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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칼럼] 국정의 덫, 지지율 정치 2022-04-12 17:24:16
듣게 되자, 기업인들과 손잡고 노조를 설득해 노동개혁을 단행했다. 그 덕분에 나라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메르켈 시대의 태평성대에 디딤돌을 놓았지만, 노동기득권을 잃은 지지자들이 등을 돌려 총리직에서 내려와야 했다.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고 결단을 내리기보다 당장의 인기라는 ‘꿀’만 빨다가 나라를 멍들게 한...
[사설] 규제혁파·구조개혁 이끌 사람이 첫 총리 적임자 2022-03-30 17:26:17
잘 정리돼 있다. 규제 이면 곳곳의 기득권과 싸워 성과를 내야 한다. 둘째, 욕을 먹더라도 중요한 구조개혁 과제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 재정개혁·행정개혁 다 중요하지만, 대선 때 쟁점이 됐던 국민연금과 노동 개혁 정도는 정부 출범 때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 이 또한 소신과 뚝심, 용기 없이는 어렵다. 5년마다...
[시론] 치밀한 전략 필요한 국가대개혁 2022-03-20 17:40:20
아니다. 기득권 반발로 지금까지 개혁이 좌초한 분야도 수두룩하다. 취임하면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추진하겠다는 연금개혁과 새로운 개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규제개혁은 물론 작은 정부와 공공부문 개혁, 조세재정 개혁 등이 대부분 기득권의 반발로 지금까지 개혁이 안 되고 있는 분야들이다. 난공불락처럼...
"산업-중기부 기능 재조정을, 정부가 유니콘 육성은 난센스" 2022-03-17 17:44:37
"대기업의 강력한 노조가 대중소 양극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가 임금 인상을 줄기차게 촉구하면서 대기업이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을 하도급 중소기업에 전가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득권 귀족 노조의 희생없이는 1700만명 중소기업 근로자의 처우는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윤증현 "작은 청와대 요체는 인사권 위임…인사수석도 없애는 게 맞다" 2022-03-16 17:33:57
과감하게 잘라낼 것을 주문했다. 기득권 반대를 넘어야 할 개혁 과제는 대통령의 결단 없인 불가능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지금 위기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데 이런 현실을 새 정부가 정확히 직시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도 했다. 윤 전 장관을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윤(尹)연구소에서 만났다. ▷한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이학영 칼럼] '21세기 덩샤오핑'이 돼야 할 윤석열 2022-03-15 17:15:48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공산당 간부들의 반발만이 아니었다. 내던져진 상황에 순응하도록 길들여져 있던 중국인들을 도전과 성취의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 일이 더 험난했다. 각급 직장과 학교를 통해 개혁·개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훈시를 반복적으로 전달했다. 당 이론가들을 향해서는 “교조적 이념이 아니라 생산력...
민주 법사위 "윤석열 '수사무마' 퍼즐 맞춰졌다…당장 특검법 논의" 2022-03-07 13:07:52
누가 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오늘 당장이라도 법사위를 열어 특검법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며 “윤 후보는 지금 당장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조건 없는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뉴스타파는 김씨가 대장동 검찰 수사 직전인...
[사설] 대·중기 임금차 2배, 대기업 노조 탓 아닌가 2022-02-21 17:17:25
한 기득권 노동계도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청년실업 문제는 사실상 외면하고 자신들 정년연장에나 집착하며, 심지어 ‘고용 대물림’까지 주장한 것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제 역할을 못 한 점을 반성해야 한다. 경사노위는 2019년 양극화해소위원회를 만들었지만, 성과 없이...
[사설] '청년 빚투' 부담 덮치는데 짐 떠넘기는 공약만 난무 2022-02-21 17:16:59
그런데도 청년 고용을 넓힐 귀족·강성 노조 개혁 방안은 찾아보기 어렵고 기득권 노조 환심사기에 바쁘다.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발언만 늘어놓으며 집권 뒤 보자는 식이다. 이러니 세대 갈등 유발, ‘세대 착취’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 아닌가. 지금이라도 후보들은 앞에서 돈 뿌리고 뒤로는 빚 떠넘기는 행태...
[사설] "청년에 기회" 내건 후보들, 기득권 장벽 허물 의지 있나 2022-02-17 17:22:29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지대추구형 기득권과 특혜구조를 허물어 달라는 것이다. 국내 30대 기업 중 24%가 단체협약에 ‘고용세습’ 조항을 두고 있다. 안 그래도 조국 일가에 잔뜩 뿔나 있는데 노조마저 ‘부모 찬스’를 쓰려니 그 뻔뻔함에 청년이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헌법소원으로까지 이어진 세무사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