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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보수주의가 곧 자유주의라는 착각 2015-05-19 20:55:57
개인의 자유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누가 권력을 잡고 지배하든 그 권력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자유주의 원칙에 주목해야 한다.민주정치는 천민·중우민주주의라는 비판도 보수철학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민주 그 자체는 반대할 수 없는 고귀한 가치다. 반대할 건 좌파가 평등·복지국가를 위한...
[정규재 칼럼] 연금파동, 새누리당의 지력 부재다 2015-05-11 20:49:27
대의제 민주주의가 정당의 독재에 반대해 입법 행정 사법의 삼권을 분리해놓은 것은 이 때문이다. 국회의원들은 행정부를 통제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대체로 나빠진다. 새누리당은 지식에서는 백치요, 이념에서는 난교 상태다. 후자는 경제민주화 혹은 사회적 경제 같은 더 큰 문제를 초래한다.일당독재인 중국...
[Cover Story] 연금은 '다나오스 딸들의 깨진 독'…국가가 나의 미래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2015-05-08 18:43:33
없으면 정치적 자유도 없다고 했다. 권력이 ‘지상에 천국을 만들어 주겠다’며 경제적 자유에 개입하고, 유권자들이 이 말에 솔깃하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하이에크가 말한 ‘노예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초원의 집’ 각자 짓는 것정치권력들은 민주주의든 사회주의든 ‘초원...
[사설] 공무원연금, 정부가 개혁안 내고 국회는 심의만 하라 2015-05-07 20:47:30
독재권력을 휘두른다면 선거로 대통령을 뽑고 정부가 바뀐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더욱이 이번 연금개혁 파동에서 여실히 드러났듯이 국회에 맡겨두어서는 제대로 된 개혁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온갖 ‘끼워팔기’와 ‘알박기’가 횡행하고 종국엔 개혁은 실종되고 야합만 남는다.거듭 강조하지만...
[다산칼럼] '자기책임의 정신' 잃은 한국 2015-05-05 20:43:09
있다. 착취적 구조는 독재국가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나온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착취적 구조가 나오는 것은 포퓰리즘 정책 때문이다. 포퓰리즘 정책은 국민의 정서를 통해 확산되는데, 그 근원은 정부 권력의 비대함에 있다.정부 권력이 비대하면 사람들은 그 정부 권력을 이용하려고 한다. 자기...
[Cover Story] '민주주의 원조' 그리스는 왜 '함정'에 빠졌나…대리인들의 타락…'공유지의 비극' 합작품 2015-04-24 19:37:20
내세우지만 거기에 장자크 루소의 주권재민은 없다. 오히려 독재와 가난만 있을 뿐이다. 민주주의의 원조인 그리스조차 요즘 엉망진창이다. 정치와 경제가 파탄 직전이다. ‘민주주의 함정’에 빠진 때문이다. 우리가 신(神)처럼 떠받들고 있는 ‘데모크라시(demos:시민+kratos:권력)’에 함정이...
[Cover Story] 중국 한계론…다시 명나라가 될 것인가? 개인·자유·법치보다 통제·부패 극심 2015-04-03 19:47:22
경제체제와 일당 독재의 정치체제라는 기형적 구조를 낳았다.중국 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이는 서구식 자본주의와 달리 공산당이 통제하는 ‘잘 보이는 손’의 자본주의다. 이른바 베이징 컨센서스다. 중앙통제 경제는 효율을 강조한다. 스탈린의 소련도 초기에 자본주의 국가들보다 더 많은...
[Cover Story] 싱가포르 성공 방정식…엄격한 사회규율속에 경제적 자유 최대보장 2015-03-27 19:30:00
독재론은 그래서 나온다. 그는 먹고살 것이 있어야 민주주의도 있다고 생각했다. 국가 형성 초기에 각종 제도를 발빠르게 도입하고 실행하려면 독재권력 행사는 불가피하다고 봤다.사람들이 먹고살 만해지면 더 많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찾고, 느슨해진다. 현재 싱가포르도 그렇다. 21세기 싱가포르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리콴유 전 총리, 싱가포르 국부 타계하다.."그는 누구인가?" 2015-03-23 07:13:00
독재적이라는 비난에 대해 서구에 비해 개발이 뒤진 아시아가 서구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아시아적 가치`를 주장했다. 이는 당시 아시아에 만연했던 독재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등이 아시아적 가치에 동조했으나 1997년...
[정규재 칼럼] 여론에 물어보자는 문재인 대표의 정치관 2015-02-16 20:47:21
인민독재를 지칭하는 다른 말에 불과하다. 인민주의는 필시 인민의 의지를 체화했다는 독재자를 출현시킨다. 히틀러 마오쩌둥 스탈린 차베스 등이 그런 자들이다. 인민 법정이 장성택을 처형한 북한이나 킬링필드에서의 즉결처분을 말한다는 것을 그 철없는 교사도 알고는 있었을 것이다. 인민이 피플(people)의 번역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