 저널리스트 월터 리프먼은 “사람들은 사실을 본 다음 정의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먼저 내려놓고 본다”고 말했다. 팩트보다는 누구 편이냐를 먼저 따진...
[사설] 국회도 종교계도 철도에서 손 떼라 2013-12-27 21:54:40
괴담이나 퍼뜨리고 있다. 앞서 밀양 송전탑 문제에 개입했다가 시간만 허비했던 국회였다. 정치권개입은 파업 명분과 시간만 벌어줄 게 분명하다. 조계종도 역할이 없다. 당초 종교가 끼어들 문제가 아니었다. 일반 신도들이 조계사에 은신한 노조 간부들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을 조계사 측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취재수첩] '민영화 괴담' 키운 정부의 부실대응 2013-12-25 22:06:39
28만원으로 오른다”는 괴담만 번졌다. 전임 이명박 정부는 집권 초기 ‘광우병 괴담’에 안일하게 대응했다가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었다. 제대로 알리지 않아 철도 경쟁체제 도입이 무산될 경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공공기관 개혁도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 김보형 건설부동산부 기자 kph21c@hankyung.com
[추창근 칼럼] 不服의 고질, 너무 지겹다 2013-12-25 22:03:12
비집고 터무니없는 철도·의료 민영화 괴담이 퍼져나가는 것은 다시 촛불시위를 책동하는 반민주 세력의 ‘의심암귀(疑心暗鬼)’ 술책이다. 그 말도 안되는 광우병 괴담과 촛불로 5년 전 이명박 정권이 한 방에 간 국면을 재현하려는 위험한 장난이다. 사실 지난 1년 박근혜 정부가 뭘 잘해왔는지 손꼽기 주저된다. 그나마...
[사설] 이 판국에 지역민원 예산 11조원 늘리겠다는 국회 2013-12-25 21:59:05
온갖 괴담까지 나돌아 어수선한 연말이다. 갈등의 조정이 정치의 기능이라지만 우리 정치는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다. 최근 사태도 마찬가지다.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파업문제에 쏠린 틈을 타 천문학적인 민원 예산을 우격다짐으로 밀어 넣겠다는 정치인들이 대한민국 문제의 본질이다. 정치는 기어이 나라를 말아먹을...
[사설] 이번에는 민영화 괴담, 한국사회 지력 이렇게 낮은가 2013-12-25 21:58:44
천안함, 일본 원전에 이르기까지 온갖 괴담과 루머의 홍역을 치러왔던 한국 사회다. 이젠 가공의 시나리오나 소설이 전문가 관측으로 둔갑해 국민들의 영혼을 흔들고 있다. 철도사업이 민간 분야로 넘어가면 기업들이 이익을 많이 내려고 하기 때문에 요금을 올릴 것이라는 게 민영화 괴담의 논리다. 단순하고 유치찬란한...
[정규재 칼럼] 하버마스가 웃을 불통론 2013-12-23 21:31:14
대중독재의 나치즘이었다. 광우병 괴담처럼 민영화 괴담을 지어내거나, 철밥통 노조의 파당적 이익을 보편적 가치라고 주장하면 소통은 불가능하다. 문제의 ‘성은이 망극’ 칼럼에서 송 교수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한 대화장면을 소개했다. 일단 용비어천가로 분위기를 잡은 다음 본론을 펴려는 순간 대통령이 가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