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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전자현미경 세계 '빅4' 아성 흔든 엠크래프츠 2020-07-09 17:31:33
2000년대 후반까지 국내 대기업 R&D부서와 대학 연구소는 대부분 미국, 독일, 일본 SEM을 수입해 썼다. 국내 SEM 업체도 있었지만 자체 개발 대신 ‘일본 기술’을 이전받아 조립하는 수준이었다. 진입장벽이 높은 SEM 시장은 전통적으로 기초과학 분야가 강한 선진국의 전유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이런 아성에 도전장을...
진공상태에서 소리는 전달되지 않는데 빛은 전파되는 이유는…진공의 전자기적 성질 주기적 변화 통해 빛이 이동 2020-06-29 09:00:19
지대에 위치한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 강입자가속기에서 두 양성자가 충돌하여 힉스입자가 생성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것이다.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입자의 존재는 2012년에 실험으로 확인되어 2013년 노벨물리학상으로 이어졌다. 이미지의 가는 실선은 전하를 가진 입자와 반입자들의 경로를 나타낸다....
포항 배터리특구에 기업 투자 '러시' 2020-06-10 17:50:24
포스텍, 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방사광가속기연구소, 2차전지소재연구센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 R&D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포항시는 임대용지 50만㎡ 가운데 1차로 12만㎡에 대한 임대를 완료했다. 나머지 38만㎡는 2차 임대에 들어가기로 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근에 조성...
부산대 장세복 교수팀, 암유전자 표적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개발 2020-06-04 17:07:45
제1저자, 정미숙 박사가 공동교신저자로, 포항 가속기연구소 하성철 박사가 공동저자로 연구를 수행했다. 정상적인 RAS 단백질은 세포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분자 스위치’로 기능하는데,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쪽으로 활성화된다. 인간 종양의 약 9~30%는 이러한 RAS...
방사선가속기 호재로 청주 부동산 시장 활기 2020-05-26 14:15:14
편의를 위해 청주가 적격이었던 것. 충북은 방사광가속기로 인해 9조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13만 7천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이슈가 된 'K-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이...
타미플루도 방사광가속기 통해 개발…원천기술 확보 '기폭제' 2020-05-08 17:42:52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운영 중인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고용량 2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기업 제넥신 역시 이 장비를 써서 빈혈치료제를 개발해 중국에 수출했다. 충북 청주에 2028년께 들어설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신소재, 신약개발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초격차)을 갖추기 위한 과학...
방사광가속기 입지후보 '탈락' 경북도·포항 "실망스럽다" 2020-05-07 11:26:36
"가속기 구축사업 입지선정이 객관적 기준과 공정한 절차로 이뤄져야 함에도 균형발전 논리로 결정된 데 대해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결정으로 포항가속기연구소 빔라인 증설과 국내 연구자들 선도적 연구 지원이 줄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이오 신약과 전지 신소재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이시종 충북지사 "접근성·인프라·지질구조…충북, 방사광가속기 최적 입지" 2020-05-03 17:04:37
갖춘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해 연간 1만 명 이상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주 오창 주변에는 바이오기업 260여 개, 반도체기업 90여 개, 화학기업 650여 개 등 방사광가속기 활용도가 높은 기업과 오송생명과학단지·대덕연구단지·한국원자력연구소 등 기초과학 연구시설이 몰려 있다. 전국 어디서나...
[김재완의 21세기 양자혁명] 양자 이심전심 2020-04-15 18:00:44
유럽 가속기연구소(CERN)에서 연구하던 이론물리학자 존 벨은 1964년 아인슈타인의 사고실험을 발전시킨 제안을 했다. 영희와 철수가 양끝에서 위아래 방향을 구분하는 측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향에 대한 측정까지 포함해 부등식으로 수식화했다. 양자 이론이 옳다면 벨의 부등식을 만족시키지 않는 경우가 있을...
원자와 분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밝게 측정 가능해졌다 2020-04-13 10:45:15
선형가속기연구소(SLAC)가 보유한 전자회절장치 분해능은 100 펨토초다. 원자력연 정영욱 연구원팀이 개발한 전자회절장치 분해능은 32 펨토초로 SLAC보다 세배 이상 빠르다. 또 SLAC보다 100배 가량 더 밝게 관측할 수 있다. 전자회절장치는 시간분해능이 짧아지면 밝기가 어두워지는 기술적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