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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들, 시진핑 강조한 '공동부유'에 올해는 부응 않을 수도" 2023-03-09 11:52:51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동부유'에 민영 기업들의 기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는 전 국민의 공동부유 현대화"라며 "국유기업이든 민영기업이든 다 공동부유를 촉진하는 중요한 힘이며 공동부유를 촉진하는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영 기업가들에게 "중화민족의 전통...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교황 "남녀 평등하면 세상 더 나아져" 2023-03-08 21:49:44
남녀 간에 평등한 기회가 지속적·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더 많은 여성의 리더십'은 8개국 10개 대학에서 15명의 학자가 여성의 재능과 능력, 기술뿐만 아니라 그들을 옥죄는 불평등, 폭력, 편견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모은 책이다. 교황청...
"도전·탐험·사랑으로 '글로벌 한양' 만들 것"…이기정 한양대 총장 취임 2023-03-02 20:38:18
갈등이 있는 시대에 기후·빈곤·사회적 불평등 위기까지 겹쳐 수많은 난제가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자각만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인재 양성을 위해 경직된 교육의 틀을 과감히 깨야한다고 했다. 이 총장은 “국제적 수준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와 지...
이기정 총장 "도전·탐험·사랑의 실천으로 '글로벌 한양대' 만듭시다" 2023-03-02 17:21:52
갈등이 있는 시대에 기후·빈곤·사회적 불평등의 위기까지 겹쳐 수많은 난제가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자각만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인재양성을 위해 경직된 교육의 틀을 과감히 깰 것도 언급했다. 이 총장은 "국제적 수준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美 중동·북아프리카계, 백인 아닌 별도 인종으로 분류해야" 2023-02-23 07:14:51
과정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관심과 자원 접근 기회, 지원 가능성이 차단되거나 결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다년에 걸친 조사를 통해 아랍계 미국인들이 겪는 불평등에 관한 양적·질적 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 유사 인종차별 사례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랍계 미국인이 '백인'으로 분류되고...
[이학영 칼럼] '보수의 영혼'이 필요한 보수여당 2023-02-07 17:37:23
‘불평등 심화’로 곧장 연결시키고는 “보수정권이 자유만능주의를 앞세워 민생을 파탄시키고 있다”는 단골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은 제대로 된 이념·가치 논쟁의 필요성을 더욱 키운다. 답답한 것은 집권 보수여당의 대응이다. 다음달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 전체가 온통 “누가 대통령과 더 가깝고, 진짜...
"생산직 남성 뽑아요"도 성차별 채용...성비 공개하면 사라질까 [전민정의 출근 중] 2023-02-03 09:25:57
햇수가 적은 여성들의 임금 불평등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겠죠. 저출산·고령화 시대, 국가 존속과 성장동력 확보 측면에서 여성 노동력 활용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단순히 일하는 여성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근로 환경에서 일해야 여성 경제활동의 경제적 부가가치는 배가...
고국서 환멸 느낀 중국 슈퍼리치, 싱가포르로 향한다 2023-01-31 20:27:14
자산을 보호해줄 피난처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도 불평등 완화를 목표로 하는 중국의 공동번영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로이터는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하는 눈에 띄는 지표 중 하나로 슈퍼리치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
정부 보조금으로 늘린 중산층…'노력으로 계층이동' 기대 꺾였다 2023-01-31 14:16:02
자녀에게 기회를 몰아줘 불평등이 커졌다”고 답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도 당시 계층 이동성 곡선이 1980~1990년대 무렵 최고점을 기록한 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KDI에 따르면 실제 소득의 변화 폭도 축소됐다. 1년 후 소득이 변동한 정도를 측정하는 '소득이동성'은 2016년...
[사설] 온갖 공시규제 시달리는 기업에 남녀 비율·임금까지 밝히라니 2023-01-26 17:43:36
강압으로 작용할 것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근본 처방은 직무·능력 중심 임금체계 개편이다. 임금 결정 기준을 직무·능력으로 바꾸면 근속연수에 따른 임금 불평등이 개선되고 출산, 육아 등으로 근속이 짧은 여성의 임금 불평등도 자연스럽게 완화할 수 있다. 이런 근본 처방은 외면한 채 부처...