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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노리고 태업하며 공기 늦춰…공사장 '안전모 파파라치'까지 등장 2022-12-22 18:09:54
등 목돈을 손에 쥘 수 있어서다. 비노조 근로자에게 태업 동참을 부추기는 일도 흔하다. 다른 공사 현장의 같은 계열 노조와 연대파업하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다. 여러 곳에서 동시에 공사를 진행하는 시공사가 주된 타깃이다. 시공사들이 연대파업에 대처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노조는 조직적으로 움직이지만 시공 현장...
2023년 노동시장 뒤흔들 노동사건 '빅3' 2022-12-20 19:54:24
원청과 근로계약을 맺은 바 없기 때문에, 원청은 하청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가 될 수 없고 하청 노동조합에 대한 단체교섭 의무도 없다. 이것이 기존의 확고한 판례의 입장이다(대법원 1986. 12. 23. 선고 85누856 판결 등 다수). 물론 대법원은 원청도 일정한 요건(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일정...
與, 노동조합 '셀프 회계감사' 막는다 2022-12-20 18:25:34
장관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 근로자 모두가 극소수 건설노조를 비롯한 일부 집단 세력의 볼모가 돼 있다”고 비판했다. 당정은 노조의 채용 강요 행위 등을 막기 위해 채용절차법 등도 개정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현행 법제도에 근거해 노조의 재정 투명성 확보를 위한 관련 ...
[장규호의 논점과 관점] 민주당의 '오락가락' 노동정책 2022-12-20 17:28:09
얘기가 주변에서 많이 들린다. 영세기업 근로자들도 이런 식으로 다른 일거리를 찾아나서기 직전이다. 어제 다소 유보적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일몰 연장 법 개정에 반대해 왔다. 주 52시간제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이유에서다. 다급한 영세기업 근로자들에겐 마치 이렇게 들린다. “더 일하지 말고...
[사설] '건설현장 불법 근절' 다짐한 당정…'조폭 노조'와의 전쟁 불사해야 2022-12-20 17:15:37
공사를 중단시키고 경쟁자인 외국인 근로자를 구타로 쫓아내는 불법도 일상이 됐다. 얼마 전 화물연대 불법파업 때 민노총 전국건설노조가 유일하게 동조파업을 벌인 데서도 건설노조의 안하무인이 잘 드러난다. “경제에 기생하는 독”(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전국 건설현장은 노조 해방구”(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하려면 원청노조가 사회적 책임 느껴야" 2022-12-19 18:31:18
근로자가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면서 벌어진 것”이라며 “원청기업은 하청 노조의 요구를 받아줄 권리도 의무도 없으며 그럴 위치에도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의 교섭 구조가 산별이었다면 원청 노조와 하청 노조가 모두 교섭에 참여했을 것이고, 극단적인 투쟁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학영 칼럼] '좌파들의 태평성대'가 저물어간다 2022-12-13 17:10:45
대체근로자 투입 등 대응 수단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뿐인 상황이 된 지 오래다. 그 바람에 매년 임금·단체교섭을 벌일 때마다 노조의 비대칭적 특혜와 권력이 누적됐다. 자동차 회사가 국내에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는데도 노조의 온갖 요구에 발목 잡혀 진도를 못 나가는 ‘해외토픽’ 코미디가 버젓이...
하늘서 돌덩이가 우르르…졸업식서 학생 7명 숨진 볼리비아 2022-12-13 16:02:51
중 2명은 행사를 위해 일하던 근로자로, 잔해 속에 갇혔다가 수색 몇 시간 뒤에 발견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17명은 다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 중 10명은 중상자라고 정부 당국은 밝혔다. 아차카치 시장실은 트위터에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말과 함께 연대의 뜻을...
[속보] 윤 대통령 "노동시장 개혁 권고안 토대로 정부입장 조속 정리" 2022-12-13 11:22:22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 관련 후속 대응도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두 차례의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후에야 이 파업이 끝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파업 기간에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할...
얼마나 왔길래…우박에 볼리비아 졸업식장 지붕 붕괴 7명 사망 2022-12-13 01:20:43
위해 일하던 근로자로, 잔해 속에 갇혔다가 수색 몇 시간 뒤에 발견됐다. 17명은 다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10명은 중상자라고 정부 당국은 밝혔다. 아차카치 시장실은 트위터에 고인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말과 함께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썼다. 유족들은 창고 부실 공사 의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