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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형량 한도 없는 세계유일 '중대재해법' 즉각 중단해야 2020-12-25 17:55:50
형법상의 책임주의 원칙에 위배된다. 기업 대표에게 추상적·포괄적 의무를 부여하며 ‘결과’를 형벌로 묻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원리에도 맞지 않는다. 모호한 ‘위험방지 의무’ 위반 혐의는 형사법상 전제인 무죄추정 원칙과도 충돌한다.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자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현장관리자를 중첩으로...
법체계에도 안맞아 국회 법제실서 퇴짜당한 중대재해법 2020-12-23 20:03:55
사업주가 의도한 고의 범죄가 아닌 과실 범죄인데도 고의범으로 추정해 처벌하는 것은 기존 법의 형벌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지적했다. 그는 “범죄와 처벌 수위가 비례하지 않아 헌법상 ‘비례의 원칙’에 위배되고, 사업주에 과도한 책임을 물린다는 측면에서 ‘자기 책임의 원칙’을 어겼으며 형벌 상호간 균형의 원...
[데스크 칼럼] 기업을 범죄단체 취급하는 나라 2020-12-23 17:56:50
조직범죄와 달리 대부분 고의가 아니라 과실과 부주의 탓에 일어난다. 하지만 이런 차이점을 무시한 채 기업을 위장된 범죄단체로, 기업인을 예비 범죄자로 보는 곳이 있다. 바로 여의도 정치권이다. 요즘 국회에서 양산하는 반(反)기업법안을 보면 그렇다. 행위자와 법인·사용주를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은 기본이...
위헌 논란 부른 중대재해법…법인 영업허가 취소까지 가능 2020-12-22 17:37:59
책임자는 ‘2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억원 이상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상철 태평양 변호사는 “근로자의 사망이 사업주가 의도한 고의 범죄가 아닌 과실 범죄인데도 고의범으로 추정해 처벌하는 것은 기존 법의 형벌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지적했다. 사업자와 경영 책임자가 안전조치 의무 위반을 지시했을...
30개 경제단체 "중대재해법은 기업 연좌제"…입법 중단 촉구 2020-12-16 17:21:34
원칙과 형법상의 책임주의, 명확성의 원칙을 중대하게 위배한다"고 강조했다. 또 30개 단체는 중대재해법이 모델로 삼은 영국의 법인과실치사법보다 과도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이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기업 처벌법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입법 만능주의라고 비판했다. 이들...
경제단체들 "중대재해법, '기업 투자' 저지…입법 중단해야" 2020-12-16 17:17:08
중벌을 부과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에 책임을 묻는 것과 같다"며 "그 자리와 위치에 있다는 자체만으로 공동연대 처벌을 가하는 것은 연좌제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상 과실범에 대해 징역형과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까지 부과해 산업규제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할 것"이라면서 "헌법상...
"중대재해법은 기업 연좌제"…30개 경제단체, 입법 중단 촉구(종합) 2020-12-16 13:19:47
원칙과 형법상의 책임주의, 명확성의 원칙을 중대하게 위배한다"고 덧붙였다. 또 30개 단체는 중대재해법이 모델로 삼은 영국의 법인과실치사법보다 과도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이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기업 처벌법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입법 만능주의라고 비판했다....
"중대재해법은 기업에 대한 연좌제"…30개 경제단체, 철회 촉구 2020-12-16 11:24:14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고. 공동연대 처벌을 가하는 연좌제와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실상 과실범에 대해 2∼5년 이상을 하한으로 징역형을 부과하고, 3∼5배 이상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까지 부과한다"면서 "헌법상의 과잉금지 원칙과 형법상의 책임주의, 명확성의 원칙을 중대하게 위배한다"고 덧붙였다. 또...
산업현장 인명사고 땐 최소 5년 옥살이…기업인에 '살인죄급 형량' 2020-12-13 17:15:38
부주의나 과실로도 기업인이 처벌받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예를 들어 산업재해 사고는 여러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사실상 그 책임을 모두 사업주에게 돌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법의 과잉 적용으로 기업인을 범죄자로 대거 내모는 이른바 ‘과잉범죄화’는...
침대서 떨어져 뇌손상 입은 환자…대법, "낙상방지 노력했다면 병원 책임 아냐" 2020-12-09 06:00:02
방지에 필요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이 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병원은 A씨를 낙상 고위험관리군 환자로 평가해 침대높이를 최대한 낮추고 바퀴를 고정했으며, 난간에 안전벨트를 설치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며 “A씨에게도 여러 차례에 걸쳐 낙상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